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속에 주민을 담다 - 강서경찰, 주민을 향한 세레나데 - 어린이집 보육교사 어린이 폭행, 인질극 참변. 여기저기 대형 화재사고까지. 양처럼 포근하고 따스한 신년이길 바라고 바랐건만, 들려오는 소식들은 항상 무겁고, 아프기만 하네요. 모쪼록 가슴 아픈 사건들의 피해자, 그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조그마한 관심. 조그마한 배려와 양보. 책 속에 있고 머릿속에도 있는 아름다운 '미덕'이 우리 삶 곳곳에 만연할 수만 있다면 이렇게 눈물짓는 일은 없을 텐데. 누가 먼저랄 것 있나요? 내가 먼저 나서서 배려하며 살아간다면 분명 그 온기는 따사로운 화톳불처럼 피어오를 거예요. 우리 경찰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 주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경찰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