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아침에 진눈깨비가 겨울이 왔음을 알리는 것 같은 하루입니다. 며칠 전에는 관내 은행의 어린이집에 있는 아이들이 명동파출소에 방문했어요! 평소에는 경찰이 보면 무서웠지만, 용기를 내어서 파출소에 들어왔다고 해요! 한 아이는 경찰 누나(?)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어요. 그리고 조끼에 차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하나씩 궁금해하면서 질문을 하더라고요! '후레쉬는 낮에도 켜나요?' '가장 무거운게 뭐에요?' 아이들의 시선에서 즐거운 질문이 오고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이제 막 다섯살이 된 친구는 '아저씨! 의자가 왜이렇게 커요? 이렇게 큰 의자는 처음이에요'라며 신기해했어요. 특히 저희 경찰관들이 야간에 사용하는 휴대용경광등호루라기를 보면서 신기해했어요! 낮인데도 이렇게 반짝반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