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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스토리 11화) 제발

2010. 5. 24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송문선 경관 설울청 두손입니다...^^ 지금은 교통외근부서에서 나와서(?) 다른 부서에 있는데요.. 도 이제는 아련히 접은 지 오래 되었건만..^^ 황당한 주취자 이야기가 불현듯 기억나서 한자 적어봅니다..^^ 작년에 교통외근부서에 있을 때 있었던 제가 실제 겪은 실화입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장소를 배치해서 음주단속을 하고 있었지요.. 제 기억에 그날은 매우 음주운전자가 안 보이는 티 나게 깨끗한(?) 도로사정 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던 차에 제가 서있는 차로에 검정색 2000cc 급 국산 중에서 나름 괜찮은 승용차가 슬슬 다가옵니다.. 창문을 쓰윽 내리는데, 이상한 냄새가 코를 확~~~ 덮쳐옵니다... 이상한 냄새는 둘째로 치고 감지기를 들이대는데, 불현듯 ..

경찰관 덕분에 할아버지 장례를 치르게 되어 고맙습니다

4년전.. 뇌출혈 및 고협압, 당뇨 등으로 투병생활 중이던 70대 할아버지... 평소 몸이 편찮아 소일거리도 하지 못하고 하루하루 신병을 비관하며 사셨다... 할아버지는 평소 할머니에게.. ‘내가 죽으면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에서 죽을 거다’ 라는 말을 자주 하곤 하셨단다. 그러던 중... 2월, 할머니는 평소와 같이 절에 다녀오셨다. 그런데 점심 때가 지나도,, 할아버지는 보이지 않으셨다. 날이 점점 어두컴컴해지자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찾으러 나가셨다. 할아버지가 자주 가시던 집앞 구멍가게와 동네 주변으로 찾아 나선 할머니는 동네를 몇 번이고 둘러 봐도 할아버지를 찾지 못하셨다. 하지만 할머니는.. ‘혹시 모르니까 다음날 까지 기다려 보자’는 마음으로 밤새 잠을 못 이루며 할아버지를 기다리셨다. 다음날,..

동대문 '디스코 팡팡' 뒤에 귀신이?

마우스 줄 같은 적은 용돈 천원 천원을 모아 모아 친구들과 함께 동대문 쇼핑타운에서 최신 유행 패션을 구경하고, 연예인이 입었던 옷을 구매하고 다음 코스는 단연 Disko Pang Pang(디스코 팡팡)!! DJ 오빠의 웃기는 맨트와 함께 디스코 팡팡!! 기쁨도 빵빵!! 그러나 쇼핑의 즐거움속에 학생의 금품을 빼앗은 폭력귀신이 숨어있다네요. 서울중부경찰서는 교통방송과 함께 이에 대한 예방책을 홍보하기 위하여 영상물을 제작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이 영상을 참고하시고, 특히 동대문 패션타운, 신당동 중앙시장, 광장시장에서 나쁜 언니 오빠들에게 돈은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 자신을 지키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은 바로 '학교폭력 귀신'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서울중부경찰서 경무계 홍보팀장 박재홍

내년 어린이날엔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에 참여해 보세요

요즘은 초등학교에만 입학해도 필수품이 되어버린 핸드폰으로 인해 어린이날 같은 특별한 날,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에서 아이 손을 놓치는 경우 간단히 버튼을 눌러 연락을 취해 찾으면 되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는 졸지에 부모 없는 고아가 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이렇게 한 가정에 초래될 수 있는 비극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우리 서울 경찰에선 어린이날 미아발생 예방을 위한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를 서울 시내 전 지역에 걸쳐 개최하였답니다. 서울강북경찰서는 싱그러운 5월의 햇살이 가득한 북서울 꿈의 숲(강북구 번동 소재)에서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장식된 이름표와 달콤한 캔디를 나눠주는 동시에 아동 대상의 성폭력ㆍ유괴 등 강력범죄에 대한 예방법을 알려주었어요..

77세 노인이 20대 범인을 잡았다구요??

세상에 이런일이.... 77세 노인이 20대 범인을 잡았다구요??? 지난 화요일 아침 서울의 한 식당에서 일하시는 이00 할아버지는 여느때와 같이 식당에 출근하여 영업준비를 마치고 은행에 일을 보러가던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식당 앞에서는 믿을 수 없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 자폐성 장애를 가진 20대 남성이 길을 가던 말레이시아 남녀 관광객 2명을 향해 재단용 가위를 휘두르고 있는 급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때 우리의 이00 할아버지께서는 77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여 가위를 휘두르는 범인의 배를 발로 걷어찼고 이에 놀란 범인이 가위를 떨어뜨리고 도망가게 되었고 이로 인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는데요. 최근 분당선 담배녀니 맥..

서울경찰 야구단을 가다

서울경찰야구단 서울경찰 야구단을 가다 서울경찰 야구단을 찾았다. 서울경찰 야구단 2005년에 창설되었다. 서울경찰 야구단이 있기전, 야구선수들이 군복무를 대신해서 야구를 할 수 있는 곳은 상무밖에 없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야구 활성화를 위해 야구도입 100주년을 맞아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창단을 제안 받아 현재의 경찰청야구단이 창설이 되었다. 이곳이 야구단이 근무하는 숙소다. 경기도 벽제에 위치한 서울경찰 수련장에 선수들의 숙소와 함께 야구장이 있다. 프로2군 리그인 퓨쳐스리그는 프로팀 8개구단의 2군팀과 신생팀 NC다이노스, 그리고 상무와 경찰청팀을 포함 11개팀이 리그전을 벌이고 있다. 경찰청팀은 작년의 우승팀답게 퓨쳐스리그 최고의 강팀으로 꼽힌다. 상무와의 개막경기를 앞두고 연습..

스마트폰을 지키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은?

일상생활의 필수품, 스마트폰. 치솟는 인기만큼 찜질방 등에서 절취하여 되파는 범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데요, 서울중부경찰서는 교통방송과 함께 이에 대한 예방책을 홍보하기 위하여 영상물을 제작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이 영상을 참고하시고, 특히 택시ㆍ분식점ㆍ커피숍ㆍ찜질방 등에서 스마트폰을 잘 간수하여 주시기기 바랍니다 스마트폰을 지키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은 바로 '꼼꼼함' 입니다!! 서울중부경찰서 경무계 홍보팀장 박재홍 경관

(뽈스토리 10화) 고속도로

2011. 5. 4 대구지방경찰청 대구동부경찰서 안심지구대 양은주 경관 경북지방경찰청 경비작전계 이장우 경관 이야기입니다. 이경관이 고속도로순찰대에 온지 얼마 안되어 .. 그날도 어김없이.. 고속도로로 나가 음주단속 근무를 하던 중.. 일제차가 나타났습니다. 이경관이 서 있는 쪽 창문이 내려갔고,. “실례합니다. 음주단속 중입니다. 후~하고 불어주세요” 라고 말하며 음주감지기를 갖다대자, 그 분도 후~하고 불었죠. 그 일제차는 한국차와 달리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었고.. 이경관이 후~하고 불라고 한 사람은 운전자가 아니고 탑승자였습니다.. 한편 운전자는 운전대를 잡고 어리둥절 했다는...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