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지킴이~ 이제는 주민안전지킴이 !!
여러분 아동안전지킴이를 아시나요 ???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과 관련된 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서에서는 2009년부터
아동안전지킴이집과 아동안전지킴이를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동안전지킴이 집이란
낯선 사람이나 동물 등 어린이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평소 경찰서 혹은 가장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와 유기적으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정된
곳으로서 보통 초등학교 앞 문구점, 태권도 학원, 슈퍼 등등이 아동안전지킴이 집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동안전지킴이란 ??
어린이들이 학교수업을 마치고 일상생활을 하는 시간대에 놀이터,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공원 등 어린이들이 많고 아동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통해 아동성폭력,
학교폭력, 유괴, 실종 등과 같은 범죄를 예방하고 비행청소년 선도와 같이 아동의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하는 분들로 주로 퇴직 경찰관이나 교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동경찰서에서는 총 22명의 아동안전지킴이 분들이 아동범죄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데요,
순찰활동 중 교통사고로 인해 화상을 입은 피해자에 대하여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조치로
더 큰 피해를 막아준 성수지구대 아동안전지킴이 분들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2일 여느 때와 같이 학생들이 다니는 골목골목을 순찰 중이던 이충호(69세),
이윤범(69세) 아동지킴이 어르신들~
큰 소음과 함께 갑작스럽게 일어난 교통사고를 목격하게 됩니다! 성수아카데미타워 앞에서
일어난 노점차량과 화물차 접촉사고였는데요.
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다친 사람이 없는지 살피던 중,
노점을 하던 아주머니가 뜨거운 어묵국물이 몸 쪽으로 쏟아져 팔에 큰 화상을 입고
통증을 호소하자 주변사람들에게 112와 119신고를 부탁하고 건물 내 화장실과 까페로
달려가 찬물과 얼음물로 응급조치를 실시하였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큰 화상에 당황한 피해자는 어르신들의 응급조치로 안정을 취하였고
곧 도착한 119구급차를 타고 안전하게 병원에 후송되었는데요~
이런 훈훈한 소식을 접한 노재호 성도경찰서장은 직접 성수지구대를 방문하여
모범적으로 순찰활동을 해주신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하며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하여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
어느 덧 아동의 안전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주민안전지킴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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