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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신고하고 싶어도 신고하기 힘든 주민의 마음을 헤아린 동작경찰

신고하고 싶어도 신고하기 힘든 주민의 마음을 헤아린 동작경찰 관내 도보순찰 중 다급한 손짓으로 도움을 청하는 주민을 만난 노량진지구대 박대훈 경장, 언어장애가 있어 말을 하고 듣는 것이 조금 불편하신 이 여성은 자신의 고충을 설명하기 위해 종이에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자신의 집 앞에 매일 불법으로 주차하는 차량 때문에 소음과 매연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신고를 하려 해도 자신이 가진 장애 때문에 쉽게 전화신고를 하지 못하였다며 답답한 마음을 토하였습니다. 시원스레 해결하지 못한 주민의 불편으로 지구대에 복귀한 후에도 마음 한구석이 영 불편했던 박대훈 경장은 갑자기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휴대폰 문자를 통한 생활불편 민원 신고 방법’을 쉽고 상세하게 작성하기 시작하였어요. ..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

출처 : 퓰리처상 공식사이트 올해로 99회째를 맞는 2015 퓰리처상 수상자가 지난 달 20일에 결정됐습니다. 퓰리처상은 미국 보도 · 문화 · 음악 부문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가장 권위 있는 시상 부문인 공공서비스 부문에서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지역신문인 '더 포스트 앤드 큐리어(The Post and Courier)'가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Till Death Do Us Part)' 시리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합니다.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Till Death Do Us Part). 기사 제목만 봐서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감이 잡히지 않네요. ^^;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사랑합니다'라는 조금은 닭살 돋는 멘트가 아닌가 싶은데요. 혹시..

(성동) 골든타임 4분, 심폐소생술의 모든 것~

심폐소생술(CPR) 호흡이나 심장박동이 멈추었을 때 인공적으로 호흡을 유지하고 혈액 순환을 유지해 주는 응급처치법 최근 뉴스, TV프로그램, 신문, 지인 등을 통해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본 심폐소생술 과연 실제상황에서 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심정지 환자는 호흡이 정지된 순간부터 분당 생존율이 10%씩 줄어든다는 사실!!!!!!!!! 이렇듯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골든타임 4분에서 알 수 있는데요. 골든타임은 사고나 사건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초반 금쪽같은 시간으로 항공사의 경우 비상 상황 발생시 90초 내에 승객 탈출, 심정지 환자의 경우 최소 5분~ 최대 10분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시행돼야 합니다. 4분 이내에 실시하지 않으면 뇌손상 가능성이 몹시 높아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4..

(관악)여성들이 들으면 돈 되는 범죄 예방법

여성들이 들으면 돈 되는 범죄 예방법 오늘은 알아두면 돈이 되는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택배를 받을 때 집에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받나요? 남자인 필자도 집에 사람이 없으면 매번 이웃집에 부탁하거나 경비실에 신세를 지게 됩니다. 그런데 여성들은 오죽할까요. 더욱이나 최근에는 택배기사로 위장한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보니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택배를 받는 것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아직 홍보가 부족해서 일까요. 가장 안전하고 쉬운 방법이 있는데 여성분들이 많이 모르고 있는듯합니다. 그것은 바로 '여성안심 택배 서비스'입니다. 여성안심 택배 서비스란? 여성안심 택배 서비스는'택배물품을 수령하거나 보낼 때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무료..

(송파) 교통사고 조사관의 <고객만족 습득기>

경찰이 고객만족?! 송파경찰서 교통조사계 2015년 상반기 교통안전계에서 교통조사계로 전입한 송파경찰서 교통조사계 이희덕 조사관은 얼마 전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처리에 비번 없이 낮밤으로 근무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최근 보유 사건 중에 사건 관련자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버럭 화를 내며 욕과 같이 들리는 말을 섞어가며 자신을 공격하는 민원인을 보며 할 말을 잃었습니다. 교통사고 처리에 있어서 경찰관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게 된 이희덕 조사관. 경찰관의 역할은 잘잘못을 정확하게 짚어내어 신속 정확하게 사건 처리를 하는 것이라고 여겼는데, 국민들의 만족을 충족시키는 일까지 해야 하는 것일까 고민에 빠졌습니다. 교통사고 조사 업무 특성상 국민 한사람, 한사람 모두를 만족시키는 일은 할 수 없고, 때론 냉정함이..

(도봉)한밤중 광란의 도주극, 미궁에 빠질뻔한 뺑소니사건! 그 결말은..

지난주 각 언론사에 보도된 무면허 음주 뺑소니범 검거 사건 이야기 들으셨나요? 무슨 이야기였을까요? 아주 기가 막힌 사연입니다.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지난 2월 3일 새벽 3시경 주행 중인 한 택시의 블랙박스 화면입니다 택시 옆을 한 승용차가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택시의 속도가 시속 65km 정도였는데 이 문제 차량이 얼마나 빨리 달렸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암튼 그러다가 속도를 주체 못 하고 앞쪽의 택시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택시는 다시 옆의 버스와 추돌하였습니다. 그런데 사고처리는 하지 않고 불법 유턴을 하며 도망가기 시작하는 문제의 차량! 목격자인 택시가 보다 못해 같이 차를 돌려 이 도주 차량을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큰길을 시속 100km로, 골목길에서도 시속 50km가 넘는 속도로 위험하게 운전..

어린이 안전을 위한 서울경찰의 따뜻한 나눔

어린이 안전을 위한 서울경찰의 따뜻한 나눔 서울경찰의 찾아가는 교통안전 몰래카메라 이벤트 「또봇이 간다」 2013년 어느 날. 웃으며 유치원에 다녀오겠다고 말했던 세림이가 어린이통학차량에 치어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어린이통학차량 안전문제는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고. 제2 · 제3의 세림이를 만들 수 없다는 취지로 나온 『세림이법』. 그러나 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여전히 어린이통학차량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은 5월 어린이달을 맞아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가미한 영상을 통해 어린이통학차량 안전에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일명 '세상 가장 사랑스러운 몰래카메라' 이벤트가 만들어집니다. 이동 중인 어린이통학버스를 순찰차가 임의로 정지시..

(강북) 도박자금 마련하려 상가 턴 20대 검거

도박자금 마련하려 상가 턴 20대 검거 - 새벽 1시간 동안 4곳 털고, 도박으로 탕진 - 지난 27일 강북경찰서는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서 20대 남자를 검거했습니다. 이 씨는 인터넷도박*에 빠져 제2금융권 및 친구에게 7천만원 상당의 빚을 지게 되자, 사채를 갚기 위 하여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심야시간대 드라이버를 들고 상가 출입문을 손괴하고 들어가, 상습으로 금품을 훔쳤습니다. * “홀짝”이라는 게임으로 게임당 5분을 넘지 않으며, 1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고액 베팅을 할 수 있기에, 5분의 마지막 순간에 승패가 갈리는 희열을 느낄 수 있어 쉽게 중독에 빠진다고 함. 이 씨는 지난 3월부터 검거되기까지 강북구, 성북구, 종암동 일대 식당과 커피전문점 등을 돌아다니며 13차례에 걸쳐 약 480만원..

(송파) 아직은 살만한 세상! <배려양보선>

아직은 살만한 세상! 지키기 서울지방경찰청 캐치프레이즈 ‘선.선.선’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 서울 경찰은 선선선 지키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은 사회 공동체를 구성하는 개개인들이 함께 상생 · 공존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배려와 양보, 절제와 포용 등의 미덕을 말합니다. 우리는 예로부터 따끈한 情의 미덕을 실천하는 민족이었으나, 바쁜 현대사회에서 점차 이 마음 따뜻한 문화가 점점 사라지고 있죠.... 그래서 더욱 필요한 ...^^ 지난 4월 초, 송파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보복운전자의 피해사례를 제보 받아 자료를 수집하여 가해자 17명을 검거하였는데요. 여기에서도 함께 운전하는 도로 위에서 한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분노하여 자칫하면 제2의 사고로 이어질 수..

(도봉)할머니의 따뜻한 선물! 마음으로 받고 나누도록 할게요~

도봉경찰서 청문감사실 Clean 선물센터로 캔커피 한 상자가 접수되었습니다. 클린선물신고센터란 무엇일까요? 경찰관은 업무와 관련하여 금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음료˙간식 등 5만 원 이하의 경미 물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부득이하게 받게 됐거나, 즉시 반환이 불가한 경우, 경찰서 청문감사실의 클린선물센고센터로 신고, 제출합니다. 이후 적절한 절차에 의해 현금은 국고반환 하게 되고, 멸실·부패· 변질하여 경제적 가치가 없는 금품 등은 즉시 폐기 처분 또는 불우이웃 돕기 시설이나 소속기관장이 정하는 단체 등에 기증하게 됩니다. 이 캔커피 한 상자도 관내의 복지시설로 기증하게 될 예정인데요~ 캔커피가 이곳으로 오게 된 사연이 아주 따뜻합니다~ 한번 들어볼까요? 지난 5일 오후 쌍문파출소에 한 할머니가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