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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서초)진짜사나이~ 서·의·소♥(서초경찰서 의경들을 소개합니다)

서초홍보 2015. 8. 21. 16:08

우리 서초경찰서에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픈 훈훈~한 여섯 명의 청년들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왼쪽부터

이건형 상경, 윤홍인 수경, 권용진 일경, 이동우 상경, 정용호 수경. 그리고 개인 사정으로 사진을 함께 찍지는 못했지만 김준혁 상경..


보기만 해도 든든한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지 않나요??

이 친구들은 서초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의경들인데요, 잘생긴 인물만큼이나 훈훈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있어서 주변을 따뜻하게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주일에 한 번, 경찰서 밖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금쪽같은 ‘외출’시간을 쪼개어 재능기부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중고생 7명에게 수학과 영어를 가르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봉사활동은요, 사진 속 제일 오른쪽의 듬직~한 정용호 수경이 입대 전 봉사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청소년 기관을 통해 과외 봉사활동 제의를 받아 부대에 보고했고, 이에 뜻을 같이한 동료가 의기투합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다른 부대원들의 근무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고 각자의 외출시간을 활용해 따로 봉사를 나가고 있답니다.

이 여섯 명의 과외선생님들은 기계공학과 생물학, 경영학 등 다양한 전공의 서울대·연세대·한양대·한국외대생들로 구성되어 있고요, 영어와 수학팀으로 나누어 1대 1 학습지도를 하고 있는데요~ 문제집 등 필요한 교재는 의경들이 자비로 구입하였다고 합니다. 이 친구들, 머리만 좋은 게 아니라 따뜻한 가슴까지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면서 언제 가장 보람을 느꼈냐고 물어보니 단연 지도한 학생의 성적이 올랐을 때라고 합니다. 반대로 좌절감을 느낄 때는 지도한 학생 성적이 내렸을 때라고 하네요..;;;; 


김준혁 상경"어떤 학생은 공부 습관이 들지 않고 기초가 없어 이해도가 아직 많이 떨어지지만 인내심을 갖고 제대할 때까지 기초를 닦아주려고 합니다"라며 진정 열정이 넘치는 선생님다운 이야기를 하였고요~

정용호 수경"솔직히 외출 때 쉬거나 놀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보고 오면 느껴지는 뿌듯함과 책임감 때문에 제대 후에도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기회만 된다면 봉사팀 한 팀을 더 꾸려서 더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를 하고 싶다고도 이야기 하였고요.



최근에는 공부뿐만 아니라 진로나 이성 문제, 부모님과의 갈등 등 고민을 상담해주면서 인생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서초경찰서 방순대원들, 진정한 의로운 경찰, 義警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의 꿈도 키우고 남의 꿈도 지켜주는 멋진 서초경찰서 방순대!!

자랑할 만하지요??? 

요즘엔 더 많은 친구들에게 다양한 재능기부를 하기 위하여 머리를 맞대고 계획 중 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일을 꾀하고 있는지 벌써부터 궁금해 집니다~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