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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기부천사..어렵지 않아요~함께 해요~

5월 가정의 달. 특히나 2015년 5월은 주말이 다섯 번이나 있는 거 아셨나요?? 쉬는 날이 잔뜩 있는 계절의 왕 5월에 여러분들은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어떤 계획을 세우셨는지요?? 따뜻한 햇살과 살랑거리는 바람이 불어 기분마저 좋아지는 날에 지인들과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해서 오래토록 소중한 기억에 남는 일을 해보시는 건 어떤지 조심스레..건의해 봅니다. 히히..앞에 두서가 너무 거창하죠?? 우리 경찰서에서 최근에 여러분들께 추천해볼 만한 일을 했었거든요^^ 좋은 일도 해서 자랑도 하고 싶어서 앞에 좀 길~게 끌어 봤습니다요^^ 5월9일 토요일 오전 09시 30분. 서초경찰서 직원들은 인라인스케이트, 옷 , 텀블러, 천일염(?) 등 갖가지 물건들이 들어있는 쇼핑백을 한가득 승합차에 싣고 어디..

(금천) '떴다방'이 떴다!

"떴다방이 떴다!" 최근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에 대한 절박한 심정을 범행에 이용해 단순 건강식품을 만병통치약처럼 과장광고해 비싼 값에 식품을 팔아넘긴 '떴다방'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노인들에게 건강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안모씨(57)와 김모씨(56·여)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달 서울 금천 경찰서 김희봉 경위와 유승한 순경은 '문안 순찰' 중 건강보조식품을 과도하게 구입하여 괴로워하는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자녀들에게 용돈을 받아쓰는 노인들의 쌈짓돈을 노리는 만병통치약 판매 사기행각에 할머니께서 그만 현혹 구매를 하게 된 겁니다. 눈을 적시는 할머니의 하소연을 끝까지 들어주었고 금천경찰은 약속했었습니다. "반드시 해결..

(강북) 경찰서에서 웬 상황극 … 홍보 효과 만점

경찰서에서 웬 상황극 … 홍보 효과 만점 지난 15일 강북경찰서에 강당에서 보였던 짧은 연극이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올해 서울 경찰 역점 추진과제인 『우리 동네 치안불안 해소』를 위한 치안간담회 개최했습니다. 일방적인 경찰활동만을 지역주민에게 알리는 차원을 넘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신뢰받고 든든한 서울 경찰』이 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날 강북경찰서장을 위시한 경찰관들과 해당 지역 학교장, 동장 및 협력단체(생활안전연합회, 자율방범연합회, 시민경찰연합회)회원 그리고 지역주민 등 약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가수의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지역관서장의 지역치안현황 및 중점추진정책 발표와 참석 주민 의견 수렴하고 이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

(서부) 꿈을 두드리는 오케스트라

꿈을 두드리는 오케스트라 5월은 가정의 달 이자, 청소년·어린이의 달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5월은 다양한 행사들로 들썩입니다. 지난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한마당’이 개최되었는데요. 이 날을 위해 서울 전역의 청소년들은 각자의 장기를 뽐내기 위해 솜씨를 갈고닦았다고 합니다. 서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들과 관내에 있는 덕산중학교 학생들도 이 날을 위해 무려 한 달 동안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덕산중학교에는 뛰어난 실력의 타악 오케스트라가 있는데요. 우리의 전통악기로 멋진 소리를 만들어내는 ‘덕산 오케스트라’의 실력이야 두 말하면 잔소리! 하지만 문제는 우리의 학교전담경찰관들이었습니다. 사물놀이를 처음 접해보는 학교전담경찰관들은 박자 맞추기조차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당신의 꿈에 투자하겠습니다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이백형 경위가 정호(가명)를 처음 만난 건 지난해 3월경입니다. 당시 정호는 절도와 폭행 등 비행을 일삼으며, 고등학교 1학년에 이미 자퇴한 조금 엇나간 친구였습니다. 가족 간의 불화로 수개월 전부터 집을 나와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는 오토바이로 배달 일하며 지내던 정호. 베테랑 학교전담경찰관(SPO)인 이 경위조차도 전과가 많은 이 아이가 정신을 차릴 것이라는 기대를 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정호의 두 눈에서 앞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읽은 이 경위는 모른 채 지나치고 포기할 수 없었고, 정호의 가족과 친구들을 포섭해 연락을 취하는 등 본격적인 선도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 경위는 기존 수차례 쌓인 전과와 진행 중인 사건 해결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꾸준히 연락을 취하는..

(강북)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한 것은 세상을 구한 것이다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한 것은 세상을 구한 것이다" 넉 달 전. 한겨울인 1월 11일 오후 두 시경 서울 강북구의 한 가정집 지하에서 넥타이로 목을 맨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한 사람은 요구조자(박 씨)로부터 자살을 하겠다는 문자를 받은 지인이었습니다. 문자를 받고 깜짝 놀란 지인은 경찰에 신고하는 것과 동시에 박 씨의 집으로 부리나케 달려가 넥타이로 목맨 박 씨를 살렸습니다. (급박급박) 곧이어 도착한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하자 정말 다행히도 의식을 잃었던 박 씨가 깨어났습니다. 죽다 살아난 박 씨는 경찰관의 개입을 원치 않았지만 출동 경찰관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던 박 씨를 자살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박 씨는 목맨 상태로 약 2분간 의식이 없었던 터라 먼저 뇌 검사를 해야 했..

(구로) 선선선과 함께 하는 제15회 여성마라톤 대회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펼치는 구로 경찰서..... 일회성의 홍보활동이 아닌, 주민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는 주민 밀착형 홍보활동을 펼치기 위해 언제나 고군분투합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저희 구로서에서는 구로구 관내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노력과 마음이 전해진 걸까요? 이번엔 구로 주민과 구로 포돌이가 마라톤에서 뭉쳤습니다. 고맙게도 서울청 캐치프레이즈인 ‘선선선 캠페인’을 함께 해주시기로 먼저 제안을 해주셨는데요... 이에 한 걸음에 마라톤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이곳은 참여인원이 자그마치 15,000여 명에 육박하는 ‘제15회 여성마라톤’ 상암동 월드컵공원 현장입니다. 압도적인 참여인원만큼이나 그 뜨거운 열기가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처음 보..

(송파) "현대판 장발장" 살리기! <경미범죄 심사위원회>

살리기! 경찰이 나섭니다 인천시 남동구에서 혼자 살아가는 60대 여성 A 씨는 한쪽 눈 장애와 극심한 관절염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몸이 불편해 그나마 생계를 유지해오던 소일거리도 관둔데다 집주인이 월세로 바꿔달라는 통에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던 A씨는 먹을거리를 훔치기로 마음먹습니다. 결국 A 씨는 4월 11일 집 근처 마트에서 고사리, 두부 등의 2만 2천 원어치 식료품을 가방에 몰래 챙겨 넣다가 종업원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 남동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보는 앞에서 식료품을 모두 반환했지만, 처벌은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피해가 모두 변제됐고, 범죄 정도도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A 씨를 즉결심판 청구를 해야 함에 안타까운 마음을 느낀 경찰은 즉결심판 청구 대신 로 넘겼습..

(영등포) 긴급소식 하나 드립니다. 긴급소식입니다

“네, 긴급 소식 하나 드립니다. 긴급 소식입니다. 우리 7611님, 영등포 당산파출소에서 문자가 하나 들어왔습니다. 우리 양평동에서 택시를 타고 내리셨는데 그 안에 현금 7천만 원을 두고 내리셨다고 신고 접수가 됐습니다. 지금 라디오를 듣고 계신 우리 택시기사님들 혹시나 양평동 쪽에서 택시를 타고 내리신 분, 자리를 한 번 확인해 봐주시고요. 7천만 원의 현금이 있다고 하시니까 조금 도와주십시오. 지금 애타게 금액을 찾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파출소에서 도와달라고 문자가 들어왔어요. 여러분의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5월 9일 11시 40분쯤 TBS교통방송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김한석 씨가 생방송으로 전한 소식입니다. 대관절 이게 무슨 일일까요? 몇 시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 중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