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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5810

(종로) 배워야 살린다~!

지난 17일 오전 다급한 목소리의 112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순찰 중이던 사직파출소 이재구 경사는 무전을 듣고 바로 신고 장소로 출동! 신고내용은 다급히 살려달라는 말만 반복할 뿐이었습니다. 가정폭력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신속하게 핸들을 돌려 신고 장소에 도착하였고 모여 있던 주민들이 순찰차를 보자마자 다급하게 빨리 건물 2층으로 올라가 보라고 했습니다. 한달음에 올라가 보니 한 남성이 2살 남짓한 아기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 눈이 이미 돌아가고 호흡까지 멈춘 상황.. 경찰교육을 통해 CPR(심폐소생술)을 익힌 이재구 경사는 아기를 넘겨받아 교육받은 대로 즉시 CPR을 실시! 함께 출동한 황준현 경위는 아기의 상태를 출동 중인 구조대와 교신하며 CPR의 구체적인 방법을 전달하는 역..

(광진) 다문화 태권도 교실을 열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다문화가족은 2013년 기준 75만 명 내외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0년에는 100만 명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다문화가족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출처 :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정책과/’13.7.5) 다문화가정은 우리 모두 함께 걸어가야 할 하나의 문화이자 공동체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한국의 문화는 어렵게 여겨지기 마련인데요. 경찰은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정의 빠른 조기정착과 한국 문화 적응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광진경찰서에서는 지난 25일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호신술, 태권도 등 생활체육활동인 다문화 태권도교실 발대식을 가졌는데요~ 태권도 교실은 광진경찰서 청사 신축으로 인해 2년 가까이 진행해오던 다문화 이주여성 호신술 강좌가 중단..

(구로) 맘까페와 함께 4대악 근절을 위한 물총축제

구로경찰서에서는 협업하고 있는 최대 맘카페 ‘신도림커뮤니티’가 있습니다. 맘카페 회원들과 협업해 개최하는 축제나 행사는 경찰에 대해 긍적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여러 가지 홍보활동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것이예요. 더군다나 그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다는 사실!^^ 그래서 이번에도 준비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맘카페 회원들과 함께 4대악 근절을 위한 '물총 축제' 가족단위로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이 400명.. 어른이고 아이고 시작 전부터 설레는 마음과 얼굴로 가득합니다. 설레는 사람들과 함께 물총놀이를 위해 경찰 물총과 경찰 모자를 준비하였습니다~ 우리들도 함께 쓰고 복장까지 철저히 세팅 완료! 이번엔 특별히 경찰팀 vs 소방팀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는데요.. “난 경찰팀 할래!” “경찰팀 총이 더 멋있어!” 아이..

(동작) 동일청건운동을 아시나요?^^

동일청건운동을 아시나요? '동일청건운'동이란?! 우리 동네의 쾌적한 일상생활 공간 확보와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의 줄임 말로 우리 동작경찰서 상도지구대에서 실시하고 있는데요, 등‧하교 시간대, 주택가 골목길 ‧공원‧ 지하주차장 등 어린 청소년들이 흡연 활동하기 쉬운 곳을 중점으로 선도활동을 하여 쾌적한 일상생활 공간 확보도 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여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특히 청소년기에 흡연하는 게 얼마나 안 좋은 걸까요? 청소년기는 장기가 성숙하지 않은 시기여서 16세 이하 흡연으로 인한 신체적 피해는 20세 이후 성년기에 처음 담배를 피기 시작했을 때의 3배에 이르는 피해를 입게 된다고 해요. 흔히 담배를 피우면 살이 빠진다는 속설 때문에 흡연을 시작..

(중랑)집 한 채에 네 식구?? 전세금대출 가로챈 중개업자 검거

가을 이사철 수요 때문에 서울의 전세난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월 3.3㎡당 평균 1013만 원에서 지난달 1115만 원까지 올랐으며 지난달에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전셋값이 집값의 70%를 돌파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서울은 특히 전세난이 가장 극심하다 보니 보증금이나 월세가 싼 집을 보면 서둘러 계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쉬운데요. 세입자들의 이런 불안한 심리와 일정한 요건만 갖추면 전․월세 대출을 해주는 점을 악용하여, 서류 등 위조하고, 1개 아파트에 4건의 부정대출 한 9억5천만 원을 가로챈 부동산 업자가 구속됐습니다. 지난 2013년, 급하게 월세방을 찾던 피해자에게 부동산 업자가 솔깃한 제안을 했습니다. 싼 보증금과 월세로..

(서대문) “누가 제 카드로 스마트폰을 개통했어요!”

“누가 제 카드로 스마트폰을 개통했어요!” 중랑경찰서에서 날아온 공조수사 요청에 서대문경찰서 홍제파출소 포돌이들은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순찰차를 타고 스마트폰이 개통된 대리점으로 급히 달려갔죠. 하지만… 이미 피의자는 개통 후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음… 어떻게 한다?’ 잠깐 고민하다 출동한 이영호 경위와 류정필 경사의 머릿속에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통신사 대리점 직원을 통하여 피의자를 다시 대리점으로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대리점 직원에게 단말기가 잘못 나갔으니 바꿔주겠다고 피의자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고객님, 스마트폰 단말기를 저희가 다른 걸 드렸네요. 기계를 다시 바꿔 드릴테니 죄송하지만 다시 한 번 방문해주시겠습니까?” 쉽게 그러겠다고 할 줄 알았던 피의자는 다음에 가..

(양천) 자전거 절도예방 첫걸음. 안심등록부터..

자전거를 타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자전거 대수가 많아지고, 자전거 도난 및 분실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양천경찰서에서 2014년 양천구 자전거 절도피해를 분석한 결과 493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생지역별로는 노상 213건, 아파트 51건 순으로 학교․학원․지하철 주변 노상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 발생지별 자전거 절도 발생 현황(‘14.1.1~12.31) 양천경찰서에서는 지난 7월부터 자전거 절도예방 대책으로 양천구청과 협력하여 구청의 자전거 등록시스템을 활용, 자동차처럼 자전거에 대해서도 기본정보인 차대번호, 모델명, 생산회사 등을 시스템에 등록하는 “자전거 안심 등록제”를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등록된 자전거에는 절도예방 스티커를 부착하여 절도범들이 쉽게 자전거를 훔..

(금천) 112신고는 '생명'입니다.

"친구가 모텔에서 죽겠다 했어요" 지난 13일 제법 가을이 느껴지는 선선한 오후, 지령실에 112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 내용은 일촉즉발 상황의 한마디.. 신고를 받은 금천 경찰서 독산파출소 최종수 경위와 임대원 경장은 곧바로 기지국 위치값을 통해 요구조자의 위치를 추적함과 동시에 출동하였습니다. 추적된 위치의 OO 모텔 주변은 모두 모텔 건물들로 이뤄져 있었기에,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금천경찰은 경력을 지원받아 최근접 모텔까지 합동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술에 취하는 등 홀로 들어간 여성이 있느냐"는 옆 모텔을 수색 중인 경찰관이 물음에 "홀로 들어간 여성이 있다"는 주인의 진술을 얻어 비상키를 얻어 5층으로 뛰어갔습니다. 문을 두드려도 아무런 음성이 들리지 않는 호실, 경찰관이 비상키를 이용하여 문..

(강서)밤을 걷는 경찰 "자전거는 내가 지킬 것이오"

★밤을 걷는 경찰,"자전거는 내가 지킬 것이오"★ 때는 지난 21일 자정을 넘긴 시각, 방화3파출소에는 야간자원근무를 나온 송계현 경위와 양대식 경위가 도보 순찰에 나섰으니. 최근 빈번히 발생한 자전거 절도 사건으로 양 경위의 머릿속에는 자나깨나 ‘자전거 도난 방지’ 생각뿐이었습니다. 때문에 길가에 세워진 자전거만 보아도 잠금장치는 잘 되어 있는지, 도난 우려는 없는지 세심하 게 살피는 것이 순찰중 일과가 되었는데요. 한 시간 가량 관내를 순찰하며 걷던 중, 때마침 눈에 들어온 노상의 자전거 한 대. 지나가며 자전거를 둘러보니 어라? 이 자전거에는 시정장치가 없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자물쇠는커녕 끈으로도 매여 있지 않은 자전거... 양 경위는 ‘자리를 뜨는 순간, 혹시 주인이 아닌 사람이 조용한 새..

(광진) 그대가 태워야 할 것은 담배가 아닌 열정입니다.

그대가 태워야 할 것은 담배가 아닌 열정입니다. 우리나라 성인흡연율을 점차 낮아지고 있으나 청소년 흡연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흡연을 처음 시도하는 연령도 차츰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지만 청소년들은 니코틴패치, 니코틴 껌 등 금연보조제 사용에도 제한이 있어 금연을 유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광진경찰서에서는 지난 8월 11일 여름방학을 맞아 흡연, 음주 등 비행을 행한 청소년들을 위해 금연교실 운영과 환경정화 활동을 하였는데요~ 금연교실은 흡연 청소년들을 위한 금연교실을 통해 스스로 금연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청소년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SPO 4인방의 소개로 오늘 일정이 시작되었는데요~ 강의는 오늘의 명강사 김영두 경장의 흡연에 따른 신체폐해와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