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블로그 자세히보기

경찰 582

색소폰으로 전하는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 ♥

지난 17일 오전. 새학기가 시작된 관악초등학교(관악구 청룡동 소재) 정문이 북적이는 인파로 활기를 띕니다. 그 활기는 바로! 관악경찰서 신림지구대 경찰관들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 덕분인데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경찰 · 교사는 물론, 녹색어머니 · 관악구 패트롤(Patrol) 맘까지 캠페인 활동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경찰관들은 학생들에게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해 탈인형까지 동원해 시선을 끌어보기도 했는데, 그 마음이 통했는지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악수를 청하기도 했답니다. ^^ 오늘 이 자리에서 만큼은 아이들이 평소에 좋아하는 그 어떤 캐릭터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네..

어린이 보호구역!! 「어린이가 王 입니다요」

등교 시간이 임박한 시각!! A군이 난처한 표정으로 학교 정문 건너편에서 발을 동동거리고 있습니다. 차가 없는지 확인한 A군!! 정문을 향해 무단횡단 하는데요. 같은 시각 불도기가 차를 타고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A군의 학교 앞을 지나던 불도기 "사람도 없는데 속도를 좀 올려볼까?" (부아아앙~) 그때!!! 무단횡단하던 A군을 발견한 불도기!! "으아아악!!" 불도기는 급히 차를 정지시켜 보지만… 끼이익~~!!! 으어어~~ (순간 A군은 지난 8년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흘러갑니다.) 우려하던 일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A군이 불도기가 몰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A군이 무단횡단을 했다며, 되레 혼을 내고 있는 불도기!! 과연, A군과 불도기는 어떻게 될까요? 얼마..

(서초) 악성사기범들~긴장해라잉! <악성사기검거전담팀>

"20여 일간 불철주야 잠복근무로 식사도 거른 채 범인 검거에 혼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국민의 공복이라는 존재에 대하여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수사관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건승을 바랍니다." 본인은 대기업 임원으로 근무하였고 세상 저변 물정에 어두워 사기범에 걸려들었습니다. 그의 사업자금조달에 개인보증까지 하며 2년 동안 자금조달을 하였는데 사기범은 원리금 상환 한 푼도 없이 종적을 감추어 버렸습니다. 그 후 본인의 전 재산을 압류당하고 경매 처분되어 가산은 탕진되었고 거처할 곳 없어 본인은 누님 집으로, 아내는 처제 집으로 헤어져 별거중인 등 현재 아내의 이혼 요구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딱한 사정을 듣게 된 서초경찰서 수사관 두 분이 적극적으로 피의자 검거에 나서 지난 3월 12일 피의..

(강남)도와주세요, 스마트폰이 없어졌어요!

도와주세요, 스마트폰이 없어졌어요!! # 강남경찰서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을 소개합니다~ 일단, 너무 늦게 글을 올려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때는 3월 9일 저녁입니다. 저는 000에서 근무하는 직원입니다. 고객과 상담을 끝내고 배웅해 드릴 때 그 찰나에 노숙자가 저희 전시장에 살짝 들어와 테이블에 제 핸드폰을 가지고 도망갔습니다. 하여 경찰에 바로 신고했고, 경찰관 분들과 휴대폰 위치추적하여 범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날 저희 전시장에 경찰관 두분이 오셔서 진정성있게 도와 주셨고, 압구정 파출소 소장님이하 그날 추가지원해 주신 경찰관 분들 너무너무 열심히 찾아주셔서 진심 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른 사람들 보다 저는 영업일을 하는 사람이라 핸드폰에 대한 중요성이 각별합니다. 다시 한 번 내일처..

(강남)1년 5개월에 만에 일본에서 온 편지

1년 5개월에 만에 일본에서 온 편지 # 햇볕이 따뜻했던 지난 3월 22일 일요일 오전, 삼성1파출소에 일본인 관광객이 찾아왔습니다. 도움이 필요해서 찾아왔나 해서 물어보니, 오늘은 도움을 요청하러 온 것이라 아니라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러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인 관광객의 얘기를 들어보니, 지난 2013년 10월 한국에 관광차 왔다가 비 오는 날 우산도 없이 선물꾸러미를 든 채 어쩔 줄 몰라 하는 것을 당시 최철환 경위, 이화중 순경이 발견하여 순찰차로 목적지까지 태워다 주고, 친절하게 지리설명을 해줬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본인 관광객은 다시 한국에 왔다가 그때의 고마움을 전하려 직접 쓴 편지와 선물을 갔고 파출소를 방문한 것이었습니다. (선물은 거절하였으나, 일본에서 준비해온 마음의 선물이라며 꼭 ..

승차거부 없는 서울을 기대합니다.

불안, 초조!! 즐거운 회식자리지만, 마음 한구석에 걱정이 앞섭니다. 그 이유는 집에 돌아갈 대중교통의 막차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이 추운 날! 막차를 놓치기라도 한다면, 택시를 잡기 위해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할 생각에 벌써 안절부절못합니다. 위의 경우처럼,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가장 힘든 경우가 바로 대중교통의 운행은 끝나 있고, 택시는 잘 잡히지 않는 상황이 아닐까요? 달라지는 서울! 제2탄 서울경찰은 올해의 캐치프레이즈로 '선선선, 선을 지킵시다'를 선정해 '선'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데요. ☞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 (기사 바로가기) 제1탄 희망을 찾아가는 경동시장에 이어 이번 뉴스레터 44호에서는 택시들의 상습적인 승차거부와의 전쟁을 선포하..

바코드를 범죄에 이용한다고요?

바코드. 대형할인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부터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하는 순간까지 우리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용한 도구죠? 그런데. 바코드를 범죄에 이용한 사나이가 검거되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는 바코드를 범죄에 어떻게 이용했을까요? 여기 두 아이의 아버지 강 모 씨(35)가 있습니다. 대형할인점 장난감 판매대를 기웃거리는 그. 아무래도 어린 자녀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고 있는 모양인가 보네요! 언뜻 보기에도 비싸 보이는 장난감 상자 몇 개가 그의 카트 위에 담기는데... 앗! 그의 행동이 좀 수상해 보입니다. 그의 손이 주머니와 장난감 상자 사이를 은밀하게 오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섬전과도 같은(?) 몇 번의 손놀림 후, 그는 안색이 상기된 채 계산대로 향합니다. 삑~ 경쾌한 바..

(남대문) 명동파출소,「치매 독거노인 돌봄 문안순찰」특화사업 이야기

명동파출소,「치매 독거노인 돌봄 문안순찰」특화사업 이야기 명동파출소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바로 치매 독거노인의 고독사 및 실종.. 이를 미리 방지하고 또 이상을 사전에 감지해 큰 사고를 예방하여 명동지역의 치매 독거노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치매 독거노인 돌봄 문안순찰」 특화사업을 지난 3월 11일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명동파출소는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것을 보고 관내 노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내는데 경찰이 도움 될 만한 것이 없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경찰이 노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잘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1월 19일 제54대 남대문경찰서장으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