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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 6304

(강서)명약관화! 명약방화!

명약관화! 명약방화!! - 불보듯 환하게! 화재시 명약처방! - "어린 송아지가 부뚜막에 앉아 울고 있어요~" 왜일까요. 왜 어린 송아지가 부뚜막에 앉아 울고 있을까요. "엄마~아, 엄마~아, 엉덩이가 뜨거워~" 네 그렇습니다. 부뚜막에 올라앉은 송아지! 엉덩이가 뜨거워서 이토록 서럽게 우는 것이었습니다. 일찍이 조상들은 이토록 지혜롭게 어린아이들에게 '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는 '동요'를 설파함으로써, 화재사고를 예방하는 명약 처방을 해왔는데요(믿거나 말거나), 하지만 각종 산업과 과학이 무궁한 발전을 거듭한 21세기 오늘날에도 화재사고는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매년 발생 화재 건수는 4만 건을 웃돌고 있고, 그에 따른 인명피해는 한 해 2천여 명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 그뿐만 ..

(강서) 아주머니댁에 쇠붙이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아주머니댁에 '쇠붙이'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 정성으로 빚은 감동- 살다 보면 항상 발에 채며 귀찮기까지 하던 물건들이 꼭 필요할 땐 감쪽같이 사라져버리는 이상야릇한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 때면 정말 신에게서 버려진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물며 평소에 꼭 필요하게 여기던 것이 하루아침에 '뿅' 하고 사라져 버린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지난 1월 21일. 강서경찰서 공항지구대는 '계량기 위 무쇠를 훔쳐갔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는데요, 그 '무쇠'란 신고하신 아주머니댁의 외부에 위치한 '수도계량기'에 지난 몇 년간 올려져 '덮개'역할을 해왔던 쇠붙이였습니다. 다소 황당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그다지 가치 있는 물건도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현장으로 달려간 박종훈 경사, 김정우 순경..

(강서) 보물 줍는 할아버지

보물 줍는 할아버지 - 교차로 폐지 수집 할아버지께 베푼 경찰관의 선행- 더는 때 탈수 없을 만큼 새까만 목장갑. 발이 다치는 것만 겨우 막아주고 있는 듯한 낡은 신발. 백발이 성성한 김 할아버지는 오늘도 길을 나섰습니다. '박스 할아버지' 사람들은 할아버지를 그렇게 부릅니다. 할아버지처럼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많은 노인을 우리는 그렇게 부릅니다. 넘쳐 흐를 만큼 수북한 폐지를 끈으로 손수레에 가까스로 동여매고 할아버지는 느릿느릿한 발걸음으로 잿빛 거리를 걸어갑니다. "어 저거 위험한데?" 교통안전 1팀 문서기 경사와 강석헌 경사는 화곡역 사거리 교차로 근처에서 생활주변 무질서 이륜차 단속 중에 있었습니다. 달팽이 집처럼 커다란 손수레를 끌며 건널목을 건너시던 할아버지는 막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뀐..

(송파) 경제수사, 우리가 앞서간다 <조사 안내 시스템 운영>

경제수사, 우리가 앞서간다!! 조사의 새로운 발자국, 송파 경찰서가 앞서갑니다. 앞서 2014년 7월 경제사범들에 대한 경찰의 수사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이곳 송파 경찰서에 설치된 경제범죄수사과에 관한 내용이 서울지방경찰청 블로그에 소개된 바 있습니다. 송파경찰서 경제범죄수사과에서 이번에도 전국최초!!로 새로운 을 도입하여 이를 소개합니다!! “오후 2시 홍길동 수사관 손님 김 OO씨, 조사 1실 7번 테이블로 들어오세요!” 왠지 은행에서 대기 손님을 부르는 거 같은 이 음성은 바로 경찰서 전광판에서 나오는 메시지입니다. 앞서 송파경찰서 경제범죄수사과는 수사관들의 업무공간과 조사실을 분리하여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피조사자의 프라이버시도 보호하고 수사관들의 수사 집중도를 높여 조사실 ..

(광진) 늦은 밤길 걱정 끝!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늦은 밤길 걱정 끝!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늦은 밤.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 집에 갈 생각을 하니 무서워 겁부터 났던 경험, 여성분들이라면 한 번쯤 있으시죠? 걱정하지 마세요! 안전한 귀가를 도와주는 안심귀가 서비스가 있습니다. 여성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홀로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기 무섭다면 112로 전화 주세요. 광진경찰서 자양1파출소 은종경 경위와 이원기 경장은 지난 1월 16일 무서움에 떨고 있는 한 여성의 집까지 동행해준 사례가 있었습니다. ---------------------------------------------------------------------------- 1월 16일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니 밤 열시 반. A 씨(여)는 집으로 가는 길목의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신호를..

(강동) 아동ㆍ청소년 이용 음란물 대처방법으로, 부모님 걱정 끝~~

아동ㆍ청소년 이용 음란물... 아동 성범죄 사건 이후 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아지셨죠?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님이라면 한번쯤은 고민해 봤을 부분이기도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곤란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청소년 유해환경 실태조사에서 우리나라 중ㆍ고등학생의 37.3%가 온라인을 통해 음란물을 접해 보았으며, 음란물 첫 경험 연령도 초등학생 때나 중학교 1~2학년 등 저연령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대중화되면서 시간과 장소를 구애 받지 않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기도 합니다. 우리사회에 범람하고 있는 아동ㆍ청소년 이용 음란물에 대해 경찰은단속 기준을 발표하고, 강력한 단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잠깐 여기서 아동ㆍ청소년 이용 음란물은 무엇이고, 어디까지가 단속 대..

(서부) 예비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횡단보도 건너기 5원칙'

예비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횡단보도 건너기 5원칙' 은평구 응암동의 한 어린이집 앞으로 나있는 왕복 2차로의 도로. 겉으로 보기엔 한산한 동네처럼 보이지만 그곳에서 길을 건너려고 서 있으면 이내 수많은 차들로 길을 건너기가 힘들었는데요. 좁은 도로지만 바로 앞 큰 길에 은평구청을 향해 오거리가 이어져 있기 때문에 이 길을 이용하는 차량은 시간당 수백 대. 작은 도로라 횡단보도에 점멸신호밖에 없던 이곳에 아이들을 위해 서부경찰서에서는 횡단보도 신호기와 삼색신호기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신호기를 설치한 첫날,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7세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몇 개월 뒷면 초등학교에 갈 아이들은 이제부터는 혼자서 길을 건너고 등하교를 해야 하는데요..

(강서)"내 한양에 과거보러 다녀 오리다." 승진시험(한양공고)날 진풍경

"내 한양에 과거보러 다녀 오리다." - 경찰공무원 승진시험 진풍경(한양 공업고등학교) - '쉿! 조용히 해!' 옆에 있던 김 형사가 자세를 낮추라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미처 그 신호를 알아채기도 전에 온몸에 용 문신을 한 험악하게 생긴 녀석과 눈을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아뿔싸! 등줄기를 타고 내리는 식은땀에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 순간, 누런 금니를 드러내며 그 녀석이 말했습니다 "굿모닝~굿모닝~빠빠빠빠~빠~빠빠빠밤~♬" 아. 꿈이었네요. 잠들기 전에 설정해 둔 대로 시계는 새벽 5시를 알리고 있었습니다. 지난 1월 17일 토요일. 주말 아침의 달달한 늦잠도 마다하고 이렇게 일찍 일어난 이유는? 바로 경찰공무원 승진시험날이었기 때문이죠. 시험장 응원군으로 뽑힌 저는 서둘러 경찰서로 달려갔습니다. ..

(금천) 20년째 홀로 살아온 할머니..그리고 경찰관

70대 할머니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운전자가 3일 만에 덜미를 잡힌 가운데 경찰이 피해 할머니를 적극 보살필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2015년 1월 4일 18:30경 승용차 한 대가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홈플러스 방면에서 손수레를 세워두고 파지를 줍던 70대 할머니를 충격하고 조치 없이 도주하고 행방을 감췄습니다. 서울 금천 경찰서는 우측 발목 및 팔이 골절되고 피를 흘리는 중상을 입은 할머니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함과 동시에 끈질기고 치밀한 탐문 끝에 1월 7일 14:30경 뺑소니범을 검거했습니다. 할머니는 20년째 홀로 살고 있는 독거노인이고 현재 생활보호 대상자로 국가 보조금 및 파지수집으로 생계를 근근이 이어가고 있던 중 뺑소니 피해를 당했습니다. 서울 금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