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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82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

출처 : 퓰리처상 공식사이트 올해로 99회째를 맞는 2015 퓰리처상 수상자가 지난 달 20일에 결정됐습니다. 퓰리처상은 미국 보도 · 문화 · 음악 부문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가장 권위 있는 시상 부문인 공공서비스 부문에서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지역신문인 '더 포스트 앤드 큐리어(The Post and Courier)'가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Till Death Do Us Part)' 시리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합니다.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Till Death Do Us Part). 기사 제목만 봐서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감이 잡히지 않네요. ^^;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사랑합니다'라는 조금은 닭살 돋는 멘트가 아닌가 싶은데요. 혹시..

(성동) 골든타임 4분, 심폐소생술의 모든 것~

심폐소생술(CPR) 호흡이나 심장박동이 멈추었을 때 인공적으로 호흡을 유지하고 혈액 순환을 유지해 주는 응급처치법 최근 뉴스, TV프로그램, 신문, 지인 등을 통해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본 심폐소생술 과연 실제상황에서 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심정지 환자는 호흡이 정지된 순간부터 분당 생존율이 10%씩 줄어든다는 사실!!!!!!!!! 이렇듯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골든타임 4분에서 알 수 있는데요. 골든타임은 사고나 사건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초반 금쪽같은 시간으로 항공사의 경우 비상 상황 발생시 90초 내에 승객 탈출, 심정지 환자의 경우 최소 5분~ 최대 10분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시행돼야 합니다. 4분 이내에 실시하지 않으면 뇌손상 가능성이 몹시 높아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4..

어린이 안전을 위한 서울경찰의 따뜻한 나눔

어린이 안전을 위한 서울경찰의 따뜻한 나눔 서울경찰의 찾아가는 교통안전 몰래카메라 이벤트 「또봇이 간다」 2013년 어느 날. 웃으며 유치원에 다녀오겠다고 말했던 세림이가 어린이통학차량에 치어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어린이통학차량 안전문제는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고. 제2 · 제3의 세림이를 만들 수 없다는 취지로 나온 『세림이법』. 그러나 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여전히 어린이통학차량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은 5월 어린이달을 맞아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가미한 영상을 통해 어린이통학차량 안전에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일명 '세상 가장 사랑스러운 몰래카메라' 이벤트가 만들어집니다. 이동 중인 어린이통학버스를 순찰차가 임의로 정지시..

(금천) 베테랑 경찰의 '매의 눈'

베테랑 경찰의 '매의 눈' '지문번호'로 다액절도 수배범 잡아 범인, 가짜 주민번호 댔지만 경찰관의 육안 指紋 대조에 덜미 나의 주민등록번호나 휴대폰 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는 더 이상 나만의 것이 아니게 되고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등 개인 정보 위조와 도용이 판을 치는 요즘.. 최근 서울 관악구 시흥대로에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대고 도망치려는 절도 수배범을 경찰이 육안으로 지문을 식별해 붙잡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4월 9일 여름을 연상케 할 정도의 화창한 날씨의 오전..서울 금천경찰서 문성지구대에서 근무하는 김희봉 경위와 안효민 순경은 평소와 같이 순찰하면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안순경, 오늘 하루도 파이팅^^" 그러던 어느 때 모 아파트 뒷편에서 남성 1명이 걸어오다 김희봉 경..

야구로 하나가 된 아이들

뉴스레터 독자분 중에도 야구 애호가가 많으시죠? 서울경찰에서도 청소년 문화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경찰 청소년 야구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 청소년 문화활동 프로그램 :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주도하여 스포츠 · 예술분야 전문 특기자들의 재능기부와 기관 · 단체의 시설 · 장소를 지원받아 위기 청소년, 소외계층 청소년 등에게 무료로 문화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오늘은 서울경찰 청소년 야구단 중, 종암경찰서 아자아자 야구단의 특별한 선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 아자아자 야구단의 AJA AJA는 Anytime Just Ask! Always with the Jong-Am!의 약자로, "언제든지 요청만 하세요! 종암이 항상 함께합니다."란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야구단 명칭에 걸맞게 학교폭력 ..

(강남)아이의 꿈을 지켜주세요

지난 4월 24일 팀장 이한섭과 경찰 새내기 순경 금한나는 함께 순찰차를 타고 이곳저곳 문안순찰을 하던 중, 청담동 소재 건물 앞에서 한 중년 남성을 만났습니다. 이 남성에게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도와줄 일은 없는지 물으니 잠시 고민을 하다가 어렵게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남성은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이 6개월 전에 길거리에서 현금 66,000원을 주어 파출소에 가져다주었고 아들이 경찰에게 주운 돈을 주인이 찾게 되면 연락을 줄 수 있는지 묻자 해당 파출소는 습득한 돈은 경찰서로 가게 된다는 설명하면서 6개월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주운 어린이가 주인이 되거나, 소유권을 포기하면 국가에 귀속된다고 안내하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이는 돈을 주운 후 6개월 동안 매일같이 아버지에게..

약봉지에 담긴 경찰관의 배려

서부경찰서 응암3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윤종언 순경과 A 씨가 인연을 맺은 것도 벌써 3개월째입니다. 약봉지 하나로 시작된 만남. 그들의 이야기를 되짚어 봅니다. 지난 2월. 윤 순경은 순찰 중 버스정류장에서 약봉지를 발견했는데요. 얼핏 봐도 묵직한 약봉지 안에는 주사기, 진통제 등 다양한 의료품이 꽉 차 있었습니다. 무심코 분실물 처리를 하려던 윤 순경의 눈에 띈 것은 바로 종양내과에서 발행된 진료내역서! 약봉지를 잃어버린 환자가 고통스러워할 것이 염려된 윤 순경은 이내 진료내역서에 적힌 병원에 전화를 걸었고, 구구절절한 설명 끝에 알게 된 환자의 거주지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애써 방문한 주택에서는 환자가 오래 전부터 살고 있지 않다는 말밖에 들을 수 없었는데요. 환자의 거주지가 분명치 않다는 사실에 더..

(동작) 수양벚꽃과 함께하는 현충원 안보전시회

수양벚꽃과 함께하는 현충원 안보전시회 서울 동작경찰서에서는 다채로운 봄꽃과 싱그러운 봄 내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이 계절에 국립현충원에서 수양벚꽃과 함께하는 안보전시회를 개최하였어요. 대국민 안보의식 향상을 위한 이번 전시회는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사진전시회, 페이스 페인팅, 순찰차 시승,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어요. 과거의 경색된 남북관계를 보여주는 사진전시회 현장이에요 사진들을 바라보며 많은 생각에 잠기시는 어르신들입니다. 아직은 안보의식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도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배우며, 남북관계가 처한 상황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태극기 그리기가 무척이나 재미있는 듯 흠뻑 빠진 어린이들, 아이들에게 태극기에 담긴 뜻을 알려주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도 쑥쑥 키워..

(마포) 마포대교, 50여명의 생명을 구한 신임 경찰관

‘마포대교’는 한강다리 중 자살률 1위로 명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얻는 곳으로 바꾸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는 바로 지난 해 경찰에 임용되어 1년 동안 50여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소속 김치열(36) 순경입니다. “집을 나간 A군이 자살을 시도 하러 한강다리로 간 것으로 추정” 지난 9일 밤 11시, 순찰 중이던 김치열 순경은 무전을 받고 곧바로 마포대교로 향했습니다. 한강 어느 다리인지 특정되지 않았지만 투신을 마음을 먹었다면 목적지가 마포대교일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죠. 김 순경은 마포경찰서 관내인 마포대교 북단에서 순찰차를 몰고 여의동 방면으로 가면서 인도 쪽을 면밀히 살폈다. 하지만 따뜻한 봄이 되어 밖으로 나온 많은 인파 때문에 A군을 찾기란 쉽지 않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