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경광등이 보이면 우린 순찰 중인 경찰차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찰차도 구급차도 아닌 차량이 지나가는 모습을 누구나 한 번쯤 보셨을 텐데요. 바로 동네 주민으로 결성된 자율방범대 차량일 것입니다. 경찰관이 치안을 전적으로 책임지면 되는 거 아니냐구요? 우리 경찰은 지역별로 경찰서로 또 지구대나 파출소로 구역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 지구대 또는 파출소에서는 그 지역 주민들의 신고에 출동하기도 하고 구석구석 순찰을 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지켜줘야 할 주민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시 말해서 치안 거버넌스*를 통한 범죄예방활동이 필요하다는 것 인데요. *치안 거버넌스(Governance) : 경찰뿐만 아니라 사회 全 구성원이 치안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