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아침에 진눈깨비가 겨울이 왔음을 알리는 것 같은 하루입니다.
며칠 전에는 관내 은행의 어린이집에 있는 아이들이 명동파출소에 방문했어요!
평소에는 경찰이 보면 무서웠지만, 용기를 내어서 파출소에 들어왔다고 해요!
한 아이는 경찰 누나(?)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어요.
그리고 조끼에 차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하나씩 궁금해하면서 질문을 하더라고요!
'후레쉬는 낮에도 켜나요?'
'가장 무거운게 뭐에요?'
아이들의 시선에서 즐거운 질문이 오고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이제 막 다섯살이 된 친구는 '아저씨! 의자가 왜이렇게 커요? 이렇게 큰 의자는 처음이에요'라며 신기해했어요.
특히 저희 경찰관들이 야간에 사용하는 휴대용경광등호루라기를 보면서 신기해했어요!
낮인데도 이렇게 반짝반짝하고 큰 소리가 나는 게 신기해하면서 '경찰관들이 교통정리할 때 봤어요' 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또 너무나 타이밍이 좋게 순찰을 마치고 돌아온 순찰차량이 있어 짧은 시간이지만 탑승해보는 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순찰차를 타고 순찰을 하고 싶었지만,
순찰차는 바로 순찰을 나가야 해서 너무나도 아쉬워 했습니다.
어린이들의 파출소 방문으로 명동파출소가 밝아졌습니다!
그리고 저희 경찰관들도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얘들아! 우리가 더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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