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은 서울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증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지역'을 포함한 한강 유역에서 초기 백제 문화가 발원했습니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지녔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끊임없이 변모하는 '이 지역'. 바로 강동구입니다.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그 세 번째 이야기! 오늘은 강동구와 강동경찰서를 찾아갑니다. 강동경찰서는 1978년 10월 5일 서울 강남구(현재의 강동구) 성내동 110번지에서 임시청사로 개서했습니다. 이는 1976년 개서한 강남경찰서의 업무량이 과다하여* 2년만에 경찰서를 신설한 것이며, 임시청사에 신설된 강동경찰서는 이듬해 10월 9일 강동구 성내동 540-1번지(현재의 강동구청 제2청사)의 신청사로 이전했습니다. * 서울 전체 면적의 1/5에 이르는 현재의 강남, 송파, 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