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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어려움이 닥치면 모두 모여 어벤져스 출동!!

각박한 우리들 세상.. 우리중에 진정으로 세상을 구하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영웅은 누구일까요? 경찰관?? 소방관?? 아니죠~ 바로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입니다 햇살이 피부에 닿으면 아플정도 뜨겁고도 따가운 오후..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벽돌을 실어나르는 15톤 트럭과 소형 자동차의 가벼운 충돌이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큰 트럭이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수백개의 벽돌이 바닥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떨어진 벽돌들은 사거리 한가운데로 넓게 분포되어 도저히 차량 소통이 불가한 상황이었습니다 점점 푸른색 신호를 받은 차들은 전진도 못하고 후진도 못하여 도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때 때마침 순찰을 돌던 관악경찰서 교통안전계 홍영환 경..

(중랑)헬스장 민폐남 검거, 65번 사물함의 수수께끼

살 빼려다 지갑만 홀쭉해진다면 너무 속상하겠죠. 자기 몸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 지갑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던 범인이 붙잡혔습니다. 상봉동의 한 헬스클럽에 6개월째 다니는 피해자는 샤워장과 가깝고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돼 인기가 좋은 65번 보관함을 애용했습니다. 사업 때문에 업무를 하면서 틈틈이 운동을 하다보니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만 헬스장은 따로 보관할 때가 없어 보관함에 옷과 함께 지갑을 넣고 두 시간가량 운동을 한 뒤 보관함에 돌아온 피해자는 지갑에 있던 현금 60만원을 도둑 맞은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헬스클럽 사장에게 60만원을 누군가 훔쳐갔다고 알렸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탈의실 내부에는 CCTV가 없기 때문에 확인도 어렵고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보관함이니 누군가를 특정하기엔 ..

(서초)진짜사나이~ 서·의·소♥(서초경찰서 의경들을 소개합니다)

우리 서초경찰서에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픈 훈훈~한 여섯 명의 청년들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왼쪽부터 이건형 상경, 윤홍인 수경, 권용진 일경, 이동우 상경, 정용호 수경. 그리고 개인 사정으로 사진을 함께 찍지는 못했지만 김준혁 상경.. 보기만 해도 든든한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지 않나요?? 이 친구들은 서초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의경들인데요, 잘생긴 인물만큼이나 훈훈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있어서 주변을 따뜻하게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주일에 한 번, 경찰서 밖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금쪽같은 ‘외출’시간을 쪼개어 재능기부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중고생 7명에게 수학과 영어를 가르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봉사활동은요, 사..

(마포) 외사경찰, 그것이 알고싶다 - 2

[외사경찰, 그것이 알고 싶다] - 불금의 홍대, 선선선 캠페인 편- 불타는 금요일 마포경찰서 관할 지역 중 금요일에 가장 핫한 곳은 바로 홍대입구역인데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내국인과 외국인이 섞여 늘 흥이 넘치는 덕분에 이곳을 관내로 두고 있는 홍익지구대는 전국 최고의 신고건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홍대입구 근처의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클럽들의 치안관리는 홍익지구대와 함께 마포경찰서 외사계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반 해외여행객들의 문제도 생기지만 술과 클럽을 좋아하는 미군들과 관련된 문제도 종종 생깁니다. 그래서 금요일, 토요일마다 밤 10시에서 새벽 2시까지 외사경찰들이 홍익지구대에 지원을 나가 근무하고 있는데요, 지난 7일 금요일에는 홍대 인근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클럽 순찰과 함께 [선선선 ..

(서대문) 납량특집.. 음산한 집의 정체는?!

시간은 지난 7월 말 오후 5시경, 어딘지 모르게 조금은 불안한 표정인 한 젊은 남성분이 서대문경찰서 관내의 한 파출소 출입문을 두드렸습니다. "어서오세요!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 !!!!!!!!!!" "진정하시고 천천히 자세히 설명을 좀 해 주세요-" 파출소 내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이 흥분해서 큰 소리로 두서없이 말을 하는 민원인을 진정시키며 차근차근 말을 들어보았습니다. 이 민원인께서는 서대문구에 한 주택에 아버지와 어머니 남동생과 함께 거주하며 생활해 오던 중에, 가족들이 전부 특정종교에 빠져 생활을 하는 것에 싫증을 느낀 나머지 약 10년 전쯤 다른 곳으로 혼자 이사를 가 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한두 달 간격으로 본가에 찾아와 부모님과 동생의 상태를 확인하려 해보지만,..

(중랑)동네조폭!! 나이가 많아도 구속된다!!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인데~” 가수 오승근의 노래 ‘내 나이가 어때서’의 가사에 일부분인데요. 나이가 많다고 사랑하지 않는 것을 아쉬워하며 사랑에는 정말 나이와는 상관이 없다는 것을 표현을 잘하여 노래방에서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과연 구속된 동네조폭할아버지도 이 노래를 즐겨 불렀을까요? 사랑에 나이가 없듯 구속에도 나이는 없습니다. 무려 10년 동안 중랑구·동대문구·광진구 일대의 여성상인만 대상으로 협박을 해 돈을 뜯고 무전취식까지 한 80대 할아버지가 구속되었습니다. 서울 동북부 일대 상인들 사이에서는 ‘할배 폭력배’로 불리고 있었죠. ‘할배 폭력배’는 아내가 죽고 자식과도 왕래가 끊긴 10년 전 부터 특별한 직업 없이 동네를 돌아다니며 상인들을 괴롭혀 왔고 특히 노래방, 포장마차..

(강북) 죄는 미워했지만 사람을 미워하지 않았다.

죄는 미워했지만 사람을 미워하지 않았다. 지난 15일 오전. “안녕하세요, 별일 없으시죠?”수유3파출소 젊은 경찰관은 자기 할머니라도 되는 듯 인사를 건네며 문안순찰을 합니다. 그러나 안색이 안 좋으신 할머니께서 어렵게 꺼낸 한마디, “집 앞에 참깨를 말리려고 놓아뒀는데 없어졌지 뭐야. 이런 것도 경찰관이 찾아줄 수 있나?” 뜻밖의 답변에 할머니께 “꼭 찾아 드릴게요 할머니 너무 걱정 마셔요.”라는 말로 안심시켜 드렸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먼저 주변 골목길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해 보았으나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모습은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범인의 모습이 확인되지 않았다면 이 또한 수사의 단서일 수 있다고 파악한 경찰관은 다음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할머니께서 거주하는..

(영등포)항상 감사합니다. 생활안전협의회

지난 13일 서울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조그마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봉사하는 서울 시내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 중 가장 우수한 활동을 한 '베스트 자율방범대ㆍ생활안전협의회'를 선발하여 포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영등포경찰서 대림3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가 당당히 2/4 분기 베스트 생활안전협의회로 선발되었습니다. 생활안전협의회는 지난 2004년 상반기에 지역경찰제가 시행됨에 따라 지역주민이 지역경찰 업무에 협력할 수 있는 체제의 필요성이 대두하면서 각계각층의 주민으로 구성된 경찰협력단체를 말하는데요 생활안전협의회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대림3동 생활안전협의회의 활동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림3동은 민관경이 함께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

(종암) 가족이라는 이름의 두 얼굴

가족이라는 이름의 두 얼굴 찌는 듯한 지난 7월 말 여느 때와 같이 다급한 112신고전화가 울립니다. “아들 때문에 도저히 살 수가 없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서울지방경찰청 112센터는 곧바로 성북구 ○○동 ○○번지를 관할하는 종암경찰서에 무전으로 지령을 내립니다. 그리고 신고를 접수한 장위지구대와 여청수사팀은 동시에 사건 현장에 출동합니다. 신고 가정은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정 A급으로 편성되어 관리를 하고 있던 곳... 여청수사팀 윤대근 형사가 신속하게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조사를 마친 후 밝혀진 사실은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절박한 목소리로 도움을 요청한 피해자는 친아들에게 무려 20년간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해온 70대 노인이었던 거죠. 아들은 가정폭력을 포함한 전과 16범..

(서초)우리아이 자전거, 이제 안심하세요^^

바야흐로 1200만 자전거 인구 시대!! 도로 위를 운전하면서 가다 보면, 도로 옆으로 라이딩을 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한강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도 정말 많이 볼 수 있고요, 자전거 라이딩을 두고 국민운동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죠~ 하지만 늘어나는 자전거 인구 수 만큼 자전거 절도발생 또한 증가 추세인데요. 대부분 사람들이 자전거를 외부에 보관하고 있어 더욱 쉽게 절도의 표적이 되고 있고요. 또한 각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전거 등록제가 의무가 아니어서 방치되거나 도난신고 된 자전거 발견 시에도 피해자를 찾는 길이 어려워 피해품 회수나 반환이 어려운 현실입니다.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이러한 자전거 관련 도난신고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