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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현장영웅 소개 298

제 47회 청룡봉사상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한 해 동안 국가보위와 사회정의를 구현하고 그늘진 곳을 찾아 봉사와 희생정신을 발휘, 밝은 사회건설을 위해 헌신해온 숨은 봉사자를 발굴하여 충(忠), 신(信), 용(勇), 인(仁), 의(義) 5개 부문에 걸쳐 수상하는 사회공로상인 청룡봉사상!! 금년도 제 47회 청룡봉사상의 주인공이 지난 6월 27일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청룡봉사상 시상식에는 4개 부문에 걸쳐 경찰관 5명과 시민 4명이 상을 받았습니다. 평생 모은 돈으로 마련한 단독주택을 기부한 인(仁)상의 이복희씨, 한밤중 공부하다가 맨발로 뛰쳐나가 강도를 붙잡은 김소형양, 기차가 들어오는 순간에도 온몸을 던져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조한 정영운씨, 흉기를 휘두른 강도에게마저 포상금을 기부한 윤봉규씨가 의(義)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영원한 ‘테리우스’ 안정환 선수를 만나다!!

영원한 ‘테리우스’ 안정환 선수를 만나다!! -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정환 선수- 지난 6월 21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반지의 제왕’ 안정환 선수를 만날 수 있다기에 서부경찰서로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서부경찰서에서 안정환 선수를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이 열렸기 때문인데요 희열을 느꼈던 2002년 월드컵의 열기로부터 1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멋진 모습의 안정환 선수였답니다. 좋은 일에 선행을 한다는 느낌 때문이었을까요? 더욱 멋있었던 첫인상이었습니다. 영원한 ‘테리우스’ 안정환 선수의 학창시절은 어땠을까요? 수려한 외모와 곱상한 이미지로 귀하게 자랐을 것만 같은데요 안정환 선수의 학창시절은 힘겨웠다고 합니다. 운동을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선배들의 폭력에 시달..

순경 일반 공채 면접시험 현장을 가다!!

순경 일반 공채 면접시험 현장을 가다!! - 합격의 마지막 관문에서.... -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그 인기를 반영하듯 지원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2013년 제1차 서울지방경찰청 경찰공무원 순경채용 인원은 총 757명으로 남자경찰 508명, 여자경찰 129명, 101경비단 120명을 선발하게 되는데요 지난 3월부터 숨 가쁘게 달려왔던 채용시험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이 6월 7일부터 11까지 4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면접시험에는 필기시험 → 신체검사→ 체력검사 → 적성검사를 통과한 총 1,033명의 인원이 응시하였는데요 경쟁률(여경 22.2:1, 남경 19.2:1, 101경비단 16.1:1)이 말해주듯 면접 현장은 긴장감과 초조함으로 가득했습니다. 자~그럼!! 설렘과..

나는 오늘도 매의 눈으로 거리를 다닌다!

반포지구대 최병하 경위의 스토리 지난 5월의 어느 날 서울에서 영어강사를 하는 캐나다인 A씨(여30세)가 자정이 넘긴 시각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골목 어귀를 돌아 본인의 빌라로 들어가는 순간 누군가 뒤에서 자신을 넘어뜨리고 성폭행을 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경찰에 신고가 되었고, 피해자인 외국인 A씨는 한국 상황과 언어에 익숙하지 않아 범인을 특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사건은 해당 경찰서의 강력반이 맡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사건은 지역경찰의 결정적인 첩보, 그것도 범인의 주민번호와 전화번호 직장주소 등 마치 공범(?)이 아니면 알 수 없을 것 같은 상세한 정보에 의해서 발생 11일 만에 검거 말끔히 해결이 되었다. 지역경찰이 어떻게 그렇게 구체적인 첩보를 제출..

서울경찰이 있는 한 완전범죄는 없다!!

서울경찰이 있는 한 완전범죄는 없다!! -13년 전 살인범 ‘진화된 지문 감식 기술로’ 검거- 때는 바야흐로 1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00년 10월 어느 날……. 광복절을 맞아 가석방으로 출소한 상태인 범인 고 모씨(당시 27세)는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한 커피숍을 찾았습니다. 목이 말랐던지 커피 주문은 안하고 여주인 손 모씨(당시 55세)에게 여러 차례 물만 가져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커피나 차를 주문하지 않고 몇 차례 물을 가져다 달라고 하는 범인이 못마땅하였는지 여주인은 “재수 없다”며 쏘아붙였고, 자기를 무시하는 것 같아 화가 났는지 범인은 홧김에 흉기로 여주인의 목 부위를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ㅠㅠ 당시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수사본부를 꾸리고 여주인 손 씨의 치정이나..

학교폭력 예방 홍보송 '돌아와요'

서울송파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송을 제작하였습니다. 이번에 제작된 뮤직비디오 ‘돌아와요’는 그동안 나온 경찰의 ‘4대 사회악 근절’ 홍보용 미디어와 달리 학생과 교사, 대중음악가 등이 공동 참여해 제작하였답니다. 모진 행동과 외면으로 상처받고 떠난 친구의 빈자리를 보면서 미안하다며 돌아와 사랑으로 함께 하자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돌아와요' 뮤직비디오. 함께 감상해보시죠 ^^

마술하는 경찰관? 살아있네~

마술하는 경찰관? 살아있네~ 어느 날 저녁, 한 신문사의 기자가 서울송파경찰서 잠실지구대에 취재를 하러 왔습니다. 지구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취재하기 위해서죠. 하지만 그날따라 사건은 터지지(?) 않고, 기자와 경찰관들 사이에 어색한 기운만이 감돌았죠. 그때, 한 경찰관이 기자에게 말을 꺼냅니다. “제가 마술 하나 보여드릴까요?” 그 경찰관은 바로 정병철 경사. 그 후, 지난 5월 15일에 정병철 경사의 이야기가 신문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됩니다. 마술하는 경찰관? 마술하는 전의경은 들어봤지만 마술하는 경찰관은 처음 들어본 저는, 소식을 듣자마자 김종주 순경과 정병철 경사를 만나기 위해 잠실지구대로 향했습니다. 자~ 이분들이 마술하는 경찰관인 김종주 순경과 정병철 경사입니다. 정병철 경사는 어릴 때부..

우리는 4대 사회악 잡는 네가지예요!!

- 서울경찰청,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대사 위촉식- 지난 5월 7일 서울경찰청은 아주 그냥~ 난리가 났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이 서울경찰청 2층 대강당에 등장했기 때문이죠. 그날은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는데요, (4대 사회악 :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홍보대사로 위촉된 연예인은 한명도 아닌 무려 4명이나 됐다고 합니다. 그 분들은 바로바로~ 개그콘서트 네가지 코너에서 인기 없는 남자, 촌티나는 남자, 키 작은 남자, 뚱뚱한 남자 등 ‘네가지’라는 캐릭터로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김기열, 양상국, 허경환, 김준현이랍니다!! 4대 사회악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서울경찰의 의지를 친근하면서도 함축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서울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

저렴한 식품의 유혹, 안전검증 없이 밀반입된 중국식품을 조심하세요!

지난 4월 25일 서울구로경찰서에서는 식품위생법혐의로 15명(매집상·도매상)을 불구속 입건하였습니다. 매집상들은 12년 12월경부터 13년 3월경까지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서 중국 보따리상(따이공) 및 팀장(공두)으로부터 식품안전성이 검증되지 않고 밀반입된 중국산 농산물, 가공식품을 25톤가량 구입하여 창고에 매집해 놓고, 이를 구매하러 온 도매상들에게 판매하였으며, 도매상들은 구입한 농수산물 등을 구로구 가리봉동 및 영등포구 대림동 등 중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경기 일대 소매업체, 식자재 업체, 식당 등 300여 군데에 유통, 판매하였다고 합니다. ❖농 산 물 : 콩, 땅콩, 메밀, 녹두, 고추, 깨, 잣 등 ❖가공식품 : 찌진(닭가루), 노초왕(간장류), 화조유(식용기름)..

나는 꿈에서도 범인을 쫓는다!

1993년부터 1999년까지 ‘경찰청 사람들’이라는 TV프로그램이 있었다. 실제사건을 재구성하여 시청자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여 범죄 예방 효과를 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형사가 출연도 한다. 전문 연기자처럼 능숙하지는 않지만 리얼이 있어 많은 국민이 사랑했던 TV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꿈을 키운 한 소년이 있었다. 바로 은평경찰서 김대건 형사다. 83년생인 김대건 형사는 경찰 면접 시험때 중고등학교의 학생기록부를 복사해 면접위원에게 제출했다고 한다. 김대건 학생의 장례희망은 중1 때부터 고3 때까지 ‘경찰’이었다고 한다. 김대건 형사가 바로 ‘경찰청사람들’ 키즈(Kids)인 셈이다. 2008년 경찰에 입문, 지구대와 기동대를 거쳐 지난 2012년 당당히 형사가 된 김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