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곤 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영화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영화관에서는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시원한 액션 장면 속에서 반드시 등장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온몸을 내던져 범인을 추격하고 검거하는 경찰관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늠름한 경찰관 아저씨의 모습은 영화 속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도 어느 곳에선가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을 보호하는 슈퍼맨 같은 경찰관 아저씨들이 있을 텐데요. 오늘은 한강로 파출소에 근무하는 슈퍼히어로 경찰관 아저씨 강성주 경장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지난 7월 6일 한강대교 다리 위에서 “난간 위에 남자가 걸터앉아 있다”는 신고가 용산경찰서로 접수되었습니다. 신고된 남성은 130kg 몸집의 남성, 경찰관을 보자마자 투신할 지 모른다는 판단에 차량을 멀리 떨어진 곳에 정차시킨 후 대상자가 눈치를 채지 못하게 허리를 숙여 은밀하게 이동하여 신속하게 남성의 허리와 다리를 붙잡고 그 남성을 난간 아래로 끌어내려 구조하고,
6월 20일 새벽 시간 한강대교 위에서 “다가오면 뛰어 내릴 테니 가까이 오지 말라며 죽고 싶으니 내버려 두라”며 고함을 지르는 사람에게 명찰을 보여 달라는 요구에 명찰을 건네주는 척하며 동시에 팔을 붙잡고 젖 먹던 힘까지 써가며 그 남성을 난관 위로 들어 올려 안전하게 구조 하고 친동생과 같이 상담해 주어 돌아가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7월 12일 태풍 “찬홈”으로 안전사고가 예상되는 재난 우려 지역을 순찰 중, 가로수가 부러져 내리는 것을 본 강경장, 차량과 주민들을 통제하고 주변 시민들과 함께 쓰러진 나무를 안전하게 이동하였습니다.
지난 7월 8일에는 어떤 할머니가 피를 흘리며 걸어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 그런데 강변북로 위에서 발견된 할머니! 순찰차를 돌려서 할머니에게 가기에는 너무 아찔한 다급한 순간이었습니다. 3m 난간에서 목격한 강경장은 급기야 뛰어내려 할머니에게 다가가 안전하게 119 구조 차량에 태우고 가족에게 모셔다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아 “인간병기”라는 별명이 붙은 강성주 경장은 다름 아닌 경찰특공대 출신이라고 하는데요. 여중생들과 구청, 여대생 등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및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예방을 위한 호신술 교육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라스트 슈퍼 액션 히어로 강성주 경찰관 아저씨! 위험할땐 또 찾아도 되는거죠?
힘쎈 경찰관 아저씨 항상 힘내시고, 몸조심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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