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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현장영웅 소개 283

관광객 안전 위협하는 불법 게스트하우스 단속

흔히 관광업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 또는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라고들 하죠. 관광업은 생산 · 제조 · 가공업 등 1 · 2차 산업의 성장을 거쳐 발달하는 서비스 위주의 3차 산업으로 미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매력적인 성장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제2차 국민관광진흥회의를 주재하면서 “관광산업이야말로 간단한 발상의 전환으로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하면서 관광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주산업에 포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1960년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연간 2만 명을 채 넘지 못했지만 지난 2012년 11월에는 한해 한국을 찾은 관광객이 천만 명을 돌파하여 한국의 관광 산업이 약 50여 년 만에 무려 600배에 가까..

KTX 승차권 직원가로 팔아요

30대 직장인 A 씨는 주말 부부입니다. 부인과 두 자녀는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깜빡 회사 일로 바쁘다 보니 주말 KTX 표를 예매하지 못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하다 'KTX 부산-서울 티켓을 4만 원에 판다'는 판매 글을 봤습니다. 본인이 코레일 직원이고, 직원용 티켓을 싸게 판다는 내용입니다. 설마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판매자의 전화번호와 실명, 입금은행이 있어 의심하지 않고 돈을 보냈습니다. 조금 있으니, 판매자에게서 아래와 같은 문자가 왔습니다. 열차 시간, 열차번호, 좌석 번호와 반환번호까지 역시 인터넷을 검색을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토요일 저녁 가족을 만난다는 기쁨과 함께 열차에 올라타 자리에 앉아 있는데 누군가 자기 자리라며 비켜달라고 합니다. '무슨 소..

조폭은 프라다를 입는다? 훔친다?

3류 조폭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들이 가끔씩 일어납니다. 지난해 12월 24일 강남경찰서 강력팀 사무실에 조직폭력배 **파 추종자 A씨(33세, 전과20범), B씨(32세, 전과18범)가 붙잡혀 왔습니다. 강남경찰서 강력3팀 김지훈 형사가 조폭 A씨가 훔친 지갑을 만지고 있습니다. 보기에는 5∼6만원쯤 해 보이는 지갑은 해외 유명브랜드 C사의 남성지갑으로 가격이 무려 3백 4십 만원이나 한답니다. 이들이 경찰에 붙잡힌 사연은 이렇습니다. 평소 명품을 좋아하는 조폭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을지로 **백화점 C사 명품관에 들어가 몸에 문신을 보여주며, 종업원을 심리적 위협을 가합니다. 그사이 B씨가 남성용 지갑을 몰래 주머니에 넣고 나옵니다. 이 둘은 바로 차를 타고 강남에 **백화점 같은..

아동 성폭행 기사 악성 댓글 피의자 검거

온라인상 악성 댓글의 폐해가 우리 사회의 문제가 된 것은 최근의 일이 아닙니다.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유명 연예인을 자살로 이끌게 하기도 하고, 근거 없는 소문으로 사회 전체의 여론을 선동하기도 하는 악성 댓글의 위력은 그 파급력과 영향력이라는 부분에서 과거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소문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엄청난데요. 10여 년 전부터 온라인상의 악성 댓글이 사회 문제로 크게 주목받으면서, 지난 2007년 인터넷 포털사이트 및 언론사 사이트 등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30만 명 이상인 인터넷 게시판을 대상으로 처음 '인터넷 실명제'가 도입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실명제'란 인터넷상에서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만 글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데요. 하지만 ..

가출도 모자라 절도까지?!

가출도 모자라 절도까지?!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주인이 잠시 비운 주택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이던 일당 5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습절도)혐의로 검거했습니다! 피의자 이모씨(21세), 황모군(18세), 라모군(17세), 오모군(17세), 봉모군(16세) 5명은 인터넷의 가출 사이트를 통해 만난 청소년들입니다. 이들은 관악구 신림동에 여관을 얻어놓고 숙식을 해결하던 중, 여관비와 유흥비 등 생활비가 필요하게 되자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광진경찰서 강력2팀은 절도 사건 수사 중 CCTV분석을 통해 피의자들이 이동하는 장면을 확인한 뒤, 동선을 추적해 관악구 신림동에서 숙식을 해결한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약 5일간의 잠복을 통해 피의자들을 검거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이모씨를 주축으로 2~..

「기업형 성매매업소 · 사행성 게임장」 특별단속

2013년 올 한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들 1년 동안 바쁘게 보냈던 시간을 마무리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송년회나 모임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텐데요.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연말연시 분위기를 틈타 성매매업소와 사행성 게임장 등 불법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경찰은 깨끗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업형 성매매업소와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되어 내년 1월 29일까지 80일 동안 이뤄질 계획인데요. 특별단속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성매매업소와 사행성 게임장 등 231개소를 적발하고 업주와 종업원 등 653명을 검거했습니다. 성매매업소는 총 162개 업소가 적발됐습니다. 유형별로는 '키스방' 등 최근 새로 생겨난..

실종 빙자한 10억대 보험사기 일당 검거!!

실종 빙자한 10억대 보험사기 일당 검거!! 허위 실종신고로 함정 43척 헬기1대 등 출동, 해상·수중 수색 실시 최근 교통사고를 빙자하여 보험금을 수령하는 보험사기 일당이 적발됐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이런 기존수법에서 진화하여, 실종신고를 통해 피보험자가 사망한 것처럼 가장하여 거액의 보험금을 가로채려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2억 원의 상해사망보험에 가입한 후, 공범과 함께 갯바위에서 바다낚시 중 실족․추락을 가장하여 허위 실종신고를 한 후, 3개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여 보험금을 수령하려한 피의자 김모 씨를 구속하고 공범 오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하였습니다. 이 보험사기사건은 지난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김 씨와 오 씨 등 ..

서민 울리는 보험사기 피의자 검거

서민 울리는 보험사기 피의자 검거 상상을 뛰어넘는 교묘한 수법으로 날로 진화하고 있는 교통사고 보험범죄! 내가 주의한다고 해도 마음먹고 접근하는 보험사기 피의자들을 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이 사실인데요. 보험사기 사건의 직접 피해자가 아니라도 그로 인해 인상되는 보험금의 부담은 고스란히 모든 보험가입자들에게 전가된다는 점에서 보험범죄는 더 이상 TV‧신문 속 남의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 서울경찰에서 검거한 보험사기 사건을 소개해 드리고 기본적인 예방법 및 대처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교통법규 위반 차량만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후, 폭력배임을 과시하며 보험사 직원들을 폭행‧협박하여 보험금 명목으로 총 4억 여원을 갈취한 혐의로 김 모씨(27세) 등 12명..

필리핀 원정 성매매 일당 검거

필리핀 원정 성매매 일당 검거 남성 전용 여행 카페 만들어 성매매 경험담 등 공유 여기는 필리핀 앙헬레스 시티((Angeles City). 마닐라 북쪽으로 약 90㎞, 차량으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유흥도시로, 중심가인 필즈 에비뉴(Fields Ave)를 중심으로 300여개의 유흥업소와 3만여 명의 유흥업소 여성들이 일하고 있는 곳입니다. 필리핀 여성들 사이에 남성들이 보이는데요. 바로 한국 남성들입니다. 이들은 한국의 한 인터넷 카페 회원들로 필리핀으로 매매춘관광을 왔다고 합니다. 이분들은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성병에 감염되고, 경찰에 체포됩니다. 최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남성 전용 인터넷 카페를 개설한 뒤, 회원들을 상대로 필리핀 현지 여성과 성매매를 알선한 여행사 관계자, 성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