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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 5876

(서초)서초 꽃여경들의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

룰루랄라~~ 지난 7월의 첫 번째 날은 69년째 생일이었어요!! 어머, 제가 나이가 벌써 69세냐고요? 흐흐흐흐흐 7월 1일은 바로 바로~~~여경 창설된 지 69년째가 되는 날이었답니다^^ 여경의 날이라고 특별히 기념일로 삼아 상도 주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여경끼리 간담회를 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다니, 너무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것 있지요? 하지만 우리 서초경찰서는 올해는 늘 그런 흔한 여경의 날을 보내지 않고 특별하게, 의미 있게, 우리 여경의 섬세함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을 만한 무엇인가를 해보자..라며 6월 중순부터 고심 고심을 하였답니다. 일단 일하느라~ 육아하느라, 집안일 하느라 제대로 된 문화생활을 못하는 여경들을 위해서 특별히 신경 써서 준비한 모딜리아니 몽파르나스의 전설 展 ..

(강남)강남부엉이는 잠들지 않습니다.

강남부엉이는 잠들지 않습니다. 지난 6월 오전 누군가에게는 출근 시간이지만, 강남경찰서 112상황실dp 근무하고 있는 박종양 경위에게는 전날 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이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지하철을 이용하여 집으로 귀가하던 중, 박경위에 눈에는 이상한 광경이 들어왔습니다. 바로 눈앞에서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맞은편 좌석에 앉아 있는 여성의 허벅지 사이를 촬영하고 있던 것입니다. 그 순간 야간근무를 하고 피곤했던 박경위의 눈이 번쩍 떠졌습니다. 바로 남자에게 다가가 현행범체포를 하고, 미처 모르고 있던 여성에게 피해사실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112신고를 하여 가까운 지구대 경찰관에 인계하였습니다. 또한, 아래와 같이 법률을 찾아보면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은 결코 가벼운 죄가 아닙니..

(중부) 여경 창설69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여경 창설 69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여경의 역사 :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포도청 형조 의금부 등 경찰기관의 보조자로서 의녀나 다모를 범인 수색이나 범인 검거에 동원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한국 경찰의 조병옥 장택상 두 수뇌는 일찍이 영국과 미국을 유학하여 현지 경찰의 여자 경찰을 목격한 바 있으며 세 사람은 특히 해방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민주주의 경험이 부족한 한국 사회에서 남자 경찰이 부녀자나 소년 문제를 담당하는 것보다는 각국 여경 제도에서 보듯 한국 경찰에도 유연하고 섬세한 여자 경찰제를 도입하여 그들로 하여금 여성 피의자 신체수색 등 당면한 현안 임무를 수행케 하자는데 합의하였습니다. 이리하여 1946년 5월 15일 최초로 여자 경찰 모집공고가 났으며 7월 1일 경무부 공안국에 '여자 ..

(관악) 서울경찰홍보단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관악구에 멋진 청년들이 도착했습니다!! 다름이 아닌 서울경찰홍보단인데요~ 이 친구들이 관악구에 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힐링콘서트를 열기 위함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노인․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문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공연의 일환으로 힐링콘서트를 개최하고 있고, 이번에는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정문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서울정문학교는 공립 정신지체 아이들을 위한 특수학교로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교 학생까지 총 200여명의 아이들이 등교를 하고 있으며, 기본교육 강화를 위한 기능적 생활중심교육을 전개하고 있고,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현장체험학습과 아이들에 맞는 맞춤형 진로, 직업교육과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특기, 적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

(강북) “TV소리 시끄러워” … 때려 숨지게 한 30대 검거

“TV소리 시끄러워” … 때려 숨지게 한 30대 검거 이른바 분노조절장애(Anger disoder)가 한국사회를 휩쓸고 있습니다. 분노로 인해 평소에 상상도 할 수 없던 사건들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 분노 조절 장애(Anger disoder) : 분노란 인간이 가진 기본적인 정서 중의 하나이다. 분노 조절이란 분노를 지배하고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이며, 분노에 대한 건전한 반응이란 상대편을 해치거나 손상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신체적, 심리적 불균형 상태로부터 다시 평안을 회복하고 분노 상황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을 달성하게 하는 반응이다(Alschuler & Alschuler, 1984).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지난달 24일 강북구에서 TV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이웃 주민의 집에 쳐들어..

(강북) 강북경찰서에 웬 플래시 세례?

강북경찰서에 웬 플래시 세례? 지난달 30일 오전 강북경찰서 지하 강당에서는 명예 및 정년퇴임식이 있었습니다. 경찰 배명 후 30년이 넘도록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선배님들의 그간 공로를 칭송하고, 선ㆍ후배 간의 석별의 정을 나눈 정말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퇴임자 10명 및 가족과 서장을 위시한 동료·후배직원 등 많은 사람이 참석했습니다. 순서에 맞춰 준비된 한 분 한 분의 영상을 보며 함께 웃기도 하고, 그동안의 경찰생활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도 가졌습니다. 퇴임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도 있었는데요, 번3파출소의 최경돈 경위의 색소폰 연주와 얼마 전 방영된 Mnet「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방세진 수경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 방세진이 부른 이승철의 ‘시간 ..

(용산)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후덜덜

후덜덜 떨리는 동네조폭 이야기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전래동화 '해님 달님'의 내용은 어릴 적 덜덜(?)떨며 들었던 이야기 중 하나일 것입니다. 호랑이는 산 고개를 넘고 있는 오누이의 엄마에게 다가가 떡을 주면 잡아먹지 않겠다고 협박하여 엄마가 가지고 있는 떡을 모두 빼앗아 먹고 떡이 바닥나자 결국 엄마까지 잡아먹었다는 내용입니다. 정말 현실이라고 한다면 공포도 이런 공포가 없겠죠? “누구든 나를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 용산에서 ‘빈대코’라고 불리던 동네조폭 A씨는 지난 10여 년간 재래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협박하고 물건을 부수고, 영업을 방해하는 등의 일을 수십 차례 일삼아 왔습니다. A씨는 주로 여성이나 노인들이 운영하는 가게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손님에게 시비를 걸어 경찰에 신고를 하..

(성동) 아동안전지킴이~ 이젠 주민안전지킴이 !!!

아동안전지킴이~ 이제는 주민안전지킴이 !! 여러분 아동안전지킴이를 아시나요 ???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과 관련된 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서에서는 2009년부터 아동안전지킴이집과 아동안전지킴이를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동안전지킴이 집이란 낯선 사람이나 동물 등 어린이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평소 경찰서 혹은 가장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와 유기적으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정된 곳으로서 보통 초등학교 앞 문구점, 태권도 학원, 슈퍼 등등이 아동안전지킴이 집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동안전지킴이란 ?? 어린이들이 학교수업을 마치고 일상생활을 하는 시간대에 놀이터,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공원 등 어린이들이 많고 아동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한 순찰활..

(금천) 가장 무서운 폭력은 무관심입니다.

팍팍한 경쟁과 삶에 힘들고 지쳐 다 포기하고만 싶은 아이들에게 괜찮다고..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면 되는 거라고 어깨를 토닥여줄 수 있는.. 함께 이야기를 들어주고 손 내밀어 잡아줄 수 있는.. (출처_KBS 월화드라마 '후아유-2015')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2015' 모두들 재미있게 보셨나요? 드라마 속 정수인을 죽게 한 것은 직접적이고 물리적인 학교폭력이 아니었습니다. 정수인을 죽게 한 것은 바로 '무관심'이었죠. 정수인은 뇌 수막염으로 당시 담임 선생님의 수업 시간에 책상 의자에 앉은 상태로 기절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그냥 수업 시간에 자는 것으로 알고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죠. 수업시간이 끝나고 반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에도 누구도 정수인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

(강서) 인연이란, 실로 코끼리를 끌어당기는 힘이다!

"인연이란 실로 코끼리를 끌어당기는 힘이다" 법정스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말그대로 풀이하자면 한 사람과 '因緣' 이 닿기까지 둘 사이에 엄청난 힘이 작용한다는 것을 사물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랍니다. 이 말처럼 '이 분들 정말 인연이구나~'라고 생각할만한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기사님, 갑시다! 가요!!!" "할아버지~ 그러니까 목적지가 어디신지 말씀을 하셔야죠~~" "아~ 일단 가요! 가면 나오니까 가요!" 지난 27일, 택시를 타고 목적지도 모른 채 가자고만 되풀이하시는 할아버지... 무작정 가자고만 반복하시는 할아버지는 치매기가 조금 있는 듯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기사님은 할아버지와 함께 공항지구대를 찾아 왔는데요. 할아버지 댁까지 안전하게 모셔달라는 부탁을 하고 영업을 위해 떠난 기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