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경찰관의 첫걸음 이 이야기는 지난 2월 16일 일선으로 처음 나온 명동파출소 김하은 순경이 첫걸음을 내딛던 이야기입니다. 때는 2월 19일 설날 저녁 7시경이었습니다. 대한민국 경찰로서 설레는 마음으로 설날 근무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명동파출소로 젊은 여성 2명이 급하게 뛰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흥분한 상태로 일본말로 큰 소리로 횡설수설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김하은 순경이 그녀들을 맞이하며 시원한 물을 권하면서 진정시키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말하게 하고, 그녀들이 말하는 것을 열심히 경청했습니다. 사연을 상세히 들어보니 그녀들이 흥분할 만했습니다. 그녀들은 서울로 관광을 온 일본인 관광객인데, 19일 설날 저녁에 명동 지역에서 즐겁게 관광을 하고 쇼핑도 하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