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 현장 중심
안전한 서울, 질서있는 서울
자세히보기

전체글 7176

(서대문) 인생은 타이밍?! 보이스피싱 너 딱 걸렸어!

얼마 전, 4월 3일. 점심시간인 오후 1시경, 서대문경찰서에 신고가 하나 접수됩니다. 바로 국정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관련 신고인데요.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출처 : YTN) “국정원입니다. 선생님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예금 잔액이 모두 인출될 우려가 있으니 돈을 빼내 지하철 물품 보관함에 넣어두면 안전하게 보관해드리겠습니다.” 할머니는 방배동으로 치과 진료를 받으시러 출발하려는 순간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입니다. 할머니께서는 이 말을 믿으시고는, 예금을 모두 인출하여(무려 3,800만원..ㅠ) 독립문역 물품 보관함에 돈을 넣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방배동으로 출발하셨죠. 할머니께서 치과에 도착하셔서 의사 선생님과 이런 저런 얘기 중, 돈을 인출하여 물품 보관함에 넣어두느라 진료 시간에 늦으..

(도봉)경미 범죄도 끝까지 추적한다! 생활범죄팀 이야기

1. 누구냐 넌? 지난 19일 오후 1시경 도봉경찰서 생활범죄팀은 소주 4박스가 사라졌다는 신고 접수를 받았습니다. (생활범죄팀은 100만 원 이하의 절도사건 등 자칫 소홀히 취급될 수 있는 서민범죄를 좀 더 체계적이고 세밀한 수사를 하여 검거에 주력하기 위해 2월부터 신설된 전담팀입니다) 당시 상황파악을 위해 CCTV를 열어 보았습니다. 13만원 상당의 소주 박스 4개를 한 번에 등에 지고 유유히 현장을 떠나는 용의자의 뒷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박스 하나 무게만 해도 40kg인데... 도대체 누구냐 넌..? 2. 한가닥의 실마리 발견! 범인이 OO동으로 떠났다. OO사거리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하나하나 열어보았습니다. 용의자가 소주 박스를 등에 지고 범행 장소 뒤편 상가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영상을..

(강북)0.001% ··· 블랙박스 때문에 면허‘정지→취소’된 한 남자.

서울 강북경찰서 교통사고조사반에서 20대 남자가 웃다가 울었습니다. A(27) 씨는 지난 17일 새벽 성북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미아동 길가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교통사고조사반에서 음주측정을 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9%였습니다. 0.001% 차로 아슬아슬하게 취소 처분은 면할 수 있었던 A씨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하지만 강북경찰서 사고조사반 최용중 경사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최 경사는 A 씨에게 언제 어디에서 술을 마셨는지 캐묻기 시작했습니다. A 씨는 성북동에서 술을 마셨지만, “방금 미아 삼거리에서 먹었다”고 둘러댔습니다. 이를 의심하는 최 경사와 옥신각신하던 A 씨는 같이 술을 먹던 친구들을 경찰서로 불러 자신의 알리바이를 입증했습니다. 하...

(혜화) 현장을 포착한 교통경찰의 신속한 대처

-현장을 포착한 교통경찰의 신속한 대처 - 술 취해 예장도 휘두르며 행인 위협한 피의자 검거 지난 3월 28일 저녁 7시쯤 서울혜화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김영우는 동묘역앞 사거리에서 통행량이 많은 주말을 맞아 꼬리물기 끊기 등 원활한 교통 관리에 힘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길 건너편 동묘역 10번 출구 부근에서 한 50대 남자가 번쩍이는 긴 흉기를 들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살펴보니 그가 들고 있는 것은 긴 칼(길이 70cm, 너비 2.5cm, 예장도로 밝혀짐)로 주변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김경사는 교통소통 관리를 멈추고 즉시 무전으로 112지령실에 상황을 알려 근처 파출소에 순찰차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순찰차로 달려..

(남대문) 한국경찰,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줄 몰랐습니다!!

한국경찰,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줄 몰랐습니다!! 지난 3월 27일 금요일 저녁이었습니다. 명동 자율방범대장과 함께 신사 한 분이 명동파출소로 왔습니다. 그 사람은 명동 자율방범대장과 친분이 있는 뉴욕 거주 재미교포인데, 어린 시절 경찰을 동경했으나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미련이 남아 한국 경찰 체험을 하고 싶어 뉴욕에서 왔으니 꼭 1일 방범대원으로 근무하게 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1일 방범대원을 하고 싶어 뉴욕에서 한국까지 오다니!! 명동파출소 경찰관들은 흔쾌히 요청을 받아들이고 관내 현황, 근무내용, 순찰요령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그와 함께 야간 치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순찰복장으로 갈아입은 그는 진짜 한국 경찰이 된 기분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

(성동)봄봄봄~ 봄이 왔어요♪ 응봉산 개나리 축제 ♡

봄봄봄봄~~ 봄 향기나는 노란 꽃은 무엇일까요? 이름도 이쁜 나리나리 '개나리'입니다. 성동경찰서 관내에 매년 이 쯤 되면 노오란 산이 하나 생기는데요~ 바로 개나리로 뒤덮인 응봉산입니다^^ 서울 봄꽃 길 150선에 선정된 응봉산에서는 매년 개나리 축제가 열리는데요~~ 한번 감상해 보실까요??? 사진 출처 : 사이다 맛나는 세상 개나리 꽃 뿐 아니라 전망도 근사하죠???? 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3일부터 그림 그리기 대회, 힐링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3일간 진행 됩니다~ 꽃은 그 후에도 쭈욱~~~피어있으니 이 날을 놓치시더라도 걱정마시고 컴 온 ! 이러한 지역의 자랑 봄꽃 축제의 원활한 행사를 위해 축제 전 날, 응봉파출소에서 성동경찰서장과 부녀봉사대원 & 자율방범대원이 똘똘 뭉쳤습니다 ! 안전하고 ..

(서대문) 할머니 저만 믿으세요! 아파트 화재, 그 위험했던 순간.

지난 3월 26일 한창 점심시간인 오후 1시경, 다른 날과 다를 것 없는 평범하리라 생각했던 홍제파출소의 하루가 갑자기 긴박하게 돌아갑니다. 아파트에 큰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기때문입니다. 게다가 불이 난 장소가 지은지 47년이나 된, 엘리베이터도 없는 낡은 5층 아파트였죠. 신고를 받자마자 홍제파출소 김동채 경위와 장세영 순경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도착해보니 이게 웬걸.. 생각보다 불이 크게 난겁니다. 아파트 101호에서 시작한 불길로 인해 검은 연기가 하늘을 덮었고, 2층으로 불길이 번지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119 소방대원들이 일찍 도착해서 진화 작업에 나섰죠. 하지만 검은 연기가 아파트 내부 복도를 타고 올라가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장 순경은 위 층에 살고 있는 주민들도 연..

알쏭달쏭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꽃샘추위가 지나고 어느덧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겨우내 추위로 집안에서만 생활하던 많은 사람이 나들이하기 딱 좋은 계절인데요. 마침!! A남과 그 가족들이 봄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오랜만의 외출이라 가족 모두가 잔뜩 들떠있는데요.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려는 순간!! 맞은편에서 불도기가 운전하는 차량이 아파트 단지 안으로 빠른 속도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A남의 차량과 불도기의 차량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부상자를 구호조치 하는 게 우선입니다. A남과 불도기! 모두 다친 사람은 없나요? 다친 사람이 없다면 이번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일반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와 그 처리와 어..

(송파) 아이들을 지키는 다짐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아이들을 지키는 다짐 당연했던 이 말. 아이들의 ‘다녀왔습니다’ 가 고마운 요즘입니다. 곳곳에서 들리는 아동학대나 아동 성폭력 소식에 부모의 걱정은 더 커져만 갑니다. 특히 아동 성폭력의 경우 잔인하고 후유증도 심한 범죄인데요. 아이들에게 예쁘고 아름다운 것만 보고 알려주고 싶지만 아동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선 아이들에게 성폭력 예방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3월 27일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어린이집 어린이 200여명이 똘망똘망 모여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송파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교육을 하러 출동했습니다. 포돌이, 포순이와 함께..^^ 포돌이 포순이 인형을 보고 이미 아이들의 시선 끌기는 성공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누구일까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