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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 5562

(종로) 여긴 어디? 나 홀로 서대문에서 종로까지..

교남 파출소 신무근 경사와 한석종 경장은 관내 설 연휴 특별 방범 순찰을 하며 특별순찰구역 스티커 부착을 하던 중 독립문역 2번 출구 건널목에서 혼자 서성이는 어린이 발견하였답니다. 왜 어린아이가 혼자 있을까? 이상하게 여기고 순찰차로 가까이 다가가보니 이런... 잘생긴 왕자님이 울고있네요! 꼬마야 왜 여기 혼자 있니? 아이는 대답도 못하고 울고 있었습니다. 할머니와 어린이집에 가던 길에 손을 놓쳐 길을 잃은 것입니다. 엄마~~~ 꼬마는 경찰 아저씨를 보니 안심이 되었는지 서럽게 울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어쩌나... 우는 아이를 일단 안정시키며 한선종 경장은 메고 있던 아이의 가방을 살폈습니다. 다행히 가방 이름표에 아이의 이름(하**)을 발견했고 어린이집 연락처를 발견!! 경찰 아저씨 품에 안기니 신기..

(강남)한민족 다른 설 풍경

지난 13일 강남경찰서는 협력단체와 함께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관내 북한 이탈청소년들이 거주하는 기숙사와 새터민 가정을 방문하여 설 제사용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였습니다. ^^ 이번 행사를 통해 남과 북의 다른 설날을 풍경을 알 수 있었는데요. 탈북청소년 김 모 양(21, 고등학교 과정)은 “북한에서는 형편이 넉넉지 않아 ‘명절’이 남한처럼 풍족하진 않고, 오히려 김일성이 태어났다는 ‘태양절’과 ‘노동당창건기념일’ 같은 날에 생선과 고기, 쌀 등을 조금씩 배급받았어요. 그마저도 받아본 지가 오래되었고요. 여기에 와서, 새해가 시작되는 ‘설’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 기쁘다”라고 하였습니다. 또 다른 탈북청소년 김 모 양(18, 중학교 과정)은 “처음 세배를 하라고 해서 말을 못 알아들었어요...

(성동) 성동경찰서 189 떡국데이 ~

성동경찰서 189 떡국데이 ~ 오늘은 성동경찰서에서 살고(?) 있는 189 방범순찰대 의경들을 위한 떡국데이 입니다. 떡국데이~ 이름만 들어도 감이 팍팍 오신다구요 ? ㅎㅎㅎㅎ 까치까치 설날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떨어져 있는 우리 189 대원들을 위해 의경어머니회가 뭉쳤습니다 ! 뽀오얀 국물에 쫄깃~ 쫄깃~ 떡 ! 국 ! 경기도, 대전, 제주도에서까지 온 대원들에게 고향 생각이 더욱 간절해 질 설 연휴 비록 몸은 여기 있더라고 속이라도 든든하게~ 마음이라도 따뜻하게~ 내 아들 생각하는 마음으로 마련해 주신 떡국과 부침개 상콤한 귤과 달콤한 식혜까지 ~~~ 이 정도쯤이면 집만큼은 못하더라도 꽤나 감동입니다 ^^ 경찰서에서 생활하는 동안 몸 건강히 있다가 부모님 곁으로 돌아가도록 하자는 어머니 말씀을 끝으로 ..

(서초)핸드폰을 찾게 되어 너무 다행입니다

핸드폰을 찾게 되어 너무 다행입니다^^ 지난 1월 19일 19시경 한 민원인이 서초경찰서를 찾아왔습니다. 민원인은 "15일 22시경 강동구 방이동에서 택시를 타서 마포구 망원동에서 내렸는데 내리고 보니 핸드폰이 없는거에요ㅜㅜ 핸드폰에 업무관련 업체정보, 개인정보 등 중요한 자료가 엄청 많은데..잃어버리면 절대 안되는 건데..꼭 찾아주세요!!ㅜㅜ" 라고 하시더군요. 민원인이 발을 동동 구르며 핸드폰을 꼭 찾아 달라는 모습이 안타까웠던 경제 5팀장 이민섭 경감은 다른 바쁜 직원들을 대신해 직접 민원인과 상담, 진정서를 접수하였습니다. 이민섭 경감은 민원인이 신용카드로 택시비를 결제한 것을 토대로 택시회사로 전화, 택시기사로부터 민원인 다음 승차한 손님도 카드로 결제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카드회사에 ..

(서초)돈..찾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경찰아저씨들~너무 감사합니다.

※아래는 2015.2.10.(화) 서울청 ‘칭찬합시다’에 올라온 글입니다 . 저는 2015년 2월 6일 국민은행 강남타운 지점에서 20만원을 출금 후 깜빡하고 돈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은행에 분실 신고를 했으나 어떤 남자분이 돈을 가져가서 찾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서초2파출소 임대삼 경사님과 권정훈 경장님이 주말에도 노고를 아끼지 않고 은행에 찾아가는 수고를 하신 덕분에 오늘 은행에서 연락을 받고 파출소를 방문해 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서초2파출소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월 6일 금요일 18시 30분.. 민원인 한분이 5만원짜리 4장을 가지고 서초2파출소에 찾아오셨습니다 “좀전에 ㄱ은행 현금 인출기에서 습득한 거에요~ 누군가 돈 인출하고 깜빡 그냥 가신 것 같은데..주인을 찾아주세..

(도봉)어머니 눈에 자식은 항상 어려보인다

지난 12일 새벽 2시경 "딸이 지하철을 잘못 타서 집에 오는데 밤길이 걱정되는데 데려다줄 수 없나요?" 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딸이 추운 날씨에 밤늦게까지 마트 일을 하고 퇴근하는데 지하철을 잘못 타고 잠이 들어 전혀 다른 방향 종점까지 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심야버스를 타고 돌아오고 있다고 하는데 귀갓길이 걱정된다고 하셨습니다 최규영 경위, 서상만 경사는 자신들의 딸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며 걱정하지 마시라고 안심시켜 드리고 딸과 통화하여 버스정류장으로 찾아갔습니다. 버스에서 내린 딸을 태우고 집에 도착하자 아파트 10층 집에서 1층 입구 앞까지 나와 딸을 맞아주는 어머님. 자식은 어리나 크나 부모 눈엔 다 어리게 보이는 모양입니다. 그야말로 버선발로 뛰..

(도봉)자살기도자 구조보다 중요한 것

지난 10일 도봉경찰서 신방학 파출소에 '형수님이 자해할 우려가 있다' 는 112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당시 순찰근무자 강신진, 고동욱 경위와 선영섭 경위, 방현걸 경사는 빠르게 해당주소로 내달렸습니다. 도착해보니 거실에는 연기가 자욱했고, 여기저기 그릇도 깨져있어 어수선했습니다. 그리고 가스레인지가 켜진 채 바닥에 두루마리 화장지가 불타고 있었습니다. 강 경위와 고 경위는 즉시 물을 받아 불을 끄고, 의식이 없이 쓰러진 여자 분을 응급조치와 함께 119구급대를 불러 병원으로 후송하였습니다. 다행히 여자 분은 크게 다친 곳은 없다고 합니다! 조기 신고와 신속출동이 아니었다면 화재로 한 생명과 다세대주택 2차피해까지 날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여자분은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있어 순간 죽고싶은 마..

(서초)집 걱정 마시고~설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설명절, 집 걱정 마시고 편안하게 보내세요~ 서초경찰서(서장 조지호)는 설명절을 앞두고 2월 9일부터 2월 22일까지 금융기관과 상가, 주거지역 등에 대한 특별방범 활동을 실시하고있습니다. 1차적으로는 2월 15일까지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빈집털이, 날치기 등 범죄예방 요령을 홍보하고 2차적으로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주택가, 아파트 주변과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을 많이 다루는 업소주변 및 취약지역에 대한 112순찰 등 방범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인데요~ 서초파출소(소장 박종화)는 방범순찰대와 경찰관 기동대를 지원받아 주택가 골목길, 편의점 주변 등 취약지역에 집중배치하여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전개하여 인도주행이나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위반 이륜차 운전자들에 대한 단속을 시행함으로써 오토바이 날..

(송파) 나는 <경찰관 버스 정류장> 입니다

나는 "경찰관 버스 정류장" 입니다. 갑작스럽게 변하는 날씨로 인해 큰 사고가 일어나 국민들의 마음을 안쓰럽게 만들고 있는 요즘, 지역 경찰의 활약으로 아찔한 상황을 침착하게 대응하여 사고를 막은 훈훈한 사연을 소개합니다. 지난 2월 9일 갑작스러운 한파와 뜻밖에 내리는 눈으로 모두들 움츠러드는 마음으로 퇴근하던 오후 8시 40분경.. 다급한 112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송파구 방이동 방이사거리 오르막 도로에서 “눈길에 버스들이 쩔쩔매고 난리가 났다”라며 급박한 목소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방이 지구대 김명호 경위, 정병훈 경사는 버스정류장에 진입하던 버스들이 결빙에 미끄러져 오도 가도 못하는 아찔한 상황을 보게 되었습니다. 올 들어 최고 추위에 갑작스러운 눈까지 겹쳐 오르막 도로 약 150M 정도가 꽁꽁..

(금천) 바베큐 집에 불이 났어요~

2월 5일 새벽 3시 112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바베큐 통닭 집에 불이 났어요~" "지금 바로 출동하겠습니다~!" 신고를 받은 서울 금천 파출소 경찰관은 소화기를 순찰차에 싣고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출입문은 잠겨진 채로 이미 가계 안은 불길과 연기로 가득했습니다. 서울 금천 파출소 전중익 경위는 허리에 차고있던 삼당봉으로 출입문 옆 유리창을 깨고 경찰관 3명과 같이 출동 나온 소방관이 함께 화재진압에 나섰습니다. 누구 없어요~?! 경찰관과 소방관이 사방사방 소리쳤습니다. 콜록!콜..록~! 가계 2층에서 잠에서 깨어 엉금엉금 기어내려오고 있는 집주인을 소방관이 등에 없고 건물 밖으로 대피시키는데 성공~!! 집주인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크게 다치진 않았네요. (천만 다행입니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