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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 6997

(혜화) 2013년 겨울, 출산 중 만난 소중한 경찰과의 인연

2013년 겨울, 출산 중 만난 소중한 경찰과의 인연 때는 2013년 11월 22일 새벽 5시경, 당시 서울혜화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박승필 경사는 서울 종로구 혜화사거리에서 교통관리 근무 중이었습니다. 그때 승용차 한 대가 옆에 다가와 멈춰 섰고, 다급한 운전자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저기요, 애가 나오려고 해요, 도와주세요.” 사연을 들어보니, 경기도 양주에 사는 부부인데 진통이 와서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가던 중 차안에서 미처 예상하지 못한 출산이 시작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쌍둥이 임신 33주인 산모는 진통 속에 한 명은 이미 몸이 반쯤 나와 있는 상태였고, 작은 애는 뱃속에 거꾸로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교통신호로 차량 소통이 막히자 급한 마음에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박승필 경..

(구로) 행복을 전하는 벼룩시장 현장 속으로!

서로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 지역 벼룩시장, 신마켓... 구로경찰서는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맘카페 등을 활용해 홍보의 한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온라인 커뮤니티는 주민들 엄마들 사이의 파워와 그 영향력 그리고 파급력이 어마어마 합니다! 그래서 구로서는 서로 협력하여 정보를 공유하며 봉사활동, 홍보활동 등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답니다^^ 이번에 신도림 커뮤니티라는 구로구 대표 카페 회원들과 주민들과 함께 벼룩시장을 개최하였습니다. 비록 작은 출발이었으나, 사람들은 콘크리트 벽 너머 내 이웃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잠들어 있던 물건들을 새로운 시선들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판매 수익금의 상당수가 소외되고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하니, 물건 판매를 준비하는 손길에 더욱 정성..

(송파) 치안 공백 없다! <월드 치안센터 개소>

치안 공백 없다! 월드 치안센터 개소 송파구는 그 어느 지역보다 서울시의 주요 건물들이 많은 편인데요. 종합운동장, 가든파이브, 가락시장 등.. 그중에서도 지금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대형시설물이 있죠. 잠실에 우뚝 솟은 건물 제2롯데월드.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지만, 지난해 10월 개장한 이후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치안수요가 두 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송파경찰서는 잠실역과 제2롯데월드를 잇는 통로에 월드 치안센터를 개소하였습니다. 지난 13일, 잠실역에서 박인숙 국회의원, 임춘대 구의원 의장, 노병룡 롯데물산(주) 사장 등의 주요 내빈들을 모신 가운데 월드 치안센터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월드치안센터는 제2롯데월드 개장으로 인한 치안수요 증가로 범죄 예..

(서대문) 가정폭력 피해자.. 끝까지 지켜줄게요

지난 3월 30일 아침, 서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그동안 다뤘던 사건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화두로 떠오른 사건은 바로 전 날인 3월 29일 발생한 아버지와 딸(피해자)의 가정폭력 사건. 단순히 가정폭력사건에서 그친 것이 아닌, 이 일로 인해 딸의 어머니가 충격으로 목을 메는 등 자살시도까지 했던 심각한 사건이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검토해보고 확인을 해봐야겠다고 모두 입을 모았습니다. 가정폭력 담당자인 박홍식 경장은 피해자에게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여러번 전화를 걸어봤지만, 수화기에서는 건조한 신호음만 들릴 뿐..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항상 피해자 보호를 하면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불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 경장은 안되겠다 싶어 직접 만나보기 위해 피해자의 집으로 찾아가..

(도봉)알면서도 당하는 보이스피싱! 더 알고 주의하자!

무슨 메모일까요? OO 은행.. 불법통장, 계좌추적 조회, 서울중앙지검, 사건번호.. 명의도용사건.. 조합해 보건대 보이스피싱(전화 금융 사기) 느낌이 팍팍 납니다! 실제로 지난 18일,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주부 OOO씨의 휴대폰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관이라며 전화가 걸려왔을 때 피해자가 적었던 메모입니다. “누군가 OOO씨의 명의를 도용한 사건을 처리하고 처리하고 있는데 수 억 원의 피해가 입증되지 않으면 처벌을 받는다, 이 때문에 확인해야 한다" 며 이 여성을 불안하게 하고 속인 뒤 은행 계좌번호,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번호 등을 입력하게 하여 금융정보를 낚아채 갔습니다. 이후 이상하게 느낀 여성이 112로 전화하여, 도봉경찰서 숭미파출소로 신고 접수가 되었습니다. 오상우, 박광근 경위는 보..

(도봉)깊은 밤 사람이 건물에 갇혀있다?

지난 17일 새벽 1시경 도봉경찰서 방학파출소에 구조요청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방학동 대형마트 건너편 OO건물에 사람이 갇혀있다는 신고였습니다. 건물에 사람이 갇혀있다니? 도대체 무슨 일일까 하고 신속히 출동하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여 보니 대리운전 기사였던 한 시민이 건물 안에 잠깐 들어가 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건물주가 사람이 있는 줄 모르고 셔터를 닫아버려 안에 갇혀 버린 상황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겁에 질린 채 도와달라고 창문 바깥으로 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문철훈 팀장은 셔터를 사이에 두고 남성과 대화를 나누어 두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진정시키면서 어떻게 꺼내 줄지, 여러가지 해결 방법을 고민하였습니다. 건물주를 불러보려 했지만 연락할 방법이 없었고, 열쇠 문을 뜯자니 개인 자..

(도봉)알코올중독 가해자 치료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찾아주다

도봉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정성껏 살펴주시고 많은 도움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알코올중독 치료를 성공하여 가족으로부터 존경과 인정받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형사님의 수고와 노력이 헛되지 않고 보람이 되었다는 것을 꼭 증명할 것입니다.” 무슨 사연인 걸까요? 편지를 보내온 주인공은 지난달 “술에 취해 칼을 들었다”라는 부인의 112신고로 입건된 깡마른 체구의 알코올 중독자였습니다. 그는 매일 술에 취해 가족들을 향한 욕설과 폭행을 서슴지 않으며 점점 폐인이 되어 가고 있었고 급기야 “다 같이 죽자” 하며 칼을 들기까지 해 가족들에게 아픔을 주었던 가장이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가정폭력이란, 집안 내에서 발생하는 ‘사적인’ 일이며 간섭하지 않는 사항이었습니다. 이후 ..

(금천) 벚꽃축제에 선녀(線女)가 나타났다

벚꽃축제에 선녀(線女)가 나타났다! 2015년 올해는 유독 벚꽃이 빨리 피고 빨리 지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경찰관도 매번 아침 출근길에 저만치 보이는 벚꽃잎을 보면 문득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누구와 같이 걷고 싶다. 누구와 같이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고 싶다. 내가 아닌 누군가가 떠오르고 누군가는 아마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과 그 향기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더 없는 추억으로 간직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금천경찰이 벚꽃길을 나섰습니다. 금천 주민들과 벚꽃과 함께 추억을 담고자 했습니다. 서울시 금천구에는 매년 4월이면 벚꽃십리길을 중심으로 금천벚꽃축제가 개최됩니다. 금천벚꽃축제는 금천구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 인데요.. 올해는 4월..

(혜화) 오늘 밤은 왜 이리 돌풍이 세게 부나요?

돌풍 부는 날씨에 더 꼼꼼히 순찰한 결과 깊은 새벽 순찰 중 주택밀집가 화재 예방한 혜화경찰 “오늘밤은 왜 이리 돌풍이 세게 부나요?” 서울혜화경찰서 덕산파출소 경위 양승봉과 경사 한상훈은 지난 4월 13일 새벽 2시 종로구 창신동 관내를 순찰하면서 좀체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인적이 드문 밤이지만, 강하게 부는 칼바람이 새벽 골목을 뒤흔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노후한 가옥이 많은 동네라 바람에 인한 사고가 발생할까봐 골목 구석구석을 잰 걸음으로 살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순간 어디선가 매캐한 냄새가 바람 끝에 실려 왔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한 한옥집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이 보였습니다. 황급히 119에 연락을 하고 한옥 대문을 심하게 두드렸지만 안에서 들려오는 반응은 전무했습니다. 큰일..

(남대문) 미아 방지를 위한 민·경 협업의 결정판, ‘HELP CALL’ 신속대응 시스템

미아 방지를 위한 민·경 협업의 결정판, ‘HELP CALL’ 신속대응 시스템 작년 4월부터 올 3월까지 최근 1년 동안 남대문경찰서 관내에서 생긴 미아 사건은 총 478건으로 하루 평균 1.3건꼴로 발생했습니다. (※ 여기서 ‘미아’는 실종 아동, 실종가족, 방한 외국인 실종가족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함) 미아 사건에서 실종을 예방하고 신속한 발견을 위해서는 골든 시간 내의 신속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데, 초기에 발견하지 못할 경우 자칫 장기실종으로 이어지거나 범죄와 연결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경찰은 미아 사건이 발생하면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미아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런데 미아 발생이 많아질수록 치안인력이 분산되어 집중수색이 곤란해지고 또 경찰만의 단독수색으로는 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