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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용산)경찰아저씨와 함께하는 굿모닝 해피스쿨~~

여기지금 2015. 8. 25. 18:22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보낸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는 개학이란 의미는 어떠할까요?

처음 시작할 때는 길게만 느껴지는 방학도 돌아보면 짧고 아쉬운 순간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을 다시 만난다는 기쁨도 함께 있는데요.

개학을 맞아 학생들을 반겨주는 사람은 선생님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경찰관 아저씨들이었는데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켜주기 위하여 용산경찰서에서  진행하고 있는 굿모닝 해피스쿨이 그것입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장래희망에서 빠지지 않는 경찰관! 학교 앞에서 직접 만나는 경찰관을 보는 눈빛은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한 것도 많습니다.

 

 

초등학교를 담당하는 지구대 또는 파출소 경찰관들이 아침 등교 시간에 맞추어 학생들과 함께 건널목을 함께 건네주는 등 안전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3월부터 방학 전까지 용산구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단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경찰관의 교통안전지도활동은 녹색어머니회에도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매일 같이 만나는 경찰관 아저씨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75일 이촌파출소를 찾아온 한 어린이는 커다란 종이에 쓰인 무언가를 경찰관 아저씨에게 드린다고 들고왔는데요.

그것은 바로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가 직접 만든 상장이었습니다.

상장

                                      경찰관 아저씨

이 경찰관은 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어린이들을 지도해 주시므로

최고의 경찰관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리둥절한 마음으로 뜻밖의 상장을 받은 이촌파출소 경찰관들은 한글자 한글자 정성을 들여 써서 만든 상장에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의 경찰관 아저씨에 대한 고마움이 고스란히 전달된 상장은 그 어떤 표창장보다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린이의 귀여운 발상을 SNS를 통해 본 많은 사람은 해피스쿨에 나선 경찰관 아저씨에 대해 고마움을 함께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학부모와 학생이 믿고 안전하게 등·하교 하는 용산의 해피스쿨~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