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로경찰서입니다 작년 8월 종로경찰서는 신축공사를 위해 임시청사로 이전하였는데요 임시청사 로비에는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1968년, 북한에서 대통령 암살이라는 지령을 받고 내려온 무장공비들을 저지하다 순직한 故최규식 경무관과 故정종수 경사의 추모 공간입니다. 종로경찰서의 두 영웅의 흉상과 함께 업적을 새겨놓았고, 유리 전시장에는 故최규식 경무관이 사용하던 기동모, 경찰 수첩, 결재용 인장 등을 경찰박물관으로부터 대여하여 전시해 놓았습니다. 종로경찰서를 방문하시는 분들 중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로비를 한 번 둘러보시면서 두 영웅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종로경찰서는 앞으로도 두 영웅을 기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