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영웅 안맥결 총경, 그 발자취를 따라서

2021. 10. 21. 16:16

 

 

 

2021년 10월 21일 경찰의날 76주년을 맞이하여

경찰청에서 선정한 2021년 경찰영웅 안맥결 총경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안맥결 총경은 1901년 1월 평안남도 강서군에서 태어났으며,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입니다.

'맥결'이라는 이름도 안창호 선생이 직접 지어주셨다고 합니다.

 

 

 

 

 

안맥결 총경은 숙부인 안창호 선생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독립운동에 앞장섰습니다.

 

1919년 평양 숭의여학교 만세운동을 주도하였고,

1920년 결백단의 임원으로 활동하며 임시정부 군자금 조달에 기여 하였습니다.

 

1937년 안창호 선생을 중심으로 한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 수감 되었는데요,

(*수양동우회사건: 일제가 1937년 안창호 선생 중심의 민족계몽 운동단체인 수양동우회와 관련된 지식인 180여명을 검거한 사건)

 

안맥결 총경은 서대문형무소 수감 당시 뱃속에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옥고를 치뤘다고 합니다.

 

 

 

 

 

▲수양동우회(修養同友會)는 일제 강점기 조선에 결성된 교육, 계몽, 사회운동 단체로,

흥사단의 자매단체이며 안창호 선생 등에 의해 결성

 

 

 

 

▲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만삭의 몸으로 수감 되어있던 서대문형무소

 

광복 이후 신설된 여자경찰서에는 다수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였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인물로는 안맥결 총경이 있었습니다.

 

 

 

 

 

안맥결 총경은 1946년 여자경찰간부 1기로 경찰에 투신하여, 1952년 제 5대 서울경찰서장으로 취임하였고,

여성범죄 정보수집∙청소년 지도∙전쟁 고아 보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섰습니다.

 

 

 

 

 

청렴과 봉사 정신을 강조한 안맥결 총경은 1957년 국립경찰전문학교 교수로 발령받아

후배 경찰들의 교육에 힘쓰는 등 참된 경찰 정신을 이어나갔습니다.

 

여권 신장과 양성 평등에 크게 공헌한 서울여자경찰서 관련자료는 6.25전쟁으로 소실되어 많이 아쉬운데요,

 

서울경찰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서울시 문화재과(표석분과위원회) 심의 끝에

그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표석 설치가 확정되었고

 

그 표석은 서울여자경찰서의 옛 부지인 서울 종로구 세종로 82-5에 세워져 있습니다. (20. 8. 26)

 

 

 

 

경찰의 날을 맞이하며, 올해의 경찰영웅 안맥결 총경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는데요,

 

여성 독립운동가로서의 애국정신, 그리고 청렴하고 강직한 경찰관으로서의 사명감에서

후배 경찰관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돌이켜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경찰은 그 헌신과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우리는 현장에 강하다." 유기적 공조 시스템, 시스템 치안

2021. 9. 16. 14:21

 

 

 

 

 

 

 

 

 

 

 

 

 

 

 

 

 

 

 

"우리는 현장에 강하다!"

 

시스템 치안의 끝판왕 공조

작전명 : 전자발찌를 찬 피의자를 검거하라

 

중랑경찰서 - 112상황실 - 지역경찰 - 형사과

 

치안종합상황실로 들어온 112신고

"전자발찌를 한 남자가 저를 죽여버린다고 했어요."

 

그리고 피의자는 사라졌다.

 

이에 상황실, 지역경찰, 형사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 3방향 보고체계 가동

상황 - 실시간 치안 상황보고 및 공유

지휘 - 현장 상황 주요조치 관련 지휘관 단위 책임보고

기능 - 기능 조치사항 및 후속조치 등 전담 기능 보고

 

작전명 : 전자발찌를 찬 피의자를 검거하라

 

112치안상황실을 중심으로 각 기능간 긴밀한 협업 시스템을 통해 피의자 검거.

지역경찰 - CCTV관제센터 - 상황실 - 보호관찰소 - 형사

 

기능간의 벽을 허물고 마치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범인을 포위하기 시작했다.

 

피의자 검거 90분 전

 

상황실 : 신고 접수와 동시에 치안상황 장악, 3방향 체계 안에서 중심축 역할 수행

 

지역경찰 : 현장에 답이 있다! 피해진술, 블랙박스 확보, 예리한 눈썰미로 90분만에 피의자 검거

 

형사과 : 보호관찰소 공조 이끌어냄, 뒤어난 기억력과 관찰력으로 신병 확보

 

상황실, 지역경찰, 형사

세 기능이 유기적으로 공조하여 피의자 신속 검거라는 하나의 목표를 이뤄낸

이것이 바로, 자동화된 협업 프로세스.

 

서울경찰의 '시스템 치안' 입니다.

 

시스템 치안을 바탕으로 현장에 강한 서울경찰을 만들어가겠습니다.

 

 

 

 

 

 

 

 

 

故 진영우 경장을 추모합니다 - 현장의 모든 동료들이여 "안전하기를"

2021. 8. 19. 15:07

 

 

 

 

 

 

 

현장의 모든 동료들이여 부디 안전하기를

故 진영우 경장을 추모하며

 

"순찰차 31호, 용산경찰서로 출발하겠습니다."

 

2016년 그해 여름 밤낮 없이 바쁜 이태원 파출소

업무의 마무리를 알리던 동료의 무전

그의 마지막 말이 될지 몰랐습니다.

 

음주운전 112신고를 처리하고 차량을 직접 경찰서로 인계하던 중

교통사고로 순직한 故 진영우 경장

 

'16년 8월 13일'

안타깝게도, 젊은 경찰관 한명이 동료들의 곁을 떠났습니다.

 

"영어가 필요한 이태원 파출소 근무를 희망합니다."

 

특기인 영어를 현장에서 사용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이태원파출소에 지원한 경찰관

 

그 열정 많던 청년의 꿈은 어깨에 놓인 무궁화 꽃 봉오리를

미처 피우지 못한 채 사그라졌습니다.

 

2021년 8월 13일,

여전히 바쁜 일상

 

"순찰차 31호, 용산경찰서로 출발하겠습니다."

 

무전기에서 울리는 목소리에 문뜩,

떠난 동료의 빈자리가 생각납니다.

 

5년 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젊은 경찰관의 넋을 기리며

오늘도 열심히 근무하겠습니다.

 

현장의 모든 동료들이여, 부디 "안전하기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리며

2021. 6. 17. 10:58

 

 

 

 

 

 

 

 

 

 

 

 

 

 

 

 

 

 

 

6월 호국보훈의 달

-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

 

한강공원에 위치한 서울함공원

지난 수십여 년간 우리나라의 영해를 지킨 해군 함정 3척(참수리 고속정, 서울함 호위함, 돌고래 잠수정)이

그간 대한민국 연안 경비의 임무를 마치고 한강에 잠든 곳

 

정종수 경사 순직비(종로구)

1968년 1.21사태 당시 무장공비의 청와대 습격을 저지하다 순직한 정종수 경사를 추모하기 위해 설립

 

구로 거리공원 내 참전유공자 기념비

조국을 위해 6.25전쟁과 월남전쟁에 참전하여 소중한 생명을 바친

구로구 지역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건립

 

서울대병원(혜화동)에 위치한 현충탑

한국 전쟁 당시 서울대병원에서 인민군에 의해 학살된 국군 부상병과 환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현충탑

 

국립서울현충원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이 안장되어 있는 국립묘지

 

여래사 순국 선열 위령탑(성북구)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위례가 모셔진 호국사찰

 

중랑구 망우리공원에 위치한 13도 창의군 탑

1907년 11월 망우리 일대에서 전국 13도에서 선발된 창의군이 펼친 서울 진공 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

 

추모비-경찰혼(영등포)

한국전쟁 당시 순국·순직한 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영등포 경찰서 내 추모비 건립

 

참전유공자 충혼탑(동대문구)

6.25전쟁 및 월납전쟁에 참전한 유공자분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높이 기리기 위하여

2014년 12월 서울시 최초로 건립된 충혼탑.

 

유격백마부대 충혼탑(서초구)

6.25전쟁 당시 비정규군이었던 유격백마부대원들의 혼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충혼탑

 

은평 평화공원에 있는 윌리엄 헤밀턴 쇼 동상

6.25 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에서 학업을 중단하고 곧바로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제2의 조국'인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미 해군으로 자원입대하여 서울 수복작전 도중 전사한 윌리엄 헤밀턴 쇼 대위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

 

개화산지구전투위령비(강서구)

한국전쟁 때 인민군과 치열한 교전 끝에 전사한 무명용사 1,100명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호국충혼위령비

 

전쟁기념관(용산구)

전쟁을 주제로 우리나라를 지켜온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많은 기록과 유물을 전시해 놓은 기념관

 

경찰 기념 공원 - 추모벽(중구)

경찰 창설 70주년을 기념하여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전사·순직하신 모든 경찰관의 명패가 모여있는 추모벽

 

강북구에 위치한 태극기 광장

시민들의 애국심 고양과 일체감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태극기 광장

 

순국선열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억하며

그 고귀한 희생정신,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Timeless, 우리가 기억해야 할 숭고한 시간

2021. 6. 17. 10:58

 

 

 

 

 

 

 

 

 

TIMELESS

우리 시간 속에 영원한 그들을 기리며

 

종로서

1968년 1월 21일 22:15경 최규식 경무관

1968년 1월 30일 17:43경 정종수 경사

 

 

무장공비 침투사건, 대간첩 작전 수행 중 부상을 입고 순직

 

서부서 강력계

2004년 8월 1일 21:40경 심재호 경위, 이재형 경장

 

피의자 검거 도중,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중상을 입고 순직

 

은평서 교통안전계

2013년 12월 7일 14:16경 박경균 경감

 

이륜차 단속 근무 중 법규를 위반한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로 순직

 

강북구 번동파출소

2016년 10월 19일 19:40경 김창호 경감

 

오패산 인근 총격사건, 피의자 검거 과정에서 총상 입고 순직

 

한강경찰대

2020년 2월 15일 18:47경 유재국 경위

 

한강에 빠진 시민을 구하기 위해 수중 수색작업 중 순직

 

 

기억해주세요.

 

숭고했던 그 순간들을

 

비록 그들의 시간은 멈췄지만

고귀한 경찰정신은 우리 기억의 시간 속에서 영원할 것입니다.

 

 

 

 

 

 

 

 

 

호국보훈의 달 [영원히 기억될 '경찰영웅']

2021. 6. 17. 10:57

 

따뜻했던 가정의 달 5월이 지나고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이 다가왔습니다.

 

6월은 우리의 역사를 다시 되새겨 볼 수 있는 기념일이 많이 있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호국보훈'이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다는 의미인 '호국'과 그러한 공훈에 보답한다는 의미인 '보훈'이 합해진 말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쳐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들의 그러한 공훈에 보답한다는 의미입니다.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기억하기 위해

이번 달 뉴스레터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경찰영웅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영원히 기억될 '경찰영웅'

 

 

 

'경찰영웅'은 전국의 경찰관들로부터 공모를 거쳐

교수, 역사 전문가 등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심의해 선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경찰관으로서 지향해야 할 가치와 올바른 길을 보여줌으로써

국민이 바라는 참된 경찰정신을 실천했던 경찰관을 경찰영웅으로서 선정하고 있는데요,

 

지난 2017년부터 故 안병하 치안감을 시작으로 매년 선발하고 있으며,

2021년 올해도 영광스러운 경찰영웅 두 분이 선정되었습니다.

 

여성 독립운동가 출신 故 안맥결 총경 (1901~1976)과

국민 생명을 구하려다 순직한 故 정연호 경위(1977~2017)입니다.

 

 

경찰관으로서, 독립운동가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평생의 삶을 바친 '안맥결 총경'

 

 

 

1901년 1월 2일 평안남도 강서군 초림면, 평범한 집안의 장녀로 태어난 안맥결 총경,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딸이었던 안맥결 총경은 어려서부터 투철한 항일의식을 가지고 성장했습니다.

 

'애국자를 길러내라'는 숙부 안창호 선생의 가르침을 한평생 실천했던 안맥결 총경

 

1919년 평양 숭의여학교 만세운동을 주도하며 임시정부 군자금을 모금했고,

1937년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일제 경찰에 체포돼 만삭의 몸으로 옥고를 치루기도 했습니다.

 

 

▲ 서울 여자 경찰서장 재직 당시 안맥결 총경

 

 

1945년 12월 남편과 사별 후 서울에서 2남 1녀를 키우며 생활하던 안맥결 총경은

광복 이후 조국 재건에 힘을 보태고자 1946년 여자 경찰 간부 1기로 경찰에 투신했습니다.

 

1952년에 총경으로 승진한 안맥결 총경은 3대 서울 여자 경찰서장에 임명되어 2년간 근무했습니다.

 

1957년 경찰전문학교 교수로 발령받아 후배 경찰들에게 한글, 영어 등을 가르치며

1961년 퇴직할 때까지 약 15년 동안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안전한 치안 유지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한 번은 여동생이 안 총경에게 경찰이 된 이유를 묻자,

 

"옛날에는 일본의 경찰이라 우리 애국자의 가족을 못살게 억압했으나,

지금은 해방된 우리나라의 파수꾼이니 신성한 직무가 아닌가" 하고 대답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성실한 근무자세와 봉사정신으로 인해 1954년 무공포장(여자 경찰서장)과

1960년 근정포장(경찰전문학교 교수)을 받기도 하였는데요,

 

안맥결 총경은 5.16 군사정변이 일어나고 군부로부터 정권에 합류하기를 권유받았으나,

민주주의를 짓밟은 군사정권에 협력할 수 없다며 단호히 거부했다고 합니다.

 

2018년 정부는 국가의 독립과 발전을 위해 국가수호의 정신으로 평생을 바친

안맥결 총경의 공적을 기려 건국포장을 추서하기도 했습니다.

 

여성 독립운동가로서 세 아이의 어머니로서 강직한 경찰관으로서

숙부 안창호 선생의 가르침 그대로 '애국자를 길러내는 삶'을 살았던 안맥결 총경

 

일제에 치열하게 저항했으며 해방 후 청렴하고 성실한 삶으로

후배 경찰의 표상이 되었던 안맥결 총경의 웅혼한 삶은 오늘날 후배 경찰관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순직한 '정연호 경위'

 

 

 

2021년 경찰 영웅으로 선정된 두 번째 경찰관은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순직한 故 정연호 경위입니다.

 

2017년 12월 21일 오후 9시 20분경, 대구 수성서 범어지구대에서 근무하던 중

"아들이 자살 시도를 하려고 한다, 막아 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자살 우려자가 방에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근 후 창문을 열고 뛰어내리려 하자,

 

정 경위는 그를 구하기 위해 건물 외벽을 타고 창문으로 접근을 시도했고,

이동 중 아파트 9층에서 추락하는 사고로 순직했습니다.

 

위급한 상황 속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용기를 보여준 故 정연호 경위,

정연호 경위의 숭고한 업적을 기려 경찰과 정부는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 했습니다.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순직하신 고귀한 영전에 깊은 추도를 올리며

당신의 희생과 헌신·용기를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안위보다 국민의 안전을 우선시했던 현장의 영웅들

 

유가족 여러분께 추모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순직 경찰관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합니다.

 

서울경찰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친 경찰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서울경찰 "사랑의 릴레이 헌혈운동"

2021. 3. 19. 14:47

 

 

 

 

 

 

 

 

 

 

 

 

 

 

 

 

 

사랑의 릴레이 헌혈운동 #1.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릴레이 헌혈운동'에 서울경찰도 참여 하였습니다!

헌혈을 사랑입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총 30회 이상 헌혈자는 은장 유공장을

총 50회 이상 헌혈자는 금장 유공장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생명을 나누는 일, 서울경찰도 함께 하겠습니다!

 

 

 

 

 

 

 

 

故 유재국 경위 1주기 - 하늘로 보내는 편지

2021. 2. 18. 18:07

 

 

 

 

 

 

 

 

 

 

 

 

 

하늘에 보내는 편지

 

차가운 물속, 뜨거운 사명감

 

지난해 2월 15일, 물에 빠진 시민을 구하기 위해 수중 수색작업 중 안타깝게 순직한 故 유재국 경위.

그날 우리는 소중한 동료를 잃었습니다.

 

젊은 경찰, 청춘을 바치다.

 

경찰에 투신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안고 쉼 없이 달려온 외길 인생

홀로 떠나보낸 당신의 빈자리가 너무도 커 아무렇지 않게 하루를 맞이하는 게 미안했던 날들

 

그렇게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나의 동료, 우리의 맹세

당신이 홀로 떠난 길은 외로웠겠지만 당신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근무하는 동료들이 가는 이 길,

"절대 외롭게 두지 않겠습니다."

 

걱정 말아요, 그대

 

우리는, 당신의 경찰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현장 동료들이 보다 안전하고 보다 당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필 것입니다.

 

그러니 나의 동료여, 부디 당신도 그곳에서 평안하시길

 

故 유재국 경위의 1주기, 그의 넋을 기리며

서울경찰은 이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코로나19 속 경찰 영웅들

2020. 10. 16. 11:29

 

 

 

 

 

 

 

 

 

 

 

 

 

 

 

 

 

 

 

 

 

 

 

 

 

 

 

 

코로나19 속 경찰 영웅들

 

평온했던 우리의 일상에 찾아온 위기! 코로나19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민국 경찰

 

코로나19 속 경찰 영웅들!

서울경찰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서대문경찰서 검거 영웅

신촌지구대 1팀, 강력 5팀, 상황실 1팀

 

올해 8월,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 중 병원에서 달아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행방이 묘연한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맣은 국민들은 감염에 대한 두려움에 떨었고 사회 전반에 불안감이 감돌았습니다.

 

코로나19의 N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

서대문 경찰서의 상황실, 지구대, 강력계가 뭉쳤습니다.

 

세 부서의 신속한 협업으로 도주 25시간 만에 코로나19 확진자를 검거하였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유기적 협업을 통해 도주한 확진자를 검거한 검거영웅 서대문경찰서 경찰분들! 감사합니다.

 

공포가 극도로 심했던 코로나19 발생 초기의 용기 있는 선택!

두 명의 호송영웅

금천경찰서 경장 최용훈, 동작경찰서 경위 최덕영

 

퇴직을 앞둔 선배님의 용감한 선택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작경찰서 경위 최덕영

 

동작경찰서 소속 최덕영 경위는

우한 교민 이송에 3번이나 자우너하였습니다.

 

"경찰이라면 누구든 어려움에 직면한 국민을 도울 겁니다. 퇴직을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둬 영광입니다."

라는 최 경위의 말은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중랑경찰서 검거 영웅

상봉파출소 형사 1팀

 

8월 말,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되던 시기

여성들에게만 침을 뱉고 도주하는 피혐의자를 길정진 경사와 박치웅 순경이 면밀한 수색과 정확한 판단으로 검거하여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던 시민들을 안심시켰습니다.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한 형사 1팀은

맘카페 등 온인 수사를 통해 피해자가 최소 23명에 달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상봉파출소의 신속한 대응과 형사 1팀의 면밀한 수사 덕분에

코로나19의 위험에서 안전할 수 있었습니다.

 

중랑경찰서 경찰관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경찰 영웅들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이들의 열정과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최초 여자경찰서가 서울에 있었다?

2020. 9. 11. 12:58

 

 

 

 

 

 

 

 

 

 

 

 

 

 

 

경찰 역사 탐방

"우리나라 최초 여자경찰서가 서울에 있었다?"

 

서울여자경찰서 터 표석 설치

 

총 80명의 여성 경찰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울여자경찰서

1947년 2월 창설 ~ 1957년 8월 폐지 (10년간 운영)

 

광복 이후 신설한 여자경찰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섰습니다.

 

· 여성의 신체 수색

· 여성범죄 정보수집

· 여성관련 사건 여자경찰 참여

· 부녀자 유치장 간수

· 불우 아동 등 청소년 지도

· 자전거 순찰

· 교통정리 및 사회질서 유지

· 전쟁 고아 보호

 

독립운동가 출신 여성 경찰관

 

다수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국가를 위해 경찰에 투신하였으며,

대표적인 인물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 딸이자 국립경찰학교 교수를 역임했던 안맥결 총경이 있습니다.

 

여자 경찰간부 1기로 임용, 1952년 제5대 서울여자경찰서장 취임

여성 독립운동단체 '결백단'의 일원으로, 정부는 2018년 건국 포장 추서

 

경찰 역사 발굴을 위한 10개월의 대장정

여권신장과 양성 평등에 크게 공헌한 서울여자경찰서

 

광복 이후 6.25전쟁 등으로 소실된 자료가 많아 이러한 역사의 옛터를 발굴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가 경찰은 포기하지 않고 수십 번의 자문과 고증 및 감수를 통해 사료를 발굴하였고,

서울시 문화재과(표석분과위원회) 심의 끝에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표석 설치가 확정되었습니다.

 

그 후 표석 설치를 위한 행정 절차 등을 거쳐 서울여자경찰서 옛 부지인 서울 종로구 세종로 82-5에 표석이 세워졌습니다. (2020. 8. 26.)

 

* 표석 내용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경찰서(1947-1957)가 있던 곳이다.

독립운동가 안맥결 총경 등이 서장을 맡았던 서울여자경찰서는 사회적 약자보호와 여권 신장에 기여했다.

 

서울시 운영 스마트 서울맵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표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 경찰이 역사 속에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존재합니다.

 

지금 여기, 자랑스러운 경찰 역사를 함께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호국 보훈의 달

2020. 6. 25. 13:36

 

 

 

 

 

 

 

 

 

 

 

 

 

 

 

 

 

 

 

 

 

 

 

호국 보훈의 달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지나온 날들과 역사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한 수많은 영웅들이 있었고,

그 중에는 우리 경찰 영웅들도 있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지난 역사 속 경찰 영웅들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나라를 지킨 경찰 영웅들을 기억하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역사의 순간마다 경찰 영웅들은 국민들과 함께 그 현장에 있었습니다.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경찰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경찰 영웅들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영원한 빛으로 기억될 우리들의 경찰 영웅

 

故 심재호 경위, 故 이재현 경장

서부경찰서 강력계 형사로 근무 중,

2004년 8월 1일 21:20경. 마포구 노고산동에서 범인 검거 도중 흉기에 찔려 순직

 

故 김유연 경사, 故 황재하 상경

1982년 도시가스 작업을 하던 3명의 인부가 가스에 질식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쓰러진 인부를 구하려다 순직

 

 

당신의 숭고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2016년 10월 19일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에서 총격 사건으로 순직하신 故 김창호 경감 등 우리 곁에 많은 경찰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투철한 사명감과 경찰 정신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헌신하며 보내오던 지난 날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국립서울현충원, 경찰관 묘역에서 만난 경찰 영웅

 

국립서울현충원 경찰관 묘역에는 나라를 위해 전사 · 순직한 경찰관 830여위를 모시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5일 서울 마포구 가양대교 북단 한강에서 실종자를 구조하던 중 순직한 故 유재국 경위와

 

6.25전쟁을 비롯한 모든 역사 속 경찰 영웅들.

 

경찰로서의 강한 책임감과 사명으로 국민을 위해 일한 진정한 영웅들은 시간이 흘러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국립서울현충원 경찰충혼탑

 

민주 경찰의 따뜻한 보호 및 경찰 활동의 상징인 충성과 봉사 정신을 나타내며,

조국을 지키며 국민을 보호한 경찰의 훌륭한 업적을 기리는 충혼탑.

 

충혼탑을 보며 참된 경찰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봅니다.

 

 

전사 · 순직 경찰관들의 희생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

 

1945년 경찰 창설 이후 최근까지 약 13,700명의 전사 · 순직한 경찰관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대표 추모시설로,

2016년 개원된 곳입니다.

 

경찰 70주년 기념탑과 순직자 추모벽이 있는 추모 공원으로,

전사 · 순직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릴 수 있는 장소입니다.

 

추모의 시간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경찰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무장 공비와 맞서 싸운 故 최규식 경무관, 故 정종수 경사

 

서울 종로구 청운동 산1-1에는 故 최규식 경무관과 故 정종수 경사를 기리는 동상과 비석이 있습니다.

 

1968년 1월 21일, 김신조를 비롯한 북한 특수부대 124군부대 소속 31명이 청와대 기습 공격을 위해 침투,

이에 맞서 싸운 당시 최규식 종로경찰서장과 정종수 순경은 총상을 입고 끝내 순직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경찰 1호 백범 김구와 임정 경찰 나석주 열사

 

그 외에도 서울 곳곳에는 지난 호국 영웅들을 기릴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 임정로 26)

애국 안민의 경찰이 되기를 강조하였던 백범 김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現 경찰청장)이었습니다.

 

나석주 열사의 상(서울 중구 을지로 66)

임정 경찰이였던 나석주 의사는 일제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을 던지고 일본경찰과 총격전 중에 자결하였습니다.

 

 

올해는 6.25 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금 우리의 이 순간은,

그동안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경찰 영웅들의 많은 희생과 활약이 있었기에 존재할 것입니다.

 

숭고한 희생을 우리는 잊지 않겠습니다.

 

서울경찰은 늘 시민의 가까운 곳에서 참된 경찰 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

 

 

 

 

 

 

 

 

 

호국보훈의 달, 6.25 전쟁 속 구국 경찰

2020. 6. 25. 13:34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순국열사,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는 '호국보훈의 달'

어느덧 6월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

 

6.25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의 시간이 지난 2020년 6월 25일을 맞이하여,

이번 111호 뉴스레터에서는 6.25 전쟁 속 구국 경찰에 관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1950년 6월 25일.

전쟁의 포화 속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경찰관 약 5만여 명이 참전했습니다.

 

이 중 1/3에 해당하는 17,378명이 전사 혹은 부상을 당했는데요.

혹시 한국전쟁 최초 전사자가 북한군과 교전한 경찰관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순직경찰관대장에 기록된 자료를 살펴보면, 정동진 등명해안 초소에서 근무 중이던 강릉경찰서 전대욱 경사가

북한군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 한국전쟁 최초의 전사자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27세였던 전대욱 경사는 새벽 3시경

발동선 30척, 어뢰정 4척의 대규모 북한군 상륙부대를 발견하고 초동대응을 했으나,

북한군의 공격을 받고 초소에서 전사했습니다.

 

정동진에서는 북한군의 포격이 아닌 기습상륙작전으로 6.25전쟁이 시작되었는데요.

이는 새벽 4시로 알려진 6.25 전쟁 발발 시간보다 1시간 빠른 시간이었습니다.

 

 

전대욱 경사의 희생으로 북한군의 상륙을 알게 된 당시 강릉경찰서장은

곧바로 상황을 군에 전파했고,

군은 즉시 강동면 군선강에 방어선을 구축하도록 했습니다.

 

강릉시를 목표로 북상하던 북한군은 이곳을 돌파하려 했지만

남한군의 방어에 큰 피해를 입고 공격을 포기했는데요.

 

이러한 남한군의 방어는 38도선을 넘어 내려오는 북한군의 남진을 지연시키고

강릉지역 군력을 전멸하려던 북한군의 의도를 무력화한 것이었습니다.

 

 

그런 전대욱 경사는 전쟁 직전이라는 상황과 군인이 아니었다는 이유로 주목받지 못하다가

1993년 6월, 한국전쟁민간인희생기념사업회가 '6.25 남침사적탑'을 동명해안 부근에 건립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리에 건립되어 있는 이 6.25 남침사적탑에는 당시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최초의 6.25 남침 현장]

 

1950년 6월 25일 새벽 3시

이 땅을 이데올로기의 미명 아래 피로 물들인

공산(共産)침략자들이 첫 발을 들여 놓은 곳.

 

.... (중략)

 

보라!

저 남침의 현장 이곳에 이 탑(塔)을 세움은

첫 민간인 희생자 심경섭(대한청년단), 전대욱(경찰관), 김진화 등

3년 1개월 6.25 동란에 희생된 민간인과 경찰관의 애국혼을 일깨우자 함이니

역사는 기억할 것이다

고이 잠드소서

 

 

이밖에도 조국을 지킨 경찰관 영웅들은,

 

 

1950년 6월 산청에서 유격대 10여 명으로 공비 322명을 사살하고 61명을 생포했던 일명 '지리산 귀신' 강삼수 경감

 

 

1950년 7월 곡성군 압록교 근방에서 북한군 연대가 야영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포위망을 형성해 집중 화력을 퍼부으면서 선제공격에 들어가 4시간 만에 사살 52명, 생포 3명, 트럭 등 물자 80여 점을 노획하는 등
혁혁한 전과를 올리며 아군의 방어 작전 준비에 크게 공헌한 주순철 경감

 

 

1950년 7월 영월읍 화력 발전소를 사수하라는 명령을 받고 48명의 결사대를 조직,
부대 이동 중 조우한 인민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여 적 73명을 사살하고 전사한 김해수 경감

 

 

1950년 11월 강원도 양구에서 주민 2천여 명을 대피시킨 후 적에 맞서다 전사한 조관묵 경감
(2019년 5월 국가보훈처 '이달의 전쟁 영웅' 선정)

 

 

1953년 9월 남부군 사령관 사살 등으로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대표적 경찰 영웅인 차일혁 경무관이 있습니다.

 

 

또한, 경찰의 활약은 20세기 미·중의 첫 무력 충돌인 장진호 전투에서도 이어졌는데요.

 

(장진호 전투란?
동부전선의 미 제10군단 예하 미 제1해병사단이 서부전선부대와 접촉을 유지하기 위해 장진호 북쪽으로 진출하던 중
중공군 제9병단 예하 7개 사단 규모가 포위망을 형성한 장진호 계곡을 벗어나기 위해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간에 걸쳐 전개한 전투)

 

 

당시 장진호 전투에 관해 다룬 책

마틴 러스의 '브레이크 아웃'에 따르면,

 

 

"그곳에는 훈련되어 군기가 있고 상당한 전투력을 가진 한국 전투경찰 부대가 있었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생존 군인의 증언에 의하면,

한국 전투경찰 소대는 약 40여 명이었으며, 창원에서부터 미 해병대에 배속되어 북진을 했고,

중공군에 맞서 기관총 진지를 구축하고 온몸으로 적의 파상공세를 막아내 UN군의 후퇴를 도왔다고 합니다.

 

이렇듯, 조국을 위해 기꺼이 희생했던 순국 경찰의 그 숭고함을 기리고자,

1979년 서울 현충원에 경찰충혼탑이 중건되었습니다.

 

 

 

 

탑신 중앙으로부터 양쪽으로 두 팔을 벌린 듯한 날개를 두어 민주경찰의 따뜻한 보호를 나타내고,

탑신 하단에는 경찰 활동의 상징인 신, 의, 용의 3인상을 세워 경찰의 충성과 봉사정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탑 좌측에는 애민상, 우측에는 호국상을 새겼으며

양쪽 날개 벽면에는 조국을 지키고 국민을 보호해 온 경찰의 훌륭한 업적을 조각으로 부각하였는데요.

 

탑 전면 하단에는 이은상 선생이 지은 헌시가 새겨져 있으며

탑신 중앙의 "경찰충혼탑" 글씨는 고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휘호한 것이기도 합니다.

 

 

 

 

6.25전쟁이 발발한지 70년이 흐른 지금.

서울경찰은 현충원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가슴에 새기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과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뜨거운 역사를 기억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호국보훈의 정신을 받들어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지켜나갈 경찰이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는데요.

 

늘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서울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故 유재국 경위, 당신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2020. 2. 21. 13:15

 

 

 

지난 2월 15일.

 

가양대교 위에 차를 세워둔 채

한강으로 뛰어내린 남성을 찾기 위해 수중 수색작업에 나선 故 유재국 경위.

 

이미 한차례 수색이 끝났음에도,

실종자 가족을 위해 다시 한번 산소통을 메고 차디찬 강물에 뛰어든 유 경위는

교각 틈에 몸이 끼는 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30여 분 뒤 구조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날 만 38세의 젊은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많은 분들이 애통해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故 유재국 경위는 2007년 8월 31일. 순경공채 205회에 합격,

경기도 시흥경찰서에 배치되어 경찰관의 임무를 시작했으며,

 

강북경찰서와 용산경찰서를 거쳐

지난 2017년 7월 10일부터 서울경찰청 한강경찰대에서 근무해 왔습니다.

 

고인에게 수여된 총 13회의 표창 및 장려장에는

'한강경찰대 수상안전요원 중 실적 최우수' 유공이 포함될 정도로.

맡은 직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유능하고 헌신적인 경찰관이었습니다.

 

 

 

 

항상 인명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한 그에 대해 동료 요원들은

"쉬는 날에도 따로 시간을 내 수영과 잠수 실력을 연마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고 하는데요.

 

반려자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안타까움 역시 더욱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2월 18일 화요일 오전 10시.

 

국립 경찰병원(서울 송파구)에서 유가족과 동료경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故 유재국 경위에 대한 영결식이 서울지방경찰청葬으로 엄수되었습니다.

 

고인께 훈장(옥조근정훈장)과 공로장이 헌정되었고,

서울경찰청장의 弔詞와 동료직원의 고별사가 이어졌습니다.

 

 

 

 

"때로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헌신하는 경찰의 숙명 앞에서 당신은 경찰관으로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실천하였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제복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준 당신은 경찰의 표상이자 영웅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 이용표 서울경찰청장 弔詞 中 -

 

 

 

 

"그날 다시 뛰어드는 너를 말리지 못한 게 너무나 후회스럽고 슬프다. 재국아, 형이 구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6개월 후에 태어날 조카는 걱정하지 말고 편히 쉬어, 나중에 크면 네가 얼마나 성실하고 용감한 경찰이었는지 말해줄게. 보고 싶다 재국아."

 

- 동료경찰관 고별사 中 -

 

 

영하의 날씨에 불어오는 삭풍도

유족과 동료경찰관들의 뜨거운 눈시울을 식힐 수 없었습니다.

 

 

 

 

영결식을 마치고,

고인의 유해는 생전 마지막 근무지였던 한강경찰대 이촌센터를 거친 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되어 국립서울현충원 경찰묘역에 봉안되었습니다.

 

 

 

 

이루 형용할 수 없는 슬픔과 함께

고인은 영면의 길로 들게 되었지만,

그가 남긴 숭고한 경찰정신과 헌신은

영원히 우리 기억 속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한 명의 유능한 경찰관에게,

한 사람의 듬직한 남편이자 아들에게,

그리고 한 아이의 아버지에게...

 

서울경찰 동료들과 함께 고개 숙여 예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울경찰 NEWS 제작진 일동>

 

<故 유재국 경위를 추모합니다.>

2020. 2. 16. 18:20

 

<故 유재국 경위를 추모합니다.>

 

경찰관으로서 책임감을 잃지 않고 국민을 위해 일하신
故 유재국 경위,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캠페인 중 지켜 낸 대출금

2019. 10. 4. 12:52

 

 

 

 

 

 

 

 

캠페인 중 지켜 낸 대출금 8,060만 원

 

얼마 전, 서울 방배경찰서는 서민을 불안 · 불신 · 불행하게 만드는 서민 3불 사기범죄 예방을 위해 피해사례와 예방법 등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 서민3불 사기범죄의 종류

- 피싱사기 -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스미싱 등

- 생활사기 - 인터넷 사기, 취업 사기, 전세 사기 등

- 금융사기 - 유사수신/다단계, 불법 대부업, 보험 사기 등

 

캠페인을 하던 경찰관의 눈에 띈 한 사람.

 

시간이 지나도 계속 초조한 모습으로 같은 곳을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사기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혹시라도 비슷한 상황이 있다면 반드시 의심해보세요!"

 

"혹시.. 진짜 경찰관이신가요?"

 

경찰관과의 상담을 통해 '보이스 피싱 사기'라는 사실을 깨닫고,

홍보물을 건내 준 경찰관이 아니었다면 대출받은 8,060만원을 모두 잃을 뻔 했다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보이스피싱인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어요... 경찰관님들 덕분에 큰 피해를 예방했네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보이스피싱

조금만 의심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경찰청 112

금융감독원 1332

 

 

 

 

 

 

 

 

 

도로 위의 어벤져스 「트래픽 원 팀」

2019. 9. 6. 11:04

 

 

 

최근 곳곳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 소식에

'내가 사고를 당한다면?', '우리 가족이 교통사고의 피해자라면?'하고

한번쯤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단순한 접촉사고에서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교통사고'.

이러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고민은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로 꼽힐 만큼 중요한 국정과제 중 하나입니다.

 

* 2018년 OECD 최하위 수준인 자살, 교통사고, 산업재해의 사망자수를 2022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프로젝트

 

서울경찰은 도로 위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사고예방·단속·교육·홍보와 더불어 교통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는데요.

 

그 중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라는 큰 효과를 가져 온

「트래픽 원 팀(Traffic One Team)」의 활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트래픽 원 팀(Traffic One Team)」의 대표적인 활동 중

3040집중서행은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를 전년대비 31명이나 감소시킨 효과를 나타냈는데요.

 

 

 

 

먼저 하위차로를 서행(30~40km/h)순찰하며 도로 위 또는 도로와 근접한 곳에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민들을 안전한 장소로 안내하고,

무단횡단을 제지하는 등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하며

심야·새벽 시간에는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가시적인 순찰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

사고에 취약한 대상과 장소별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했는데요.

 

 

 

 

주간에는 재래시장·유통단지 인근이 배송을 위한 사업용 차량의 통행이 많아 과속·신호위반을 중점 단속하고,

야간에는 음주운전이 자주 발생하는 유흥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음주단속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은 사고예방·단속과 더불어 올바른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정기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학생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뿐만 아니라 각종 배달업체·택배회사를 방문해

헷갈리기 쉬운 교통법규안전운전 수칙을 안내하니 '서울경찰과 함께하는 안전운전' 더 이상 어렵지 않아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서울경찰의 노력에 한 가지 더 필요한 항목이 있는데요.

 

교통안전교육 생활화로 자연스럽게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대회*,

교통사고 사망자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용 차량의 안전운전 한마음대회**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를 통한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대회 : 서울지방경찰청·교육청 등 6개 기관 및 유치부(68)·초등부(28) 2천여명 참가

** 제1회 사업용차량 안전운전 한마음대회 : 서울지방경찰청·서울시·국토부·운송조합(9개) 등 13개 기관 820여명 참석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는 오늘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도로 위의 어벤져스 「트래픽 원 팀(Traffic One Team)」에 큰 힘이 됩니다.

 

사람이 먼저인 안전한 서울, 언제나 서울경찰이 함께합니다.

 

 

 

 

 

 

 

 

 

 

 

경찰의 뿌리 '임시정부 경찰' 당신들을 기억합니다

2019. 4. 5. 10:47

 

 

 

 

"경무국은 민활하고 용감한 활동을 계속 이어온 결과...

동포의 생명과 재산을 협박하던

'강도배'들은 그 그림자를 구경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일본정탐 '하나다 나카가와' 등은 자신들이 배치했던 정탐선이

끊어져서 매우 당황하며..."

 

"그 자 한 사람이 목표가 아니고, 그 연루자를 모두 없애버리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관련자를 은밀 조사하기까지는 밝힐 수 없다."

 

"당국에서는 앞서 이 자를 불러 신문한 일도 있었으나...

상당한 주의만 주고 불문에 부쳤더니..."

 

도산 안창호 선생의 주도로 창간된 상해 독립신문 「경무국 방문기」에

동포사회의 치안을 지키고, 일제 밀정의 독립운동 방해 공작을 차단하는

임시정부 경찰의 활약상이 잘 묘사되어 있는데요.

 

*상해 독립신문은 1919. 8. 21. 창간되었으며,

일제의 끊임없는 탄압과 자금 사정으로 1926년 폐간되었습니다.

 

 

 

 

임시정부 법령에 의해 정식 치안조직으로 설치·공포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찰은

임시정부 초기 사실상 유일한 실행 조직으로서,

일제의 밀정을 방지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는데요.

 

임시정부가 독립운동의 심장부로서 항일투쟁을 이끌어가는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게다가 많은 임시정부 경찰들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 무장 의열 투쟁에 참여하기도 하였죠.

 

 

 

 

대표적 인물인 백범 김구 선생은 초대 경무국장으로서

임시정부 경찰의 기틀을 확립하였습니다.

 

우리 역사상 최초 민주 공화제였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경찰,

이로써 백범 김구 선생은 우리 역사상 1호 민주경찰이 된 것입니다.

 

 

 

 

김구 선생은 1923년 내무총장 취임 후 그해 12월 17일 임시정부 산하

상해 교민단에 치안조직인 의경대를 창설하셨습니다.

 

교민사회 치안유지와 일제 밀정 색출 등의 임무를 수행한 의경대는

많은 의열 청년들이 독립운동에 투신하는 경로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1925년 이승만 대통령 탄핵 이후 임시정부가 내홍을 겪으며 그 활동이 침체되자

김구 선생은 1932년 스스로 의경대장이 되어 독립투쟁을 이끌기도 했었죠.

 

이러한 임시정부 경찰의 헌신은 광복을 맞이하는 그 순간까지 이어졌습니다.

 

 

 

 

 

광복이후 경무부 교육국에서는 경찰교양지 「민주경찰」을 창간하게 되는데요.

 

김구 선생은 축사 '자주독립과 민주경찰'을 통해

"사회혼란 극복의 노고를 치하하며 애국 안민의 신 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 후 국립경찰 2주년을 맞이하여 「민주경찰」 특호('47. 10월호)에

"祝 民主警察 特號 刊行, 國 民의 警鐘이 되소서" 라는 축하 휘호를 선물하였는데요.

(축 민주경찰 특호 간행, 국 민의 경종이 되소서)

 

그날의 축하 휘호에 담긴 메시지는

오늘날 「민주·인권·민생경찰」이라는 대한민국 경찰정신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통한의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호하고

독립을 위한 끝없는 헌신을 보여준 우리 대한민국 경찰.

 

마침내 이뤄낸 광복 이후 혼란한 상황에서도

김구 선생을 포함한 임시정부 경찰은 애국안민의 길에 앞장섰으며,

민주 · 민생 · 인권을 위한 그 정신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100년이 지난 지금,

안타깝게도 아직 많은 임시정부 경찰 영웅들이 알려지지 않은 채 기억 속에 잠들어 있습니다.

 

우리 경찰은 각종 사료, 역사적 고증을 통해

현재까지 125명의 임시정부 경찰을 발굴해냈으며,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마지막 한 분까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경찰 혼으로 기록에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모든 분들이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경찰의 뿌리 「임시정부 경찰」, 당신들을 기억하겠습니다."

 

 

 

 

 

 

 

 

 

 

 

나라와 국민을 지킨 경찰영웅, 잊지 않겠습니다.

2018. 6. 4. 11:20

 

 

 

녹엽의 푸름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6월!

6월은 우리에게 참으로 뜻깊은 달입니다.

 

왜냐하면 6일 현충일, 6.25전쟁일, 1차 · 2차 연평해전일 등이 있는 '호국보훈의 달'이기 때문입니다.

 

호국보훈의 달은 6월 1일 '의병의 날'로 시작합니다.

의병은 조선시대 왜적에 항쟁하고 대한제국 시기 일제에 항쟁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민병입니다.

이러한 의병 정신은 우리 민족의 호국정신이 참으로 위대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한 대목입니다.

 

오늘 우리 대한민국은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평화의 물결이 일고 있는데요.

 

이러한 평온이 있기까지는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것임을 잊지 말고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평생 헌신하신 경찰영웅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독립운동가 출신 차일혁 경무관입니다.

 

1991년 인기리에 방영된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아시나요?

여기 장하림(박상원 분)의 실제 모델이 차일혁 경무관이었습니다.

 

 

 

▲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1991年作)

 

 

차일혁 경무관은

"절을 태우는 데는 한나절이면 족하지만,

세우는 데는 천 년 이상의 세월로도 부족하다"라는 명언으로 유명한데요.

 

6.25전쟁 당시 빨치산 토벌을 위해 사찰에 은신할 수 있어 화엄사를 소각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기지를 발휘하여 사찰의 문짝만을 떼어내어 사찰 전화(戰火)를 막은 인물입니다.

 

이 일로 문화재청은 2008년 문화재 호국인물로 선정을 했으며,

조계종은 초대 종정 효봉스님이 1958년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화엄사 박물관 입구에 공덕비를 세웠습니다

 

또한 남부군 총사령관 이현상을 사살하고 시신을 거두어

섬진강에서 장례를 지내 전쟁중 인류애를 지켜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근 학계에서 밝혀진 사실이 있는데요.

 

광복 후 일제잔재가 청산되지 않은 때 악질 고등계 형사 '사이가 시치로'가

1945년 11월 2일 종로 원남동에서 권총에 맞아 죽었는데

당시 신문에선 "누군가가 사이가를 처단했다"고 보도했고 처단한 사람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차 경무관은 지강 선생, 이규창 선생 등과 함께 '사이가' 저격에 가담했고

방아쇠를 당긴 사람이 차일혁 경무관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차일혁 경무관은 또 다른 일본 경찰 '쓰보이 이와마쓰'도 암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차일혁 경무관은 빨치산 토벌작전을 펼치면서도,

같은 민족과 싸울 수밖에 없는 현실에 가슴 아파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독립운동가면서 전쟁 영웅으로 역사에 길이 남은

그는 영웅이기 전에 평범한 한 사람이었습니다.

 

39세에 금강에서 수영 중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정신은 우리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아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드릴 경찰영웅은 우리 서울경찰에서도 몇 차례 소개드린

최규식 경무관과 정종수 경사입니다.

(당시 계급은 최규식 총경, 정종수 순경이었으나 순직 후 1계급 추서되어 경무관, 경사가 되었습니다.)

 

1968년 1월 21일 무장공비 김신조 등 31명이

휴전선을 넘어 5일만에 서울까지 잠입해 청와대를 습격하려는 순간

막아선 경찰관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최규식 종로경찰서장과 정종수 순경입니다.

이후 두 분은 31명의 무장공비와 교전을 벌이다 총상을 입고 순직하고

도주한 31명의 무장공비는 대부분 사살되고 김신조만 생포되어

일명 김신조 사건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냉전이 극한으로 치닫던 1960년대,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1.21사태가 발생한 지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에 지난 1월 21일 서울경찰에서는 두 분을 위한 추모행사를 가져

두 분의 뜻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만약 당시 최규식 경무관과 정종수 경사가 그 자리에서

31명의 무장공비를 막지 못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야말로 온몸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낸 두 분입니다.

 

 

 

▲ 순직 50주기 추모 행사 (2018. 1.21)

 

 

 

 

1980년 5월18일 민주항쟁 당시 전남 경찰국장이었던 안병하 국장은 신군부의 발포명령에 대해

"상대는 우리가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시민인데 경찰이 어떻게 총을 들 수 있냐"며

단호히 거부하고 경찰의 무기를 회수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시합니다.

 

- 분산되는 시민을 쫓지 마라.

- 부상자 발생치 않도록 할 것

- 연행과정에서 학생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

- 절대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하라고 경찰관들에게 당부합니다.

당시 분위기에서는 참으로 힘든 결정이었죠.

 

이후 안병하 국장과 참모, 경찰서장 등 지휘부 13명은

신군부에 의해 고문을 당하고 직위해제 되거나 파면되고

안병하 국장은 고문의 후유증으로 1988년 10월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안병하 국장의 선양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던 중

2005년 서울 국립현충원에 안장 되었고 2006년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었으며,

특히 2017년 '올해의 경찰 영웅'으로 선정되어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1계급 추서되었습니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경찰 본연의 임무에 맞게 판단하고 행동한 안병하 치안감의 업적은

경찰의 명예를 지켰고 현재 후배 경찰관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판이 되었습니다.

 

 

 

▲ 故 안병하 치안감 생전 근무 모습

 

 

최근까지도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관들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2013년 자살기도자를 구하기 위해 차가운 밤바다에 몸은 던진 故 정옥성 경감,

2013년 무면허 오토바이 단속 중 사고로 돌아가신 故 박경균 경감

2015년 생명을 구하려다 철로에서 열차와 충돌해 순직하신 故 이기태 경감

2016년 오패산에서 총격범 진압 도중 순직하신 故 김창호 경감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는 거룩한 사명으로 숭고하게 희생하신 경찰관들,

우리는 그들을 잊지 못합니다.

※ 최근 5년간 전국 순직 경찰관 80명 ('13년~'17년)

 

영화 '코코'에서는 "누군가에게 잊혀 질 때 사라져 버려 영원히..." 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친 경찰영웅들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추모하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해야할 애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기억한다면 우리들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6월12일에는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우리나라에게 중대한 회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목숨 바쳐 지켜왔던 우리 민족과 나라가

앞으로는 평화와 번영만이 있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우리들의 가슴 한가운데 영원히 살아있을 그 이름

2017. 6. 5. 17:53



청와대와 경복궁 뒤(북쪽)에 솟아있는 북악산.


옛날,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면서
'왕가의 기운을 받은 명산'으로 칭송되어
북악산 아래에 조선왕조의 궁궐을 세우고
도읍으로 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의 성곽*도 이 북악산을 중심으로 축조되었다고 하니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던 곳이 아니었나 싶네요.

* 성곽 : 도시나 마을을 지키기 위한 군사적 · 행정적 목적으로 쌓은 울타리





당시 서울 성곽을 쌓을 때 4대문* 4소문**도 세웠는데,
현재 북악산에 위치한 청운동에서 부암동으로 넘어가는 곳인 '자하문 고개'는
4소문 중 하나인 '자하문'이 있던 데서 유래된 곳이라고 합니다.

* 4개의 대문: 숭례문(남대문), 숙청문(숙정문, 북대문), 홍인지문(동대문), 돈의문(서대문)
** 4개의 소문 : 홍화문(혜화문), 소덕문, 광희문, 창의문(자하문)





이 자하문 고개에는
365일 24시간 서울 시내를 바라보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경찰관이 있다고 합니다.





그 경찰은 바로 故 최규식 경무관입니다.

그의 동상이
이곳에 자리 잡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故 최규식 경무관은 지난 1968년.
청와대를 기습하려던 북한 무장공비를 막아내다 순직한,
호국영령*입니다.

* 호국영령: 6 · 25전쟁, 월남전 등과 같이 조국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전투를 하다 돌아가신 경찰관과 군인들

(출처 : 국립서울현충원)



혹시 '1.21사태'라고 들어보셨나요?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 공비 김신조 등 31명이
청와대를 기습하기 위해 서울에 침투한 유명한 사건입니다.




<당시 체포된 북한 무장 공비 김신조(좌측)>


그 당시 故 최규식 경무관은 종로경찰서장으로 재직 중이었는데요,

북한 무장 공비 김신조 일당이 청와대를 기습하기 위해
파주 지역에서 남하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를 막기 위해 경찰관들을 현장에 배치하고 지휘하였습니다.





무장 공비 일행이 청와대 바로 옆(현재 청운실버센터 앞)에 이르렀을 때
최규식 서장은 그들을 검문하며 막아섰고,
검문을 통과할 수 없었던 공비들이 외투 속에 감추고 있던 총을 꺼내
난사하고 수류탄을 투척하면서 격렬한 총격전이 전개되었습니다.


최규식 서장은 가슴과 복부에 관통상을 입고서도
"청와대를 사수하라”는 마지막 명령을 내리고는
현장에서 순직하였답니다.


이러한 헌신과 희생으로
공비들의 청와대 습격을 완전히 저지할 수 있었죠.





그 이유로
청와대로 가는 길이 바라보이는 자하문 고개에
故 최규식 경무관의 동상을 세워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게 되었답니다.





지난 5월 24일.
서울경찰 NEWS팀이 故 최규식 경무관을 취재하기 위해
자하문 고개로 가보았더니
故 최규식 경무관 동상 옆 자리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공사 전 모습>


그 곳은 故 정종수 경사의 순직비가 있던 자리인데요,





서울경찰청이 보훈처와 경찰청으로부터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아
시작한 개보수 공사 사업이라고 하는군요.




<종로경찰서 현관에 있는 흉상>


정종수 경사도 종로경찰서 수사과에서 재직 중이던 1968년 1 · 21 사태 시
최규식 경무관과 함께 무장 공비와 교전 중 순직한 호국영령입니다.




<정종수 경사의 장남 정창한(오른쪽)씨에게 호국인물 선정증서를 전달하는 이영계 전쟁기념관장
(사진출처: 전쟁기념관 블로그)>


올해 1월에는
전쟁기념관의 '이달의 호국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키신 호국선열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하여 매월 한 분씩 선정


이러한 故 정종수 경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은 서울시 재향경우회 및 서울북부보훈지청과 함께
개보수공사, 추모흉상 제작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답니다.





드디어 6월 5일
자하문 고개에 故 정종수 경사의 추모흉상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거행된 제막식.
故 정종수 경사의 흉상은 순직비 옆에 세워졌습니다.


정종수 경사를 포함한 경찰관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청와대 습격을 포함하여 엄청난 국가적 혼란이 야기되었겠죠?




<국립서울현충원에 위치한 경찰충혼탑>


대한민국엔
최규식 경무관과 정종수 경사뿐만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경찰관들이 있습니다.




<13,700여명의 전사 · 순직경찰관의 명패를 새겨 넣은 추모벽(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의 '경찰기념공원')>


1945년 경찰 창설 이후 최근까지 전사 · 순직한 경찰관들은
13,700여명이라고 하네요.





국립서울현충원에는 전사 · 순직한 822명의 경찰관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동작경찰서 경찰관들은 매년 현충일을 앞두고
동료들의 이름이 새겨진 묘비를 닦으며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동료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고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거겠죠?



"온몸으로 실천한 숭고한 정신
조국의 가슴 한가운데 영원히 살아있으리"

- 문정희 시인의 「조국의 가슴에 그 이름을 새기노라」' 일부-



그들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들의 가슴 한가운데 영원히 살아있을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경찰이었던 그들.


잊지 마세요.

대한민국 경찰은
언제나 여러분 가까이에 있습니다.










시민과 경찰의 음주뺑소니범 검거스토리

2017. 1. 26. 09:02


















당신이 영웅

추격전으로 음주뺑소니범 검거한 시민과 경찰.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지난 16일 이른 새벽, 아수라장이 된 강남역 사거리

참혹한 사고로 한 시민이 목숨을 잃고 가해자는 사고현장에서 사라졌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15분 전,

신호에 맞춰 진행하는 오토바이, 그리고 그를 향해 질주한 의문의 차량.

'쿵' 소리와 함께 사고를 낸 뒤 그대로 도주해버립니다.


도주하는 차량을 목격한 시민들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추격을 시작하는데요.


중앙선을 넘나드는 위험천만한 운행으로 추격하는 차량까지 파손시킨 도주 차량.


15여 분간 이어진 도심추격전

끝까지 따라붙은 시민들과 경찰의 합동작전으로 음주뺑소니범 검거!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 [제5조의3 제1항 제1호] 도주치사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운전면허 취소(5년간 결격)


검거되는 순간까지도 경찰과 시민들이게 욕설을 퍼붓던 뺑소니범.

심지어 그는 만취상태였습니다.


신속한 검거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한 시민들의 용기.

서울경찰에서 직접 감사의 뜻을 전달했는데요.


"나도 모르게 몸이 먼저 움직였다"


적은 돈이지만 보탬이 되고 싶다며 신고보상금을 유족에게 전달한 배려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냅니다.










현대판 시그널.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2016. 11. 30. 09:51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드라마 [시그널] 명대사로 재구성해 본 18년 전 미제 살인사건을 해결한 경찰관 이야기


"집 보러 왔습니다"

1998년,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전셋집 보러온 방문객이 괴한으로 돌변 가정주부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빼앗은 카드로 151만원을 인출해 유유히 사라져버렸다.


당시 용의자의 혈액과 DNA를 채취하고 사진도 확보했지만 결국 잡지 못한 채 18년이 흘렀고

우리는 그것을 미제사건 이라고 불렀다.


해결하지 못한 사건을 잠시 멈추며 피해자 가족들의 고통을 가슴에 묻을 수 밖에 없었던

당시, 사건 수사본부 막내 김응희 경위(당시 경장)

현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수사방법의 발전으로 범죄자 DNA 데이타베이스가 구축되고 성폭력범죄 관련, DNA 등 명확한 증거가 있을 경우 공소시효가 10년 연장되는 것으로 법이 개정되자

김 경위는 다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당시 범인 나이로 추정되는 출생년도 전과자 8천명 중 DB상 혈액형이 같은 125명을 수사대상자로 압축했고


당시 CCTV에 찍힌 범인 사진과 일일이 대조해보았다.

그렇게 그는 유력한 용의자 한 명을 추려냈고 추려낸 용의자의 DNA는 당시 채취했던 범인의 DNA와 일치했다.

김 경위는 그의 동료들과 용의자를 찾아다녔다 그리고 잠복 끝에 18년만에 범인을 검거했다.


"전셋집을 알아보며 피해자와 얘기하던 중 갑자기 욕정이 생겨 성폭행하고 살해했다"는 범인

충격적이게도 한 가정을 꾸리고 회사에 다니며 아무 일 없던듯이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한 경찰관의 집념과 그를 도운 동료들의 열정으로 미제로 남겨질뻔한 사건을 해결했고

그들은 오늘도 가슴에 남은 사건들을 밝히기 위해 땀과 열정을 쏟으며 달리고 또 달린다.









제작 : 홍보담당관실 경사 박소영



어느 전문 절도범의 은밀한 노하우

2016. 11. 30. 09:51















어느 전문 절도범의 은밀한 노하우


누적절도 22범의 전문 절도범 A 씨.

도대체 그의 범행 노하우는 무엇일까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대방출합니다.


1. 이동 수단

A 씨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지인의 차량을 이용했는데요.

범행 장소에서 1~2Km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걸어서 이동했답니다.


2. 범행 대상 선정

그는 저녁 무렵 전등이 꺼진 집.

그리고 1~2분이면 절단 가능한 알루미늄 방범창만을 노리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3. CCTV 회피 기술

정말 놀라운 것은 그가 영화에서나 봄직한 사람 얼굴 형상의 복면을 착용하고 범행에 임했다는 건데요.

CCTV를 확인해도 범인을 특정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지난 9월 26일부터 2달여에 걸쳐 6천여만 원을 절취하는 실적(!)을 올렸는데요.

다년간 쌓은 정교한 노하우가 무색하게도 광진경찰서 형사과에 붙잡히고 말았답니다.


구독자 여러분에게만 살~짝 알려드려요.


- 침입절도 예방법 -

1. 저녁 무렵 외출 시에는 거실 전등을 켜놓으면 절도범죄 예방이 가능합니다.

2. 알루미늄 재질의 약한 방범창은 보다 튼튼한 방범창으로 교체를 권장합니다.


걱정 마세요!

신출귀몰, 활개를 치고 다니는 절도범도 저희 서울경찰은 거뜬히 잡아낼 수 있으니까요.^^









기사 : 홍보담당관실 전산서기 김성은

편집 : 홍보담당관실 경사 박세원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의 든든한 안전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2016. 11. 30. 09:50



방탄헬멧과 방탄조끼를 착용한 경찰관!

경찰관은 순찰차에 몸을 숨긴 채 매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향해 총구의 끝을 겨누고 있습니다.


무슨 큰 사건이라도 발생한 것이 아닐까 걱정이 드는데요.

........

...


앗! 놀라셨다고요?

놀라지 마세요! 실제 상황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위 사진은 바로,

총기사건 발생을 가정한 서울경찰의 현장모의훈련(FTX) 모습입니다.


위와 같은 훈련을 실시하게 된 배경이 있습니다.



지난 10월 19일 서울경찰은 강북구 미아동 오패산 터널 부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소중한 동료 경찰관 故 김창호 경감을 떠나보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매년 음주단속 중에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로 현장경찰관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며, 범인 공격으로 인한 공상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것이 바로 우리 경찰관들의 현실!


하지만,

그 위험 속에 뛰어드는 순간, 절대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시민들의 든든한 안전울타리' 이니까요.


하지만, 이번 故김창호 경감 사건을 마주하여 이런 질문이 던져집니다.

시민들의 안전 울타리에 구멍이 생긴다면,

그래서 정말 중요할 때 시민들을 지킬 수 없다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수호자가 되기 위해서는

경찰 스스로의 안전 또한 꼼꼼하게 챙겨보아야겠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이러한 이유로,

서울경찰은 지난 11월 한 달간을 '치안현장 안전 확보 기간'으로 정하고,

「치안현장 안전 확보 종합 계획」을 수립하여 현장 경찰관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총기 사건을 가장한 현장모의훈련 역시,

바로 이 계획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서울경찰의 치안현장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주요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경찰장비를 점검하고 개선합니다!


위의 사진은 ① 구명환 ② 구호의류 ③ 방검복 ④ PL 경고등* ⑤ 삼각대 ⑥ 경광봉 ⑦ 방검장갑 ⑧ 방독면 ⑨ 소화기 ⑩ 화재대피용 마스크 ⑪ 방탄헬멧 ⑫ 방탄조끼입니다.(위에서부터 오른쪽 방향 순)

* LED전조등을 탑재하여 야간 200m의 가시거리 및 72시간의 지속시간을 가졌으며, 야간 음주운전 및 교통단속 시 경찰관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장비


각종 상황에 따른 적절한 경찰 보호 장구 및 장비의 준비는 다양한 치안현장에서 경찰관을 보호하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현장 임무를 가장 완벽하게 수행하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요건입니다.


그래서 서울경찰은,


현장 경찰관이 사용하는 △ 안전·보호 장비* △ 총기·보조 장비 △ 집회시위 관리 장비 △순찰차 탑재 장비·블랙박스 등 경찰 보호 장구 및 장비에 대한 고장 여부 및 실제 운용실태를 우선으로 점검했습니다.

* 경찰관이 직무수행이 안전을 위해 착용하는 장비로 방탄조끼·방검복·방독면 등이 있습니다.


점검은 지구대·파출소, 수사·형사, 교통 등 부서별로 매주 점검 테마를 정하여 내실 있게 이루어지도록 했는데요.



일부 장비의 경우 점검 결과,

내용 연한이 지나거나, 수량이 부족한 경우도 있었고,


현장 경찰관의 안전을 위한 보호 장비가 지급되어 있으나,

관심 부족 등으로 인해 활용이 저조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들은 개선이 되어야겠죠? ^^


이에, 성능이 우수한 신형 방탄헬멧·다기능 경찰신호봉·방탄조끼 등 장비를 일선 지구대·파출소에 우선 보급하기로 했고,

지속적인 교육으로 장비 사용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2. 매뉴얼을 정비하고, 세부 대응요령을 보완합니다!


각종 치안 현장에는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자주 발생하곤 합니다.

대응 매뉴얼에 나와 있지 않은 경우와 일부 사안에 따라서는 현장경찰관들의 자체 판단에 따라 조치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잘 갖춰진 매뉴얼에 따른 가이드라인은, 경찰관들이 다양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는데요.


서울경찰은 현장의 실질적인 위험 요소들을 발굴하기 위해

치안 최일선 경찰관들과의 현장 간담회·화상회의·설문조사 등을 통해 기존에 미비했던 안전관리 기준과 업무 매뉴얼 등의 보완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특히,

기존 지역경찰 출동 매뉴얼에 없던 총기 사건 발생 시 현장대응 지침과 관련, 신고 접수부터 피의자 검거·연행까지 단계별 세부 대응요령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3. 개선·보완된 장비 및 매뉴얼을 바탕으로 현장모의훈련(FTX)을 실시합니다!


자~!!

안전 기준이 개선·보완된 장비와 매뉴얼이 구비되었으니,

이제 숙달이 필요한 단계겠죠?


서울경찰은 총기사건 등 발생 다양한 강력사건을 가정하고,

개선된 사항을 반영한 실질적인 FTX를 진행해 왔는데요.



FTX는 신고 내용에 따른 방탄복·방탄헬멧 등 안전 장구 착용 등 출동태세를 점검하고, 피의자 검거 및 연행까지 단계별 세부 대응요령을 숙지,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습니다.


FTX를 통해 통해 도출된 문제점 및 현장의 의견은 앞으로 제작될 매뉴얼에 추가로 반영할 예정인데요.


앞으로도 실질적인 FTX로,

안전한 직무환경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치안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서울경찰의 활동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치안현장 안전 확보 기간'을 통해 경찰관들의 안전 의식은 물론,

실질적인 안전도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더욱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법 집행의 수호자가 되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경찰을 믿고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기사 : 홍보담당관실 경사 이종행

편집 : 홍보담당관실 경사 박세원



마지막 그 순간까지 가슴 속 새겨진 이름. 경찰

2016. 10. 28. 09:29



경찰의 날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발생한 총격전,

당시 현장에 출동해 범인이 쏜 총에 맞아 순직한 故 김창호 경감..

그렇게 우리는 그날 소중한 동료를 잃었습니다.



이처럼 최 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에게

위험은 늘 그림자처럼 따라다닙니다.



지난 10월 21일,

제7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근무 중 순직한 경찰관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남겨진 이들이 슬픔을 위로하는 자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숭고한 희생 그 後

근무 중 순직한 경찰관들, 그리고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일반 시민들에게는 ‘김신조 사건’이라 알려졌던 1.21 사태.

당시 대통령 암살 지령을 받고 청와대 앞까지 진출한 31명의 북한 특수부대원들.


촌각을 다투는 상황,

어둠을 뚫고 종로 한 복판에서 총격전이 발생했고

젊은 청년 서장이었던 최규식 경무관과 같은 종로경찰서 소속 정종수 경사는

무장공비를 막아서던 중 그들의 총의 맞아 순직하게 됩니다.


총에 맞아 의식을 잃어가면서도

“끝까지 사수하라” 외쳤던 최규식 경무관.


두 경찰관의 헌신과 고귀한 희생으로 무장공비의 청와대 진입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추모비와 동상이 건립되었고

종로경찰서에서는 48년 째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가스가 누출됐다!

사람이 쓰러졌다!”


다급한 무전소리, 그리고 유독가스로 가득한 지하 작업장.


1982년, 아현동 가스폭발사고를 기억하시나요?

사고 당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인부들을 구조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몸을 던진 경찰관이 있었습니다.故 김유연 경장.


출처 : 동아일보


근무와 학업 그리고 임신한 아내를 위한

가사 일까지 도맡아했던 한 집안의 착실한 가장이자

당시 마포서 연봉파출소(현재 공덕지구대 관할) 소속 젊은 경찰관이었던 그는


몸을 사리지 않는 구조작업으로 가스에 질식되어 긴급 후송되었고,

안타깝게도 가족의 곁으로 다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기억” 이라며

남편을 그리워하는 아내,


“결혼을 하게 되니 아버지가 더 생각 난다”며

어린 시절 어렴풋한 기억 속에서도 한 없이 자상하기만 했던 아버지를 추억하는 딸


“당신과 같은 경찰이 되겠습니다”

그와 함께 근무했던 마포경찰서 동료들은 추모 동상을 제작해

오랜 기간 한결같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있는데요.


그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신임경찰관들에게 귀감이 되고

동료경찰관들에게 초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된다고 합니다.




“카페 안에 도주 중인 성폭행범이 있다”는

시민 제보를 받고 신촌의 한 카페에 젊은 형사들이 들어섰습니다.


당시 10년차 베테랑 형사였던 심재호 경위는 본인 담당 사건이 아니었음에도

피의자를 놓치는 것은 경찰 본분이 아니라며 끝까지 쫓아갔는데요.


총기 사용이 일반적이지 않던 시절,

범인이 휘두른 칼에 맞아 목숨을 잃어가는 순간까지도

그가 할 수 있었던 건, 범인을 잡고 버티는 일 뿐.


비통함 속에 치러진 영결식.


“사람들이 왜 우는거야?”

너무 어렸기에 아버지의 죽음을 이해 못했던

네 살배기 아들의 말은 지켜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그런 아들이 어느덧 훌쩍 자라, 아버지와 같은 경찰을 꿈꾸는 중학생이 되었다고 하네요.



기념일이면 선물바구니를 들고 오던 로맨틱하고 자상한 남편.

자취하는 후배들을 집으로 불러 고기를 구워주던 친절한 선배.

생전에도 누군가를 먼저 생각하고 베풀었던 그가

순직 이후에도 동료 경찰관들에게 큰 선물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의 순직 후, 2년이 지나 ‘위험직무 관련 순직 공무원의 보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경찰을 포함한 위험직무 중 순직한 공무원들에 대한 보상이 크게 확대됐다고 합니다.


더욱 인상적인 건, 그를 향한 동료들의 큰 사랑도 이에 못지않다는 점이었는데요.

순직 당시 전국 동료경찰관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위로금이 7억 원에 달했고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그의 가족을 찾아 위로하는 동료도 있다고 합니다.



“조금 늦어”

아내에게 마지막 안부를 전하고 영영 돌아오지 못한 남편,

하지만, 그의 경찰정신은 많은 이들의 마음 속에 길이 남아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같은 꿈을 꾼 세 살 터울의 형제,


문재훈 경위와 그의 동생은

그렇게 그들은 대한민국의 경찰관이 되었습니다.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제대로 된 근사한 가족사진 하나 없었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고 의지했던 형제였고, 모자지간 이었다고 하네요.


“다녀올게 형, 퇴근하고 엄마랑 외식하자!”

말을 남기고 출근한 동생.


몇 시간 후, 동생이 교통사고 처리 중

졸음운전을 하는 승용차에 치여 응급실에 실려 갔다는 애기를 듣고

병원에 달려갔지만, 동생은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습니다.



30대 중반, 젊은 나이에 허무하게 세상을 떠난 동생.

지금도 후배들의 승진을 축하해주는 날이면

승진임용식 때 환히 웃던 동생의 얼굴이 떠올라, 마음 한 편이 저며 온다고 하는데요.


몇 해 전 근무 중 사고로 눈을 다치는 큰 부상을 입고

경찰로서 삶을 포기하려했었던 문 경위.

그를 다시 일어서게 해 준 것은 세상을 떠난 동생에게 바쳤던 다짐,


“네 몫까지 근무할게...”

라는 굳건한 약속 때문이었습니다.




“제발... 빨리 와주세요, 팀장님이 숨을 안 쉬어요...”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경찰관을 살리기 위해 울면서 구조요청을 하는 동료

사고 당시 이 음성은 SNS 상에 전파되며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까지 울렸다고 합니다.

지난 2013년, 11월,

단속근무 중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린 오토바이에 치여 순직한

故 박경균 경위



두 자녀의 아버지이자,

누구보다 팀원들을 생각했던 자상한 팀장이었던 그,


사고 당일에도

사정이 생긴 근무자를 대신해 손수 근무에 임했던


그의 또 다른 이름은 바로,

대한민국 경찰관이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의 영전을 지켰던 딸은

지난 8월 아름다운 신부가 되어 가정을 꾸렸다고 합니다.



영결식 테이블에 고이 놓인 영광스런 제복 아래 고귀한 경찰정신은

많은 이들의 마음 속에 남아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는 발생하는 사건사고

그 순간엔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생명을 잃어가는 그 순간까지

가슴 속에 새긴 이름, 경찰

마지막까지 그들은 “경찰관” 이었습니다.


우리 곁을 떠난 그들에게는 멈춰진 시간이지만,

수년이 흐른 지금에도, 그들의 경찰정신은

여전히 우리의 가슴 속에 기억되고

남겨진 이들은 그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몫까지 살아내고 있습니다.


순직 경찰관들의 숭고한 경찰정신을 기억하고

그 가족들이 슬픔을 치유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는 것,


바로 우리,

서울경찰 그리고 여러분들의 몫일 것입니다.






※ 본 기사는 추서 이후의 계급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사 : 홍보담당관실 경사 박소영



故 김창호 경감을 추모합니다

2016. 10. 28. 08:57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지난 10월 19일 저녁 18시 20분경.

서울 강북구 미아동 오패산 터널 부근에서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故 김창호 경감(54)이 갑작스럽게 범인이 난사한 총에 맞고 순직했습니다.


피의자인 성범죄 전과자 46살 성 모 씨는,


편의점에서 술을 마신 뒤 둔기로 한 시민을 공격,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던 중 추격하는 김창호 경감을 자신이 만든 사제 총기로 무차별 난사했고,

이 총에 맞아 김창호 경감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1962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난 김 경감은,


1989년 8월 19일 청와대 내부 경비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소속 101경비단에 순경으로 임용돼 경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서울 청량리경찰서(현 동대문경찰서),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202경비대, 서울청 보안과 등을 거쳐 올해 2월에 강북경찰서로 발령됐습니다.


그는 정년까지 6년을 앞둔 27년의 경찰 생활 동안, 모범공무원 표창 등 총 24회의 각종 표창을 수상하며 동료에게 귀감이 되는 든든한 경찰관이었습니다.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선·후배 동료경찰관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었던 훌륭한 경찰관이었습니다.

신고가 접수되면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나갔던,

현장에 도착해서도 늘 앞장서기를 서슴지 않았던 그는

의협심이 강한 열혈 경찰관이었습니다.


사건 당일.

교대 시간보다 2시간이나 일찍 출근했던 그는,

시민이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고민없이 가장 먼저 달려나갔으며,

현장에 도착해서도, 같이 출동한 후배 보다 먼저 순찰차에 내려 대응하다가 순직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 그였기에...

그의 죽음이... 너무도 안타깝기만 합니다.



10월 20일 목요일.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그의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조문객을 받기 시작한 빈소에는 그의 순직을 안타까워하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빈소가 있는 지하 1층 복도에 들어서자마자 김 경감의 부인이 큰 슬픔을 누르고 힘겹게 조문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의무경찰로 근무 중인 아들(22)도 어머니 곁에서 빈소를 지켰습니다. 아들은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어머니를 부축하면서 조문객들에게 일일이 머리를 숙여 인사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조문객들은,

붉어진 눈시울을 연신 훔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10월 22일 토요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서 500여 명의 경찰관이 참석한 가운데

故 김창호 경감의 영결식이 '서울경찰청장장'으로 엄수됐습니다.



김 경감은 영정 속에서 단정한 경찰정복을 차림으로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고,

영정 앞에는 평소 현장에 출동할 때 신었던 신발과 제복이 놓였습니다.



김정훈 서울경찰청장은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 이 슬픔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고인은 효심 깊은 아들이자 아내와 아들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든든한 가장이었다. 한마디 말도 없이 떠날 수밖에 없었던 당신의 운명이 우리를 더 슬프게 한다"며 조사를 읊어 나갔습니다.


이어 "하지만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경찰관의 숙명은 계속돼야 한다. 그게 고인이 바라는 길일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로 소중한 동료를 잃지 않도록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해나가겠다. 그러니 이제 편안히 영면에 들길 바란다"고 고인의 희생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술 한잔 하기로 했잖아요. 제발 일어나세요, 선배님"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김영기 경장이 선배인 김창호 경감에게 바치는 고별사에 영결식에 참석했던 동료들의 눈가에는 뜨거운 눈물이 고였습니다.


고인의 어머니는 다시 볼 수 없는 아들의 이름을 연신 외치며 오열했고,

죽은 자식을 부르는 어머니의 비통한 목소리에 다른 유족과 동료들도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영결식이 끝난 뒤 운구 행렬은

김 경감이 근무했던 강북경찰서와 번동파출소를 들렀습니다.


운구 행렬에 시민들도 거리에 나와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했던 경찰관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 주셨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이날 서울추모공원으로 옮겨져 화장한 뒤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유골을 운구해 봉안됐습니다.



든든한 동료이자,

한 가정의 버팀목이었고,

누구보다 다정했던 아버지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그리움은 더욱 사무칩니다.


마지막까지 경찰관의 의무를 다한 故 김창호 경감님!

힘겹게 작별 인사를 고합니다.


14만 경찰 동료들의 마음을 담아 삼가 명복을 빕니다.


부디 영면하시길..









기사 : 홍보담당관실 경사 이종행



서울경찰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동행

2016. 9. 30. 10:09



포근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찾아온 반가운 인물,

9월 23일, 서울경찰을 새롭게 이끌어 갈

제 32대 김정훈 신임 서울경찰청장의 취임식이 있었습니다.


서울청사에 출근해 힘찬 첫 발을 내딛은 신임 김정훈 청장.



먼저 서울경찰청 로비에 위치한 '추모의 벽'을 방문해

동료 경찰관들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치안책임자로서 굳은 결의를 다집니다.


서울경찰청 2층 대강당.

그를 맞이하는 동료들의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신임 서울경찰청장.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에 온화한 미소와 눈인사로 화답 하는데요.

미소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란 이런 것을 말하는 걸까요? ^^



충북 제천 출신인 김정훈 청장은 충주고와 경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경찰대 2기로 경찰에 투신해 경기 평택서장, 경찰청 핵안보기획단장,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충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 했습니다.



신임 서울경찰청장의 탄생을 알리는 거수경례와 함께 시작된 취임식.


천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막중한 소임에

책임감과 사명감이 느껴진다는 그는 차분하게 취임사를 읽어 내려가며

서울경찰청장으로서 포부를 밝혔습니다.



'안전한 서울, 행복한 시민' 이라는 슬로건 아래,


김정훈 신임 서울경찰청장이 가장 중요하게 강조한 것은

바로, 「주민안전 확보」, 「사회질서 확립」, 「국민이 만족하는 치안활동」



범죄와 사고로부터 보다 안전한 서울을 만들고,

경찰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그가 제시한 서울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침의 최우선은


「주민안전 확보」 입니다.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아직 우리 눈이 미치지 못한 또 다른 치안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와 함께, 아동 · 여성 · 범죄피해자 등 취약계층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강조했습니다.



기초질서가 잘 지켜지는 사회가 곧,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라고 거듭 강조하며


교통질서 및 기초질서 뿐만 아니라,

성역 없는 단속과 수사를 통해 각종 부조리와 부패를 바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엄정하고 세심한 관리를 통해

선진 집회시위 문화를 완전히 정착시켜 나갈 것이며

법질서에 대한 자발적인 존중을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 경찰이 앞으로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경찰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


바로, 시민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

「국민이 만족하는 치안활동」 을 강조했는데요.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고 하죠??

항상 겸손의 자세로 주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친절한 업무처리를 생활화 할 것을 당부하며,


이를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

본인 스스로 더 솔선수범하여 동료 경찰관들과 함께 지켜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동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호흡하는 공감 받는 청장이 되겠다"는

그의 첫 행보, 서울청사 내 전 부서를 찾아가 직원들을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범죄 예방 및 검거에 큰 역할을 하는 CCTV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112상황실에서는 "주민의 다급한 부름인 112신고에

최대한 신속하고 정성스럽게 응답해야 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함께 잘 해봅시다"


지휘관으로서 마주하게 될 수많은 의사결정과 판단의 순간마다

동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나아가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겠다는 뜻을 밝힌 김정훈 청장.



동료 한 사람 한 사람마다 눈을 맞추고 인사하며

멋쩍어하는 직원의 두 손을 꼭 잡고 따뜻하게 웃어주는 그의 따뜻함.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고개 숙여 부탁하는 그의 겸손함에



동료 경찰관들은 힘찬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의무경찰 대원들 숙소와 서울청 직장어린이집을 방문도 잊지 않았는데요.



대원들의 숙소를 꼼꼼히 살펴본 김정훈 청장은

보이지 않더라도 없는 게 아니라며, 항시 대원들의 고충에 귀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일과 업무를 병행하는 동료 경찰관들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곳,

서울청 내 직장어린이집을 찾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장소인지, 안전성을 꼼꼼히 체크했는데요.



짠~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는 자리를 깜짝 방문한 김정훈 청장.


책을 읽어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을 위해,

열 일 제치고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는 청장의 모습에

동네 아저씨 같은 푸근함이 물씬 느껴집니다.


앞으로, 3만 6천여 서울경찰과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미소에서 느껴지는 따뜻함 때문이 아닐까요?



이런 따뜻함과 배려, 그리고 열정을 두루 갖춘 그와 함께

힘찬 비상을 앞두고 있는 서울경찰!



새로운 서울청장 그리고

서울경찰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동행

그 힘찬 발걸음을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함께 응원해 주세요~



안전한 서울, 행복한 시민

서울경찰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취재 · 촬영 : 홍보담당관실 경사 박소영



해외 호텔, 가장 비싸게 예약하는 법??

2016. 9. 30. 10:08






























결혼 준비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던 세원 씨 부부는

조금은 특별한 신혼여행을 위해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요.


주어진 예산에 맞춰 호텔을 검색하다 발견한 '항공호텔비교닷컴'이라는 카페!!


특급 호텔은 아니지만 맘에 쏙 드는 호텔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횡재했다 싶어 바로 카페를 통해 호텔을 예약하고 입금까지 완료한 세원 씨!


하지만! 신혼여행 당일.

여행지에 도착한 세원 씨 부부는 호텔에서 "예약사실이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는데요!


급한 대로 근처 호텔을 수소문해 길바닥에서 자는 사태는 피할 수 있었지만,

이후 일정도 전부 어그러지면서 크게 다투기까지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귀국한 세원 씨 부부.

카페지기 박 씨를 고소하기 위해 경찰서를 방문했다가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요.


박 씨가 지난 2월 현지 여행사의 부도로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예약 확인증을 남발하여 피해자를 양산했다는 것!


무려 100여 명의 피해자에게서 신고를 접수받은 강북경찰서 사이버팀은 신속히 수사전담팀을 구성했고,

끈질긴 수사 끝에 지난 19일 피의자 박 씨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는데요.


피의자 계좌 조사 결과,

입금자가 800여 명. 입금액이 6억여 원에 달해 추가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답니다.


즐거워야 할 여행에서 낭패만 겪고 돌아온 피해자들.

서울경찰이 그들을 위로할 방법은 박 씨가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는 것 밖에 없겠죠? ^^


이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1. '사이버 캅' 앱으로 사기피해 신고이력 여부를 확인하세요.

2. '저가', '긴급처분', '한정품' 등 용어에 충동구매하지 마세요.

3. 개인 간 직거래 시에는 '에스크로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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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홍보담당관실 전산서기 김성은



착한신고 전화기를 아시나요

2016. 9. 30. 10:08



여러분! 이것은 무엇일까요?

네 맞습니다. 달리 설명이 필요 없는 이것은 '전화기'입니다.



어때요? 80년대 집에서 사용하던 전화기를 닮았죠?

근데 이 전화기에는 이름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착한신고 전화기'입니다.


★★

'착한신고 전화기'는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근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고 방법을 알리기 위해 서울경찰이 특별히 제작한 옥외 조형물인데요.


서울경찰은 지난 9월 5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의 기간 동안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예술회관 앞에 이 '착한신고 전화기'를 설치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 전화기를 설치했을까요? 궁금하시죠?^^


우리나라는 연간 1만 여건의 아동학대가 발생하는 등

많은 아이들이 학대로 고통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동학대 피해아동 발견율은 매우 저조한 편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바로 학대아동 주변 시민들의 관심과 신고인데요.


이러한 이유로,

서울경찰은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발하고자,


내·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 중 하나인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예술회관 앞에 대형 옥외설치물 광고를 기획한 것입니다.



이번 옥외 광고물은 지난 1月부터 서울경찰이 '착한신고 112 - 아동학대 막는 당신이 영웅' 이라는 제목으로 진행 중인 아동학대 근절 켐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는데요.


※ 캠페인에 대해 보다 알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


아동학대 근절ㆍ소외계층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던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을 비롯,


아동학대가 사라지고 아이들의 밝은 미소가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신 덕에, '착한신고 전화기' 프로젝트가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고개 숙여)다들 감사합니다.^^



그럼 '착한신고 전화기'를 살펴볼까요?


'착한신고 전화기' 는 3.5미터 높이의 크기로 웬만한 사람 키보다 크고,

색깔도 빨간색으로 디자인되어 있다보니 정말 눈에 확 들어오는데요.


전화기의 예쁜 외관에 이끌려 다가갔을 때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잘못했어요, 때리지 마세요'



조금 더 귀 기울이려고 다가가면 자동센서가 작동해서 조명이 켜지고,

바닥에는 '시민들의 관심과 신고가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빛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처럼, '착한신고 전화기'는


학대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보내는 구조 신호를 들려주며,

아이의 이웃 등 주변 사람들이 혹시 학대받는 아이는 없는지 잘 살펴보고 신고해야 아이들의 고통스러운 삶이 멈출 수 있다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서울경찰은 시민들이 '착한신고 전화기'에 대한 존재 의미와 아동학대 신고의 중요성을 널리 퍼뜨려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SNS 인증샷 이벤트」와「버스킹*을 통한 현장홍보」를 실시했습니다.

* '길거리에서 공연하다'라는 의미의 버스크(busk)에서 유래된 용어로, 악기·작은 마이크·휴대용 앰프 등을 들고 다니며 거리 곳곳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자유롭게 공연한다는 의미



3주간의 기간 동안 많은 시민과 가수·방송인 등 다수 연예인들이 '착한신고 전화기' 인증샷 이벤트에 함께 했는데요.

방송인 전현무, 샘 오취리 씨 등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인증샷을 촬영했고,


배우 민효린, 개그우먼 김숙 씨 등은 '착한신고 전화기' 프로젝트가 사진으로 현출된 판넬을 들고 인증샷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개재함으로써 동참의사를 밝혔습니다.


(꾸벅)정말 감사합니다.^^


SNS 상 15만여 이상의 시민들이 '좋아'해 주시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이번 이벤트!

서울경찰은 감사의 의미로 직접 동참해주신 분들 중 백명을 선정하여 귀여운 '순찰차 USB'를 선물할 예정입니다.


이 뿐만이 아니죠.


이번 프로젝트는 연합·중앙·MBN·SBS 등 다수 언론에 보도되며,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습니다.



이곳은 지난 9월 9일 오후 6시 40분경에 '착한신고 전화기'가 설치된 세종문화예술회관 앞 버스킹 현장입니다.


서울경찰악대 대원의 감미로운 노래 4곡으로 20여 분간 진행된 공연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는데요.


금요일 퇴근길 시민들의 마음 속에 '착한신고 전화기' 홍보와 함께 '아동학대 근절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날 진행된 서울경찰악대의 버스킹 공연은 페이스북 라이브*(Facebook Live)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는데요.

* 페이스북에서 '15년 말 선보인 생중계 서비스로, 최근 이용자가 늘어나며 이슈화


시민들은 어느 때보다 공연의 취지에 공감하며,

뜨거운 박수와 갈채를 보냈습니다.

(진심)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이번 '착한신고 전화기'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학대의심 신고 및 제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과 조금의 수고가

어디에선가 아동학대를 당하고 있을..

힘든 삶을 사는 아이를 구원할 수 있습니다.



지나치지 마세요.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려 들여주세요. 그리고 전화기를 들어주세요.


주변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되거나 목격하셨다면,

112나 1366(여성 긴급전화) 등으로 꼭 신고해 주세요.


아동학대 막는 당신이 바로!

영웅입니다!!










취재 : 홍보담당관실 경사 이종행

촬영 : 홍보담당관실 경사 박세원



  • !!!지영 2016.10.20 22:26

    아동학대 처벌 법 강화해야합니다
    원영이 죽인 계모 김ㅈ희 , 신ㅎ택
    사형시켜야됩다

배우 손현주가 전하는 학교폭력 근절 메시지

2016. 9. 29. 12:03


[영화 '보통사람', '악의 연대기'에서 경찰로 출연한 배우 손현주]


여러분! 배우 손현주 씨 잘 아시죠? ^^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배우 중 한 명입니다.


필자는 지난 '12년도에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추적자*」를 보고,

부정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경찰관의 역할을 멋지게 소화한 손현주 씨의 연기력에 감탄해 팬이 됐는데요.

* 17세 어린 딸이 교통사고로 죽고 그 충격에 아내까지 잃은 형사(손현주 분)가, 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당시 시청률 22.6%를 기록하며 인기


그런 손현주 씨가 서울 서부경찰서 홍보대사에 위촉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찾아갔습니다.



지난 9월 12일.

서부경찰서에서 2층 '소통마루'에서 열린 위촉식 현장에는

사람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 저기 손현주 씨가 걸어 들어오네요. (반갑습니다 ^^)

역시 명품배우라서 그런지 멋진 아우라가 느껴지는데요.


[철거예정인 서부경찰서 구청사 전경]


이번 위촉식은,

손현주 씨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보통사람*」의 촬영이 서부경찰서 구청사에서 이루어진 것이 인연이 되어 개최된 것입니다.

* '17년 개봉 예정인 이 영화는 80년대 우연히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하려다 위험에 빠진 경찰(손현주 분)이 가족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손현주 씨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경찰의 역할을 자주 맡아 경찰관들의 애환을 공감하고 있다면서,

위촉장을 받으니 진짜 경찰이 된 기분이다"


"곧 사라질 서부경찰서 구청사 이곳저곳의 모습을 최대한 영화에 담았다.

이곳에서 근무한 경찰관과 지역 주민들에게 예전을 추억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 서울 서부경찰서는 건물 노후화에 따라, 신축공사를 위해 지난해 11월 초 임시청사(은평구 통일로 757번지)로 이전 / '18년 말에 신축 완료 예정



손현주 씨는 위촉식 행사 후 민원실에서 '일일 명예민원실장'의 임무를 수행했는데요.


평소 스크린에서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아닌,

털털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성실하게 근무해 지역 주민과 경찰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어서 손현주 씨는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서 진행하는 학교폭력 예방 홍보영상물도 촬영했는데요.


이 영상물은 언어폭력 및 사이버상 폭력도 엄연한 '폭력'이라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내용으로 서울 시내 주요 전광판 및 미디어 보드에 게재 될 예정입니다.


"같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학교폭력 예방'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이번 기회에 시민 여러분들도 학교폭력 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갖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힌 손현주 씨.


이런 바람이 가득 담긴 영상을 함께 감상하시고,

학교폭력 예방에도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












제작 : 홍보담당관실 경위 임황기



착한신고 전화기를 아시나요?^^

2016. 9. 9. 11:15



착한신고 전화기를 아시나요?^^





기사 : 홍보담당관실 경사 박소영



10-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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