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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현장영웅 소개 298

학교폭력 예방! 경찰과 학교가 함께 합니다!

학교폭력 예방! 경찰과 학교가 함께 합니다! - 학교전담경찰관ㆍ교장 워크숍 개최- ‘공부를 잘하면 행복해진다?’ 공부를 잘하면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대학을 나오면 좋은 직장에 들어 갈 수 있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면 돈을 많이 벌수 있으니 행복해지지 않을까?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행복’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이 연구를 했더니.. ‘국민소득과 국민행복도는 정비례하지 않는다’ 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바로 '긍정적 정서를 가진 사람이 행복하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볼 때 어릴 적부터 긍정적인 사고를 자진 사람들이 행복하게 지낼 확률이 크다고 하겠지요. 특히 학교 시절에 긍정적인 정서를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요즘 우리나라는 학교폭력, 왕따 등 많은 문제점들을 갖고 있답니..

대통령 취임식이 경찰아줌마에게 미치는 영향

대통령 취임식이 경찰아줌마에게 미치는 영향 - 3살 아들을 둔 경찰엄마의 첫 여성대통령에게 바라는 점- 지난 금요일 제주도에서 친정어머니가 올라오셨습니다. 주말동안 서울에 살고 있는 3살짜리 손자를 봐주시기 위해서죠 ㅡ.ㅡ;; 사위(제 남편 입니다)는 일주일째 해외 출장 중이고 막내딸(접니다..)은 지난 토요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집회동원 근무 때문에 주말에 집을 비울 수 밖에 없었답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니 친정어머니는 오전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내려가셨습니다. 제주도에 있는 둘째딸 애들을 돌봐주기 위해서죠 ㅡ.ㅡ;; (둘째 언니도 워킹맘입니다. 조카들은 첫애가 초등학교 2학년, 둘째애가 5살입니다.) 서울로 시집을 와서 30살이 넘었는데도 친정어머니에게 이런 고생까지 시키니 죄송할 따름입니다. 저에..

경찰! 학교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다!!

경찰! 학교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다!! - 3살 아들을 둔 경찰아줌마가 생각하는 학교전담경찰관 - 저의 어렸을 적 경찰관은, 찻길에서 교통을 정리하고 동네 골목을 순찰하는 아저씨로만 기억되고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올해 33살이 된 꽃다운 경찰 아줌마입니다.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를 졸업했구요.. ㅡ.ㅡ ; 제가 다니던 학교 울타리 안에 경찰관이 들어온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답니다. 아 맞다! 생각을 해보니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 때 나이가 지긋한 (지금 생각해 보니 파출소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경찰아저씨가 참석자로 방문한 적이 딱 한 번 있었네요 ^^; 그런데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5년 만에 ‘배움터 지킴이’(2005년 부산 시범 실시 시작), ‘학교보안관’(2011년 2월 서울 발대식) 등 학교울..

교차로 꼬리물기! 캠코더를 이용한 영상단속 실시!

교차로 꼬리물기(정지선 미준수)는 우리나라 경제 선진국(GDP 기준 12위)의 위상과 달리 후진 교통문화의 대표적인 사례로 교통정체와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교차로에서 현장 경찰관의 꼬리끊기 근무는 한계가 있고, 단속은 또 다른 정체를 유발한다는 비난 여론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교차로 꼬리물기 근절을 위해 캠코더를 이용한 영상단속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 시범단속 (5개서 10개 교차로) - 중부서(을지로 2가, 퇴계로3가), 종로서(종로1ㆍ2가R), 강남서(강남ㆍ역삼R),영등포서(영등포구청ㆍ신화R), 동대문서(신설동ㆍ신답R) 등 5개 경찰서 10개 교차로 - 홍보·계도 기간 : 1.28~2.17 - 단속 기간 : 2.18~3.17 ○ 3.18부터 서울시내 전역..

현장경찰관을 만나다 ① 폭주족 수사의 '달인' 장흥식 경감

현장경찰관을 만나다 ① 폭주족 수사의 '달인' 장흥식 경감 장흥식 경감(46)은 본명보다 ‘장반장’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하다. 올해로 경찰에 입직한 지 딱 20년이 된다는 그는 수년간의 폭주족 수사로 여의도 폭주족들 사이에선 이미 전설로 회자될 정도이다. 지난 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70대 노인의 조선족 부인 살해사건으로 기자와 인연을 맺은 그는 일반적으로 형사 하면 떠올리는 험상궂은 외모에 날카로운 눈매가 아닌 서글서글하고 부드러운 인상의 소유자였다. -폭주족들 사이에서 ‘장반장’으로 통한다는데, 폭주족 수사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원래 오토바이에 관심이 되게 많았다. 92년에 경찰에 입직하여 94년부터 대학로 앞 동숭파출소에서 근무하였는데, 그곳은 당시 폭주족들의 성지로 통했다. 순찰을 ..

음주운전 그것만은 절대!! 아니아니 아~니 되오~!!

2012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들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들을 세우고 계시겠지요.. 모두모여 맛있게 음식을 먹다보면, 한잔 두잔 술을 먹게되고, 또 그러다보면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음주운전을 하게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되곤 합니다. 그래서 특히 연말과 연초에 음주운전을 집중단속 하게 되는 것이지요. 단순히 이 집중단속기간을 피한다거나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만 조심해야 하는게 아니라 일 년 365일 언제나 항상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될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반사 신경도 떨어지고 판단력도 흐려지기 때문에 평소 아무리 운전을 잘 했고, 무사고에 경험이 풍부한 운전자라 할지라도 사고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괜..

'악성 사기범 검거 전담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에는 "악성사기범죄 검거 전담팀"이 있는데요! 여기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은 회사 자금을 빼돌리거나 몰래 훔친 사람, 또는 회사원의 월급을 주지 않고 오랜 시간 도망 다니는 사람을 검거하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악성 수배자 중 한 사람인 김00씨는 반도체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지난 2008년 회사 자금 73억원을 인출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350억원을 횡령하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으로 수배되어 장기간 도피중인 자인데요, 김씨를 검거하기 위해 악성 사기범 검거 전담팀은 주변 인물, 진료기록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 oo병원에 진료예약(간암) 되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잠복하였으나 경찰수사를 눈치 챈 피의자가 나타나지 않아 검거에 실패하였답니다. 하지만 전담팀은 포기하지 않..

공원을 선량한 주민의 품으로, 구로리공원의 대변신!!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리 공원은 2003년도에 어린이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조성 당시에는 어린이 등 가족 단위의 주민들이 이용하였지만, 공원에서 1KM 떨어진 곳에 새벽 인력 시장이 들어서며 일거리를 찾지 못한 일용직 노동자들의 음주 장소로 이용 되었고, 또 노숙인들의 이용도 늘어나 어린이를 비롯한 일반주민들이 마음 편히 공원을 이용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공원을 선량한 주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서울지방경찰청의 공원치안 정책 이후, 구로리 공원에는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이용자들로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구로리공원의 대변신 과정!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째, 공원에 상주하던 주폭을 척결하였습니다. 술에 취해 공원을 지나는 행인과 인근상가를 상대로 행패를 부리던 공원 상주 주폭 8명을 입체..

묻지마 범죄 대책은 따로국밥??

묻지마 범죄 대책은 따로국밥?? “아니아니 아니되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묻지마 살인, 초등학생 주부 등 여성 성폭력 범죄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 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묻지마 살인 등 이상동기 범죄의 예방 및 범인검거에 지구대, 형사과, 수사과 등 관련 부서 간의 자료의 공유 및 유기적 협조가 아쉽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 이상동기 범죄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아무런 이유없이 행해지는 범죄 (일명 묻지마 범죄) 2년 전에도 서울 00동에서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을 칼로 찔러 살해한 묻지마 살인사건이 발생했었는데요. 그 당시 서울중부경찰서는 112신고 직후 생활안전과, 형사과, 방범순찰대 등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피의자를 검거한 경험이 있습니다. 곧바로 ..

송이채취에 대한 불편한 진실

웰빙시대를 맞아 취미와 레저는 모든 국민의 관심사다. 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는 대표적인 취미활동으로는 등산과 자전거를 뽑을수 있을 것이다.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도심 주변의 산악에는 등산객 인파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최근 버섯 채취철을 맞아 등산객들 사이에 송이버섯 채취는 또다른 등산의 즐거움일 것이다. 그러나, 송이버섯 채취의 즐거움 뒤에는 몇가지 불편한 진실이 숨어있다. 첫째, 송이버섯 채취철 잇따른 조난사고 발생 [송이버섯 채취 사고 관련기사] 특히 올해는 송이 풍년이 예상되어 송이 채취 농가들의 웃음 뒤에 이를 채취하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갔다가 실종되거나 숨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주위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주로 농가의 노인분들이 송이 채취를 위해 혼자 깊은 산으로 들어가 변을 당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