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쎄쎄~ 쎄쎄~! 코리안 폴리스 넘버원 ” 지난 5일 아침. 강북경찰서 인수파출소에 한국인 남자 한 분이 길을 잃고 헤매는 중국인 아주머니를 데리고 들어 왔습니다. 한국인 남자는 아주머니가 중국 행객 같은데 숙소를 찾지 못하고 계속 길을 헤매는 것 같아 모시고 온 것이었습니다. 한국어를 전혀 알아듣지 못한 아주머니는 파출소 djs 안에서 계속 발을 동동 구르며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거 같아 친절하게 차를 대접하며 아주머니를 진정시키려 온갖 노력을 하였습니다.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아 외국인통역서비스(1588-5644)를 이용 아주머니의 상황 먼저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내용인즉슨 자신이 숙소로부터 그리 먼 거리를 이동한 것은 아니고, 약 30분 정도 숙소 변을 구경하며 걷다가 길을 잃어버렸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