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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청소년의 잠깐의 호기심과 방황. 어른의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깜깜한 밤.. 한강 출입문을 찾지 못해 어두운 담벼락 밑에서 울고 있던 중학교 2학년생 여자아이 2명. 어른이 빨리 되고 싶어서 화장을 하고 짧은 바지도 입고.. 여름방학 마지막 날 순진한 여중생 두 명은 맥주를 사들고 노래방에 갔습니다. 노래방에서 마신 술기운에 ‘한강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버스를 타고 한강으로 향한 두 명의 여학생. 밤 10시경, 강남터미널에서 내려 한강고수부지로 들어가기 위해 입구를 찾았습니다. 근데 어찌된 일인지 두 시간 동안 헤매도 입구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술도 차츰 깨고 자정이 넘어가자 깜깜한 밤과 인기척 없는 거리가 무서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두 아이는 어두운 한강 옆 아파트 담벼락 밑에서 손을 꼭 잡고 울었죠... 그 시간 경찰서에 걸려온 11..

(용산)경찰아저씨와 함께하는 굿모닝 해피스쿨~~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보낸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는 개학이란 의미는 어떠할까요? 처음 시작할 때는 길게만 느껴지는 방학도 돌아보면 짧고 아쉬운 순간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을 다시 만난다는 기쁨도 함께 있는데요. 개학을 맞아 학생들을 반겨주는 사람은 선생님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경찰관 아저씨들이었는데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켜주기 위하여 용산경찰서에서 진행하고 있는 ‘굿모닝 해피스쿨’이 그것입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장래희망에서 빠지지 않는 경찰관! 학교 앞에서 직접 만나는 경찰관을 보는 눈빛은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한 것도 많습니다. 초등학교를 담당하는 지구대 또는 파출소 경찰관들이 아침 등교 시간에 맞추어 학생들과 함께 건널목을 함께 건네주는 등 안전활동..

(용산)더 라스트 슈퍼히어로 경찰관아저씨 고맙습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곤 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영화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영화관에서는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시원한 액션 장면 속에서 반드시 등장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온몸을 내던져 범인을 추격하고 검거하는 경찰관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늠름한 경찰관 아저씨의 모습은 영화 속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도 어느 곳에선가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을 보호하는 슈퍼맨 같은 경찰관 아저씨들이 있을 텐데요. 오늘은 한강로 파출소에 근무하는 슈퍼히어로 경찰관 아저씨 강성주 경장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지난 7월 6일 한강대교 다리 위에서 “난간 위에 남자가 걸터앉아 있다”는 신고가 용산경찰서로 접수되었습니다. 신고된 남성은 130kg 몸집의 남성, 경찰..

(강남)생각의 변화"자살→살자!"

매년 9월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세계 여러나라와 함께 자살문제 예방와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제정한 세계 자살예방의날입니다.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이 2004년부터 현재까지도 경제개발기구(OECD)국가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정부는 자살에 대한 위해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2011년 3월30일 ‘자살예방 및 생명 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을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 경찰활동도 구조활동을 기본으로 자살예방에 더욱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는데요. 자살의심자 112신고건수도 많아지고 구조활동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6월 7월 센터 독자출동 0 1 경찰관과 합동 22 21 합계 22 21 최근 15년..

(광진) 포돌이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선지키기와 4대악 근절 캠페인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시원한 바다, 수영장 등 물놀이 장소로 휴가를 떠나는 여름철~ 광진경찰서 포돌이 포순이도 수영장으로 휴가 아닌 캠페인을 떠났습니다. 지난 7월말 능동 어린이회관 수영장에 포돌이와 포순이가 예쁜 친구들에게 선지키는 선진사회와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출동했는데요~ 선 지키기 뿐 아니라 4대 사회악 근절 퀴즈 이벤트 등 주민들이 알아야 할 알찬 내용으로 구성하여 퀴즈의 정답을 모두 맞힌 친구들에게는 수영장에서 신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비치볼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수영장에 도착하자마자 포돌이와 포순이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질서유지선을 만들었는데요. 그 누구도 줄을 서달라고 말하지 않았는데 주민들과 어린 친구들이 줄을 선 ..

(종로)신속 출동으로 절도 미수범 검거!

때는 바야흐로~ 입추는 넘겼지만 아직은 불타는 8월! 불타는 금요일!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역 주변 오후 8시 55분경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한 남성이 술에 취해 졸고 있었습니다. 주변을 기웃기웃하던 한남성이 술에 취한 남성의 주머니를 뒤져 돈을 꺼내가려고 합니다. 이를 목격한 한 시민! “뭐 하는 겁니까?” 돈을 꺼내던 남성이 느닷없이 “야! 이 삐 ***” 욕을 하며 말리던 남성의 얼굴을 수차 폭행하고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8시 57분 44초! 말리는 시민 외에 이를 지켜보던 또 다른 시민이 112로 신고를 합니다. “저기... 술 취한 사람의 주머니를 뒤지는 사람이 있어요!!” 순찰 중이던 종로 2가 파출소 경위 정기전, 순경 김윤겸, 경위 최고형, 경위 김상균은 신속하게 신고 위치인 종로3가역 ..

(송파) 화재경보기로 위장된 몰카 주의보!!

집앞 화재경보기?! 무심코 지나친 몰카 주의보! 아파트에 흔히 볼 수 있는 화재경보기... 설치되어 있는지도 잘 모르고, 보더라도 지나치기 일쑤죠... 아파트 집 앞에 갑자기 화재경보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민들은 그걸 보고도 관리실에서 설치했겠지.. 무심코 지나치고 맙니다. 그런데 이게 몰래카메라였다는 사실!! 피해를 당한 주민들은 전혀 몰랐다고 진술하였는데요~ 보통 위에 달려있는 화재경보기를 그냥 지나쳐왔기 때문에 평소와 똑같았다고 인식하였고, 비밀번호가 노출된 채 절도피해를 당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주민이 입력하는 비밀번호가 그대로 보입니다. 모두 아파트 복도에 설치된 화재경보기로 위장된 몰래카메라로 찍힌 영상인데요. 절도범들은 이 몰래카메라를 통해서 비밀번호는 물론 이들의 출입 상황을 알아..

(성동)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 파출소로 걸려온 한 전화 웬 할아버지가 날도 더운데 오랫동안 길가에 앉아 계신다며 걱정이 가득 담긴 주민 아주머니 목소리였습니다. 경찰관들이 출동하여 할아버지께 왜 이 곳에 앉아 계시는지 묻자, 혼자 사는데 너무 적적하여 잠시 바람이라도 쐬러 나왔다가 더운 날씨에 기력을 잃고 계속 앉아있게 됐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직원들이 할아버지를 부축하여 순찰차로 모시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집에 도착할 때까지 말동무가 되어드렸습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성동경찰서 청렴동아리 푸름방에서는 소외된 이웃, 주민들을 위해 무엇인가 도움을 줄 수 없을까 고민하기 시작했는데요 ^^ 여기서 잠깐! 청렴동아리 푸름방이란??? 청렴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의무위반을 근절하고 올곧..

(양천) 전국 PC방 금고털이 절도범 검거

한여름 더위가 한창인 지난 7월 19일 오후 서울양천경찰서 강력6팀 김용귀 형사는 양천구 ○○PC방에서 손님으로 들어왔던 사람이 금고 안에 있는 현금을 전부 가져갔다는 피해신고를 접수하였습니다. 김 형사는 곧바로 해당 PC방에 방문하여 내부에 설치된 CCTV 자료를 분석하기 시작하였고, PC방에 등록한 이름과 대조하는 등의 방법으로 용의자가 김○○(30세,남)이라고 특정하였습니다. 용의자 특정으로 수사에 탄력이 붙은 김 형사와 동료들은 용의자가 PC방을 주로 이용하는 것을 단서로 용의자의 IP를 추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IP 추적을 한 지 15일 정도가 지난 8월 6일, 용의자가 서울 노원구에 있는 PC방에서 접속한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현장으로 달려가 종업원을 상대로 용의자의 인상착의 및 내부 CCT..

(성동) 막바지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주의보~!!!!

막바지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주의보~!!!! 지난 7.30. 새벽 2시 집집마다 문을 열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됩니다. 신속하게 출동한 지역경찰과 강력팀~ 신고 지역 주변을 은밀하고 조용하게 수색하던 중 열려 있던 식당을 발견하여 조용히 열린 문 사이로 들어서자, 금품을 찾기 위해 정신없이 방 안을 어질러 놓고 있는 한 남성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 곧바로 검거!!!!!! 조사한 결과, 이 남성은 9일에 출소하자마자 3주 만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렌트차량으로 서울과 경기지역을 오가며 저층 아파트와 빌라에서 일몰 후 불이 꺼진 집을 노려 잠겨있지 않은 베란다 창문을 열고 침입하거나 소지하고 있던 드라이버를 이용해 침입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