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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 7019

(서대문) 가정폭력 극복! 우리는 더 행복해질 거에요♥

지난 3월 말, 서대문경찰서에 가정폭력 사건 하나가 접수 되었습니다. 부부가 술을 마시다 감정이 격해져 부인과 남편이 서로를 때린 상호폭행 사건이었습니다. 다른 사건과 비교해 봤을 때 특별할 것이 없는 사건이었죠. 괜찮으신가요? 사건 발생 다음 날, 서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박홍식 경장은 전날 있었던 가정폭력 사건을 살펴보며, 사건당사자인 아내 분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지금은 어떠세요? 좀 괜찮아지셨나요? 저희가 따로 도와 드릴 건 없을까요?” “네 괜찮아요. 같이 살기 힘들어서 이혼하려고 해요. 신경 써 주셔서 고마워요.” 바로 전 날 있었던 사건으로 많이 힘들었을 법도 한데, 돌아온 대답은 의외로 너무나 담담했습니다. 후에 두세 번 더 전화를 드렸지만, 특별히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고, 굉장히 차분한..

(구로) 어느 노숙인의 눈물..

구로경찰서 한 노숙인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지난 5월 16일 노숙자가 돈 안내고 술을 먹는다는 112신고가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노숙인 그 자체였습니다. 출동한 경찰관 경위 정종훈, 순경 김준민은 일단 편의점에서 노숙인을 데리고 나와서 물었습니다.. “선생님 식사는 하셨나요?”라는 경찰관의 말에 그는 “먹은지 꽤 오래 됐다..”고 하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강원도에서 왔다는 그는 날도 덥고 너무 배고파 본인도 모르게 술을 꺼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위 정종현은 그를 편의점으로 데려갔고, 먹고 싶은 것을 고르라고 하니 그는 술이 아닌 도시락을 집어 들었습니다. “아니 ..아까 술계산하시더니 도시락을 고르시네요” “네...밥을 안 먹은지 꽤 돼서 밥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나서 이 노숙인이 자기..

(남대문) 치매 할머니의 손가락 돌림을 보고 단서를 찾은 경찰관

치매 할머니의 손가락 돌림을 보고 단서를 찾은 경찰관 지난 5월 13일 서소문파출소 김인천 경위와 부승효 순경이 야간순찰 중 봉래동 ○○빌딩 벤치에 80대로 보이는 할머니 한 분이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할머니에게 다가가 ‘할머니, 밤이 늦었는데 여기서 뭘 하세요?’하고 물었는데 할머니는 아무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디에 사는지, 이름 등 다른 것을 물어보아도 할머니가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하자 단박에 길 잃은 치매 할머니라고 직감하고 할머니를 파출소로 모시고 갔습니다. 두 경찰관은 할머니를 파출소 소파에 편히 앉게 하고 차를 대접하면서 마음을 최대한 편안하게 한 후 사는 곳과 이름, 가족 등 여러 가지를 물어보았지만 할머니는 기억하는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두 경찰관은 할머니..

(남대문) 철도경찰과 119구급대가 경찰에 감탄한 까닭은?

철도경찰과 119구급대가 경찰에 감탄한 까닭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에 자식에게 짐이 되기 싫다며 시각장애가 있는 62세 여성이 서울역 화장실에서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여성은 자신도 시각장애가 있어 평생을 어렵게 살아왔고 자식들에게도 시각장애를 안겨 주어 억장이 무너지는데, 생활형편 마저 어려워지자 자식들에게 폐만 끼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어버이날이 되자 밀물처럼 몰려들어 그만 자살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목을 맨 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자살에 실패하고 철도경찰에 구조되어 목숨은 건졌는데, 그것으로 다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철도경찰은 후유증과 건강 등이 염려되어 신속히 119에 도움을 요청했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응급치료를 하고 병원으로 데려가 검진을 받게 하려고 했습니..

(용산) 우리의 포돌이 포순이! 아이들이 즐거워하면 그뿐이죠

우리의 포돌이 포순이! 아이들이 즐거워하면 그뿐이죠~ 따스한 봄날이라 하기에는 조금은 더운 5월! 완연한 봄을 만끽하기 위해 이곳저곳에서 각종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2일에는 이곳 용산에서도 오산고등학교에서 지역 내16개 동, 총 5000여 명이 참여한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렸는데요. 용산경찰서에서도 ‘선/선/선, 선지키기’ 행사를 같은 장소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경찰서에서 의무경찰로 이루어진 포돌이와 포순이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전, 무더운 날씨로 인해 냉수를 들이켜며 마음을 다잡고 있던 찰나! 식전행사로 대북공연이 열리며 국방부 군악대와 함께 선수단 입장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처음 보지만 반가운 얼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국군의장대와 여군의장대, 그 늠름한 모습과 함께 등장한 국방부..

(동작) 신고하고 싶어도 신고하기 힘든 주민의 마음을 헤아린 동작경찰

신고하고 싶어도 신고하기 힘든 주민의 마음을 헤아린 동작경찰 관내 도보순찰 중 다급한 손짓으로 도움을 청하는 주민을 만난 노량진지구대 박대훈 경장, 언어장애가 있어 말을 하고 듣는 것이 조금 불편하신 이 여성은 자신의 고충을 설명하기 위해 종이에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자신의 집 앞에 매일 불법으로 주차하는 차량 때문에 소음과 매연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신고를 하려 해도 자신이 가진 장애 때문에 쉽게 전화신고를 하지 못하였다며 답답한 마음을 토하였습니다. 시원스레 해결하지 못한 주민의 불편으로 지구대에 복귀한 후에도 마음 한구석이 영 불편했던 박대훈 경장은 갑자기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휴대폰 문자를 통한 생활불편 민원 신고 방법’을 쉽고 상세하게 작성하기 시작하였어요. ..

(성동) 골든타임 4분, 심폐소생술의 모든 것~

심폐소생술(CPR) 호흡이나 심장박동이 멈추었을 때 인공적으로 호흡을 유지하고 혈액 순환을 유지해 주는 응급처치법 최근 뉴스, TV프로그램, 신문, 지인 등을 통해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본 심폐소생술 과연 실제상황에서 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심정지 환자는 호흡이 정지된 순간부터 분당 생존율이 10%씩 줄어든다는 사실!!!!!!!!! 이렇듯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골든타임 4분에서 알 수 있는데요. 골든타임은 사고나 사건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초반 금쪽같은 시간으로 항공사의 경우 비상 상황 발생시 90초 내에 승객 탈출, 심정지 환자의 경우 최소 5분~ 최대 10분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시행돼야 합니다. 4분 이내에 실시하지 않으면 뇌손상 가능성이 몹시 높아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4..

(관악)여성들이 들으면 돈 되는 범죄 예방법

여성들이 들으면 돈 되는 범죄 예방법 오늘은 알아두면 돈이 되는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택배를 받을 때 집에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받나요? 남자인 필자도 집에 사람이 없으면 매번 이웃집에 부탁하거나 경비실에 신세를 지게 됩니다. 그런데 여성들은 오죽할까요. 더욱이나 최근에는 택배기사로 위장한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보니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택배를 받는 것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아직 홍보가 부족해서 일까요. 가장 안전하고 쉬운 방법이 있는데 여성분들이 많이 모르고 있는듯합니다. 그것은 바로 '여성안심 택배 서비스'입니다. 여성안심 택배 서비스란? 여성안심 택배 서비스는'택배물품을 수령하거나 보낼 때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무료..

(송파) 교통사고 조사관의 <고객만족 습득기>

경찰이 고객만족?! 송파경찰서 교통조사계 2015년 상반기 교통안전계에서 교통조사계로 전입한 송파경찰서 교통조사계 이희덕 조사관은 얼마 전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처리에 비번 없이 낮밤으로 근무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최근 보유 사건 중에 사건 관련자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버럭 화를 내며 욕과 같이 들리는 말을 섞어가며 자신을 공격하는 민원인을 보며 할 말을 잃었습니다. 교통사고 처리에 있어서 경찰관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게 된 이희덕 조사관. 경찰관의 역할은 잘잘못을 정확하게 짚어내어 신속 정확하게 사건 처리를 하는 것이라고 여겼는데, 국민들의 만족을 충족시키는 일까지 해야 하는 것일까 고민에 빠졌습니다. 교통사고 조사 업무 특성상 국민 한사람, 한사람 모두를 만족시키는 일은 할 수 없고, 때론 냉정함이..

(도봉)한밤중 광란의 도주극, 미궁에 빠질뻔한 뺑소니사건! 그 결말은..

지난주 각 언론사에 보도된 무면허 음주 뺑소니범 검거 사건 이야기 들으셨나요? 무슨 이야기였을까요? 아주 기가 막힌 사연입니다.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지난 2월 3일 새벽 3시경 주행 중인 한 택시의 블랙박스 화면입니다 택시 옆을 한 승용차가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택시의 속도가 시속 65km 정도였는데 이 문제 차량이 얼마나 빨리 달렸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암튼 그러다가 속도를 주체 못 하고 앞쪽의 택시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택시는 다시 옆의 버스와 추돌하였습니다. 그런데 사고처리는 하지 않고 불법 유턴을 하며 도망가기 시작하는 문제의 차량! 목격자인 택시가 보다 못해 같이 차를 돌려 이 도주 차량을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큰길을 시속 100km로, 골목길에서도 시속 50km가 넘는 속도로 위험하게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