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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현장영웅 소개 283

오늘은 내가 과학수사요원이에요~

오늘은 내가 과학수사요원이에요~ 현장 곳곳을 누비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증거물을 찾아 범인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과학수사요원! 멋있죠? 하고싶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도 나도 될 수 있는 과학수사요원! 과학수사 체험교실로 오세요~ 현장에서 눈에 보이지 않게 남겨진 지문ㆍ족적ㆍ머리카락과 같은 유류물을 과학수사를 이용하여 범인을특정할 수 있는 증거물로 변신! 그리하여 미궁에 빠진 사건, 미제사건 등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해결만큼이나 다양한 과학수사관련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CSI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서울방배경찰서에서는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여 관내 초ㆍ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수사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형사과장이 직접 ..

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다! 「2013 전의경 문예대전」출품작!

밥 로스 아저씨를 보고 자란 서울경찰 전의경들이 말합니다. “그림 그리는 거, 참~ 쉽죠 잉?” 「2013 전의경 문예대전」 그림ㆍ만화부문 출품작! 그까이꺼.. 볼펜으로 대~충 그려도 이 정도 작품은 나와 줘야 서울 전의경 아닙니까? 2기동단 경무계 상경 김승빈 「우리는 경찰」 Do the BEST, Say that It is NORMAL “최선을 다하고, 당연하다 얘기 한다” 각 부서에서 활약하는 경찰관들을 경찰의 상징인 참수리로 형상화 했네요^^ 남대문서 방범순찰대 일경 이현준 「우리의 값진 보물」 심사위원들이 감탄사를 연발한 작품입니다. 예술성을 떠나 노력과 정성이 돋보인 작품인데요, 달랑 볼펜 하나만 가지고 남대문 모습을 장인정신으로 한 땀 한 땀 그렸다고 합니다. 53중대 일경 윤석현 「미광(美..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치 않겠다! - 구로경찰서 도박 피의자 검거 스토리>

구로경찰서 신구로지구대 관할인 구로동 **번지는 도박신고가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규칙적이지는 않으나 많게는 하루에 두번, 일주일에 2회 이상 계속 되어왔는데요. 신구로지구대 순찰 4팀(팀장 경감 양창건)은 지난 6월 28일 주간 근무 중 계속되는 도박 신고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도박범 검거 회의를 열었습니다. 지금까지 도박 피의자들은 감시팀과 연락책 등 철저하게 역할 분담을 해, 경찰관이 신고를 받고 출동을 하기만 하면 화투장 집어던지고 줄행랑치는 자들이라는 것에 착안해 4팀원들이 생각한 것은 바로! 바로! 네, 변장이었습니다. ㅡㅡ 주로 도박이 이뤄진 장소는 사방이 공개되어 있어 접근이 쉽지 않아 피의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환경미화원의 복장으로 도박 피의자들에게 접근하는 것이 효..

몸캠피싱(스카이프 꽃뱀) 주의하세요!

몸캠피싱(스카이프 꽃뱀) 주의하세요! 최근 서울의 한 대학생 K씨는 채팅 사이트를 통해 처음 만난 여성으로부터 음란 화상채팅(몸캠)을 하자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K씨는 이름도 모르는 이 여성과 얼마간 알몸 상태로 대화를 나눴고, 얼마 뒤 이 여성은 K씨 가족들의 연락처를 언급하며, 음란행위를 한 영상을 가족들과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돈을 요구했습니다. 자신의 영상이 유포되길 원치 않았던 K씨는 결국 급하게 돈을 마련해 두 차례에 걸쳐 총 100만원을 송금했습니다. 곧바로 경찰에 피해사실을 알리려고도 생각해 봤지만, 자신의 행위도 결코 바람직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며칠이 지나서야 신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몸캠피싱’을 아시나요? 최근 새로운 유형의 ‘피싱’범죄 수법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명 ‘몸캠..

제 47회 청룡봉사상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한 해 동안 국가보위와 사회정의를 구현하고 그늘진 곳을 찾아 봉사와 희생정신을 발휘, 밝은 사회건설을 위해 헌신해온 숨은 봉사자를 발굴하여 충(忠), 신(信), 용(勇), 인(仁), 의(義) 5개 부문에 걸쳐 수상하는 사회공로상인 청룡봉사상!! 금년도 제 47회 청룡봉사상의 주인공이 지난 6월 27일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청룡봉사상 시상식에는 4개 부문에 걸쳐 경찰관 5명과 시민 4명이 상을 받았습니다. 평생 모은 돈으로 마련한 단독주택을 기부한 인(仁)상의 이복희씨, 한밤중 공부하다가 맨발로 뛰쳐나가 강도를 붙잡은 김소형양, 기차가 들어오는 순간에도 온몸을 던져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조한 정영운씨, 흉기를 휘두른 강도에게마저 포상금을 기부한 윤봉규씨가 의(義)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영원한 ‘테리우스’ 안정환 선수를 만나다!!

영원한 ‘테리우스’ 안정환 선수를 만나다!! -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정환 선수- 지난 6월 21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반지의 제왕’ 안정환 선수를 만날 수 있다기에 서부경찰서로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서부경찰서에서 안정환 선수를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이 열렸기 때문인데요 희열을 느꼈던 2002년 월드컵의 열기로부터 1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멋진 모습의 안정환 선수였답니다. 좋은 일에 선행을 한다는 느낌 때문이었을까요? 더욱 멋있었던 첫인상이었습니다. 영원한 ‘테리우스’ 안정환 선수의 학창시절은 어땠을까요? 수려한 외모와 곱상한 이미지로 귀하게 자랐을 것만 같은데요 안정환 선수의 학창시절은 힘겨웠다고 합니다. 운동을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선배들의 폭력에 시달..

순경 일반 공채 면접시험 현장을 가다!!

순경 일반 공채 면접시험 현장을 가다!! - 합격의 마지막 관문에서.... -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그 인기를 반영하듯 지원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2013년 제1차 서울지방경찰청 경찰공무원 순경채용 인원은 총 757명으로 남자경찰 508명, 여자경찰 129명, 101경비단 120명을 선발하게 되는데요 지난 3월부터 숨 가쁘게 달려왔던 채용시험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이 6월 7일부터 11까지 4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면접시험에는 필기시험 → 신체검사→ 체력검사 → 적성검사를 통과한 총 1,033명의 인원이 응시하였는데요 경쟁률(여경 22.2:1, 남경 19.2:1, 101경비단 16.1:1)이 말해주듯 면접 현장은 긴장감과 초조함으로 가득했습니다. 자~그럼!! 설렘과..

나는 오늘도 매의 눈으로 거리를 다닌다!

반포지구대 최병하 경위의 스토리 지난 5월의 어느 날 서울에서 영어강사를 하는 캐나다인 A씨(여30세)가 자정이 넘긴 시각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골목 어귀를 돌아 본인의 빌라로 들어가는 순간 누군가 뒤에서 자신을 넘어뜨리고 성폭행을 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경찰에 신고가 되었고, 피해자인 외국인 A씨는 한국 상황과 언어에 익숙하지 않아 범인을 특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사건은 해당 경찰서의 강력반이 맡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사건은 지역경찰의 결정적인 첩보, 그것도 범인의 주민번호와 전화번호 직장주소 등 마치 공범(?)이 아니면 알 수 없을 것 같은 상세한 정보에 의해서 발생 11일 만에 검거 말끔히 해결이 되었다. 지역경찰이 어떻게 그렇게 구체적인 첩보를 제출..

서울경찰이 있는 한 완전범죄는 없다!!

서울경찰이 있는 한 완전범죄는 없다!! -13년 전 살인범 ‘진화된 지문 감식 기술로’ 검거- 때는 바야흐로 1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00년 10월 어느 날……. 광복절을 맞아 가석방으로 출소한 상태인 범인 고 모씨(당시 27세)는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한 커피숍을 찾았습니다. 목이 말랐던지 커피 주문은 안하고 여주인 손 모씨(당시 55세)에게 여러 차례 물만 가져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커피나 차를 주문하지 않고 몇 차례 물을 가져다 달라고 하는 범인이 못마땅하였는지 여주인은 “재수 없다”며 쏘아붙였고, 자기를 무시하는 것 같아 화가 났는지 범인은 홧김에 흉기로 여주인의 목 부위를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ㅠㅠ 당시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수사본부를 꾸리고 여주인 손 씨의 치정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