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테리우스’ 안정환 선수를 만나다!!
-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정환 선수-
지난 6월 21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반지의 제왕’ 안정환 선수를 만날 수 있다기에
서부경찰서로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서부경찰서에서 안정환 선수를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이 열렸기 때문인데요
희열을 느꼈던 2002년 월드컵의 열기로부터 1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멋진 모습의 안정환 선수였답니다.
좋은 일에 선행을 한다는 느낌 때문이었을까요?
더욱 멋있었던 첫인상이었습니다.
영원한 ‘테리우스’ 안정환 선수의 학창시절은 어땠을까요?
수려한 외모와 곱상한 이미지로 귀하게 자랐을 것만 같은데요
안정환 선수의 학창시절은 힘겨웠다고 합니다.
운동을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선배들의 폭력에 시달려야 했기 때문이죠
그런 힘겨웠던 시절이 있었기에 학교폭력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늘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감싸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위촉식이 끝난 후
DREAM 축구교실을 위해 숭실고등학교에 들어선 안정환 선수!
운동장이 술렁이기 시작하더니 학생들이 일제히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유니폼을 입은 운동선수의 모습이란...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DREAM(드림) 축구교실 학생들에게 국가대표와 해외진출 등 축구선수로서 꿈을 이룬
안정환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꿈과 희망의 메시지, 동료애, 협동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서 마련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싸인 볼을 증정해 주기 위해
수십 개의 축구공에 직접 싸인을 해주고 있는 안정환 선수의 모습입니다.
싸인 볼을 받은 학생들에겐 완전히 기념하고 싶은 날이 되었겠죠?
학생들에게 격려의 악수도 잊지 않는
친절한 형의 모습으로 다가와 주었답니다.
마이크를 잡은 안정환 선수!!
운동장에 모든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시작합니다.
“여러분 운동하느라 힘드시죠?
저는 중학교 1학년 때 숙소생활을 하던 시절에 형들에게 너무 맞아
매일 탈출을 꿈꾸고 축구를 그만두고 싶었어요.
빵하고 우유가 없어져 내가 도둑질했다는 이유로
3학년 형들에게 밤새 맞았던 억울한 적도 있었고요.
공을 찼는데 실수로 3학년 형 머리를 맞혀 전원 집합이 돼서
그 길로 도망을 쳤던 기억이 있어요”라며 학창시절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그럴 때마다 마음을 다잡으며, 열심히 운동한 결과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어요”,
“주변의 친구, 함께 운동하는 동료가 앞으로 없어서는 안 될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이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주변 친구들과 어려울 때 함께 하고 서로 의지하며
그렇게 밝고 건강하게 자라 달라며 파이팅을 불어넣어주었습니다.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해 준 안정환 선수!
이날 운동장에 모인 숭실고등학교, 영락중학교, 충암중학교 학생들과의
단체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안정환 선수!!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학교폭력 예방 홍보에 힘써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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