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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 6547

(종로)BABY BABY 지금처럼만 귀여워 줄래~

지난주 금요일 경찰서에 특별한 손님 9분이 찾아오신다고 하여 아침부터 경찰서가 들썩들썩 손님 맞을 준비로 매우 분주했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 조계사 보리수 새싹학교 동자승~ 그럼, 지금부터 동자승들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 보겠습니다. 승복을 입고 머리는 맨들맨들하지만 카메라를 보며 브이도 하고 하트도 날려주는 모습이 너무 천진난만하네요 ^^ 질서도 잘 지키는 동자승들이에요~~ " 이제 들어가는 건가요?" "줄을 서시오~~!" 귀한 손님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자 합장으로 답하는 사랑스런 동자스님 ^^ 예쁜 고아라 누나를 보고 입이 떡 벌어지네요 >_

(용산) 실종 그 자취를 알 수 없다? 사전 지문등록이 있어요

“000 실종사건”,“000 가출사건” 이런 영화제목 많이 보셨죠? “실종”, 크게 보면 가출도 실종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실종이란? 한자 그대로의 뜻만 보자면 ‘자취를 알 수 없다’라는 의미 사전적 의미는 ‘종적을 잃어 생사를 알 수 없게 됨’을 뜻합니다. 생사를 알 수 없다……. 이보다 더 무섭고, 가족들에게 불안감과 고통을 안겨주는 말이 있을까요? 그래서인지 실종의 안타까움으로 실종 사건에 대한 경종을 울리면서 실종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아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영화나 드라마도 많은데요. 먼저, 문성근·추자현 주연의 ‘실종’이란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납치범의 잔인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고 최근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하는 ‘실종느와르M’은 강력사건과 관련된 실종이..

(서대문) 너가 어디에 있든, 널 놓치지 않을게.

“아이 좀 찾아주세요!” 지난 3월 초, 서대문경찰서에 한 신고가 들어옵니다. 사회복지시설에서 한 여고생이 나가 귀가치 않고 있다는 실종 신고였죠. 신고 시점은 이미 아이가 시설을 나간 후 2주 정도나 지나 있었습니다. 가출 청소년의 성매매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어떻게든 최대한 빨리 아이를 찾아야 했습니다. 서대문경찰서 여청수사 김남수 경사는 우선, 아이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하여 아이와 가장 가까이 있는 기지국의 위치 추적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아이가 나가고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수색 범위를 좁혀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지국의 위치를 전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스마트폰이 꺼져 있는 듯 했습니다.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죠. 다시 차근차근 진행을 해..

(용산) 배려양보선의 실천!! 바로 이런 게 아닐까요?

배려양보선의 실천!! 바로 이런 게 아닐까요? 서울경찰 캐치프레이즈인 선/선/선 중 우리의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배려양보선, 그 개념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회 공동체를 구성하는 개개인들이 함께 상생ㆍ공존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배려ㆍ양보ㆍ절제ㆍ포용’ 등의 미덕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배려ㆍ양보하는 문화를 조성, 범죄와 무질서를 유발하는 갈등과 무관심 현상을 해소하고, 신뢰 기반 사회로 발전해 나갈 토대 마련하고자 출발한 캐치프레이즈입니다.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자동차, 그것으로 인한 교통사고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주차문제로 시작된 시비와 갈등 "이웃 간의 사소한 갈등에서부터 다툼이 시작되어 말다툼으로 이어지다 못해 폭행으로까지 이런 뉴스 기사는 그다지 낯설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서울 시내 불법 주정..

(남대문) 목숨 걸고 붕괴 위험이 큰 지붕에 올라간 할아버지를 구한 경찰관

지난 5월 20일 오후 2시경 철거 중인 집의 지붕에 할아버지 한 분이 올라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회현파출소 맹정주 경사가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하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해 살펴보니 집은 한옥인데 철거가 반쯤 진행된 상태로 옆으로 기울어져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같이 보였습니다. ‘이런 집의 지붕에 사람이 올라가 있다니~!’, 맹정주 경사는 순간적으로 상황이 아주 급하고 위험하다는 것을 감지하고 할아버지가 올라가 있던 지붕 쪽을 살피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할아버지가 올라가 있던 지붕은 아래쪽에서 중장비를 이용하여 벽면을 허물어 마지막 끝자락에 남아있던 지붕으로 금방이라도 무너질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더군다나 할아버지가 감정이 매우 격앙된 상태로 보였기 때문에 할아버지가 조금이라도 잘못 움직이..

(강남)경찰관이 퇴근길 장미꽃 선물하는 까닭

퇴근길에 장미꽃을 선물한 이유는? 강남경찰서에는 지난 22일 퇴근길에 장미꽃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장미꽃을 나눠주는 이벤트는 강남경찰서 청령동아리가 기획한 것으로 이색적인 풍경에 꽃을 받아든 직원들이 어리둥절했는데요. 경찰관이 스스로 법과 윤리를 지키자는 청렴동아리가 전국 경찰서마다 있습니다만, 강남경찰서 청렴동아리에서는 언제나처럼 “음주운전 근절” 피켓 플래카드를 들고 의무위반 금지를 외치는 것에서 벗어나, 장미꽃을 나눠주는 이벤를 준비했습니다. 강남경찰서 청렴동아리는 총142명으로 전국에서 평균나이38세로 가장 젊은 경찰서답게 활발하게 할동하고 하고 있는데요, 강남경찰서 청렴동아리는 틈만 나면 수서동 소재 ‘명화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가 홀몸 노인분들을 위해 도시락을 배달하기도 하고, 피해자..

(서초)기부천사..어렵지 않아요~함께 해요~

5월 가정의 달. 특히나 2015년 5월은 주말이 다섯 번이나 있는 거 아셨나요?? 쉬는 날이 잔뜩 있는 계절의 왕 5월에 여러분들은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어떤 계획을 세우셨는지요?? 따뜻한 햇살과 살랑거리는 바람이 불어 기분마저 좋아지는 날에 지인들과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해서 오래토록 소중한 기억에 남는 일을 해보시는 건 어떤지 조심스레..건의해 봅니다. 히히..앞에 두서가 너무 거창하죠?? 우리 경찰서에서 최근에 여러분들께 추천해볼 만한 일을 했었거든요^^ 좋은 일도 해서 자랑도 하고 싶어서 앞에 좀 길~게 끌어 봤습니다요^^ 5월9일 토요일 오전 09시 30분. 서초경찰서 직원들은 인라인스케이트, 옷 , 텀블러, 천일염(?) 등 갖가지 물건들이 들어있는 쇼핑백을 한가득 승합차에 싣고 어디..

(금천) '떴다방'이 떴다!

"떴다방이 떴다!" 최근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에 대한 절박한 심정을 범행에 이용해 단순 건강식품을 만병통치약처럼 과장광고해 비싼 값에 식품을 팔아넘긴 '떴다방'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노인들에게 건강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안모씨(57)와 김모씨(56·여)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달 서울 금천 경찰서 김희봉 경위와 유승한 순경은 '문안 순찰' 중 건강보조식품을 과도하게 구입하여 괴로워하는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자녀들에게 용돈을 받아쓰는 노인들의 쌈짓돈을 노리는 만병통치약 판매 사기행각에 할머니께서 그만 현혹 구매를 하게 된 겁니다. 눈을 적시는 할머니의 하소연을 끝까지 들어주었고 금천경찰은 약속했었습니다. "반드시 해결..

(강북) 경찰서에서 웬 상황극 … 홍보 효과 만점

경찰서에서 웬 상황극 … 홍보 효과 만점 지난 15일 강북경찰서에 강당에서 보였던 짧은 연극이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올해 서울 경찰 역점 추진과제인 『우리 동네 치안불안 해소』를 위한 치안간담회 개최했습니다. 일방적인 경찰활동만을 지역주민에게 알리는 차원을 넘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신뢰받고 든든한 서울 경찰』이 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날 강북경찰서장을 위시한 경찰관들과 해당 지역 학교장, 동장 및 협력단체(생활안전연합회, 자율방범연합회, 시민경찰연합회)회원 그리고 지역주민 등 약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가수의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지역관서장의 지역치안현황 및 중점추진정책 발표와 참석 주민 의견 수렴하고 이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

(서부) 꿈을 두드리는 오케스트라

꿈을 두드리는 오케스트라 5월은 가정의 달 이자, 청소년·어린이의 달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5월은 다양한 행사들로 들썩입니다. 지난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한마당’이 개최되었는데요. 이 날을 위해 서울 전역의 청소년들은 각자의 장기를 뽐내기 위해 솜씨를 갈고닦았다고 합니다. 서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들과 관내에 있는 덕산중학교 학생들도 이 날을 위해 무려 한 달 동안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덕산중학교에는 뛰어난 실력의 타악 오케스트라가 있는데요. 우리의 전통악기로 멋진 소리를 만들어내는 ‘덕산 오케스트라’의 실력이야 두 말하면 잔소리! 하지만 문제는 우리의 학교전담경찰관들이었습니다. 사물놀이를 처음 접해보는 학교전담경찰관들은 박자 맞추기조차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