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이되는 '술'vs기적이 되는 심폐소생'술', 심정지 환자를 살리다! -불금에 만취...심정지 환자를 살린 공항지구대 차주영 순경- 직장생활에 힘겨울 때면 흔히들 이렇게 말하곤 하죠. "일주일이 왜 '월화수목금금금'같은 거지?!" 경찰관들에게는 정말 아찔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직장인들이 소위 '불금'이라 말하는 금요일이 일선 경찰관들에게는 절대 달갑지만은 않은 하루이기 때문이지요. 더욱이 야간근무조는 인근 주점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사태들에 대처하느라 여간 힘겹지가 않습니다. 지난 1월 9일 금요일. 야간근무조였던 공항지구대 2팀 역시 잊을 수 없는 금요일을 보냈습니다. '삐용삐용~"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주취자 보호조치건. 화려한 밤을 지새운 그 누군가가 떠오르는 태양과 마주하기조차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