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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 6304

(광진)바늘도둑도 소도둑도 범죄입니다.

바늘도둑도 소도둑도 범죄입니다. 옛말에 바늘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바늘을 훔치던 사람이 계속 반복하다 보면 결국은 소까지 훔친다는 뜻으로 작은 나쁜 짓도 자꾸 하게 되면 큰 죄를 저지르게 됨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속담입니다. 만약 바늘을 훔쳤을 때 이를 바로 잡아주지 못하면,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단단히 교훈을 얻게 해준 절도사례를 소개합니다. 어느날 본인의 가게 앞에 세워져 있던 10만원 상당의 입간판이 없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 입간판이 없어졌다면 혹시 고물상? 아니면 누군가 모르고 다른곳에 치워놓은것일까?..... 사실 누군가 고의로 훔쳐갔다고 하기엔 딱히 쓸모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피해자 가게 앞에 설치된 CCTV를 면밀히 분석하던 중.... 우..

(도봉)아이들과 함께하는 범죄예방 셉테드!

이제는 낯설지 않은 영어 CPTED(셉테드) 바로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약자로 범죄예방디자인, 셉테드입니다. '디자인으로 범죄를 예방한다고?'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다시 한 번 설명해 드리면, 셉테드란, 건축물 시야를 가리는 구조물을 없애 공공장소에서의 범죄에 대한 자연적 감시가 이뤄지도록 하고, 공적인 장소임을 표시하여 경각심을 일깨우며, 이용자의 동선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유도해 일탈적인 접근으로부터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도봉경찰서는 2014년부터 침입범죄예방을 위한 주택가 가스 배관, 창틀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바르는 셉테드 기법을 적용해 왔습니다! < 사진 출처 ..

(금천) 학교 찾는 포돌이, 관심으로 소통해요

'학교 찾는 포돌이, 관심으로 소통해요' 지난해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가 방영됐었습니다. 드라마 내용 중 ‘정수인’이라는 학생이 있었는데 뇌수막염으로 기절했지만, 담임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자는 것으로 알고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수업시간이 끝날 때도, 하교한 뒤에도 누구도 ‘정수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결국 ‘정수인’은 무관심이라는 폭력으로 인해 너무도 허무하고 외롭게 홀로 교실에서 죽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가장 무서운 폭력은 무관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하지만, 위와 같이 일이 꼭 드라마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실제로 2014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을 목격한 후 모른 척 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2..

(양천) 50여 일 만에 다시 만난 모녀

지난 1월 26일 양천경찰서 아동학대 담당 경찰관 한승일 경위는 충격적인 112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저는 인터넷 A/S 기사입니다. 고객 집에 들어갔는데, 집이 온통 쓰레기 더미입니다.”“엄마가 장애가 있는 듯해 보이고 아이들이 있는데, 도저히 사람이 살 수가 없는 곳입니다.”“아이들을 구출해 주세요. 너무 걱정됩니다.”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한승일 경위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신고 장소로 달려갔습니다.현장에 도착해 현관문을 여는 순간 심한 악취와 집안 곳곳에 음식물이 널브러져 있었고, 쓰레기는 산처럼 쌓여 있었으며, 벽지와 가구는 곰팡이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얼굴에 웃음기 하나 없는 두 자매가 어두운 얼굴로 앉아 있었습니다.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13살 하나(가명)와 9살 두나(가명)세균 ..

(종로)신혼여행 갔는데 숙소없어... 노숙할 뻔

‘악몽이 된 허니문’ 바야흐로, 봄이 왔네요 결혼시즌 답게, 봄을 맞아 여기 저기 웨딩마치도 많이 올리고 있네요~^^ 딴 딴 따단~ 딴 딴 따단 ] 결혼식을 올리고 부푼 꿈을 안고 드디어 신혼여행에 나섭니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 A씨. 호텔 체크인을 시작할 때부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애초 최고급 시설에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약했지만 예약 내용이 달랐던 것입니다. “리조트에 가니까 아무것도 돼 있지 않고 심지어 방값조차 지불이 안돼 있었고 음식값도 저희가 따로 지불을 해야 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도 A씨는 나은 편, 아예 신혼여행을 출발하지도 못한 신혼부부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B씨 부부는 요트를 타고 스파를 즐기는 일정 등을 신청했지만,신혼여행 ..

(강서)고속도로에서 내 차가 멈춘다면?

고속도로에서 내 차가 멈춘다면? 지난 4월 24일 13:30분경.서울강서 통합교통정보센터는 88올림픽대로를 비추는 CCTV에서 이상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차량 한 대가 갑자기 고속도로 갓길에 멈추어 선 것인데요. 무언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주변에서 순찰 중이던 순찰차에게 현장출동을 요청합니다. 도착해서 운전자에게 물으니 엔진과열로 차가 멈춰서서 갓길에 정차시켰다고 했는데요. 당황한 모습이었습니다. 형광 조끼를 입은 경찰관이 교통순찰차를 고장 차량의 후방에 정차시키고, 경광등을 켜고수신호로 후방차량을 서행시키면서 2차사고를 예방했습니다. 고장 차량은 안전하게 견인조치했는데요. 자동차도 엄연히 사람이 만든 기계!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누구나나 한 번쯤 날 수 있는 도로 위 차량 문제보다 더 무서..

(성동) 일자드라이버 하나로 10초면 끝!

일자드라이버 하나로 10초면 끝??? 서민 울린 옥탑방 절도범 검거 성동경찰서는 얼마 전, 서울시내 주택가 옥탑 방만 골라 상습적으로 재물을 절취한 절도범을 검거했습니다. '옥탑 방만이라니 뭐 얼마나 털었겠어?' 라는 방심은 금물! 2011년부터 최근까지 드러난 범행만 무려 217회인데요. 시가 1,1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 다이아반지, 금품 등 피해액은 3억 6천만 원에 이르고 일자드라이버로 옥탑방 문을 여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10초, 금품을 찾아 나오는 시간까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 때문에 언론에서는 서민 울린 절도범, 옥탑 방만 노린 대도 등 다양한 수식어로 보도가 되었는데요~ 옥탑방 절도범은 일자드라이버와 만능키를 활용해 비교적 보안이 허술하고 눈에 잘 띄지 않아 다세대 주택 ..

(송파) 철없는 커플 훔친 카드로 '펑펑'

훔친 카드로 '펑펑' 철없는 20대 커플 검거! 천 원 미만의 소액결제도 이제 카드로 하는 시대. 공과금은 물론, 부의금도 카드결제인 시대입니다. 그야말로 카드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었고, ‘카드 전성시대’라고 불릴만 하죠. 지난해 전체 소비에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80%를 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현금없는 사회가 앞당겨져 오는데요. 이럴 때 카드 관리의 중요성도 그만큼 커집니다. 지난 4월 3일 송파경찰서에서는 남의 신용카드를 훔쳐서 결제한 20대 커플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남자친구 오 씨가 망을 보는 사이 여자친구 이 씨가 병원 수납대에서 분실카드로 분류한 것을 몰래 훔쳤습니다. 그 뒤 훔친 카드가 정지될 때까지 닥치는 대로 사용했습니다. 보름간 무려 13..

(도봉)과태료 체납, 번호판 영치란?

지난 17일 방학파출소 권세중, 전효상 경위는 순찰 중 자동차 번호판 영치대상 차량을 발견하였습니다. 즉시 차량의 운전자에 연락을 취해 과태료 체납을 고지하고, 30만 원이 넘게 체납된 과태료를 징수하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번호판 영치란 무엇일까요? 먼저 영치란 국가기관이 물건을 보관하거나 처분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만약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체납발생일로부터 60일 이상 체납하거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가산금 및 중가산금 포함) 합계액이 30만 원 이상이 될 때에는 에 근거하여 번호판 영치 대상이 됩니다. 위 사례는 운전자에게 영치대상 차량임을 알리자 체납된 과태료를 선뜻 납부한 사례입니다. 하지만 운전자가 과태료 납부 의사가 없거나 운전자에게 연락을 취할 수 없는 경우에는 번호판을 영치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