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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5810

(양천) 신속한 병원후송으로 신생아 구한 경찰차

지난 6월 18일 아침 08시 30분 서울양천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 아기 어머니의 다급한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정기적인 투석이 필요한 아기인데 현재 고열이 나고 있어 신속히 송파에 있는 ○○병원으로 데려가야 해요. 차가 너무 막혀서 갈 수가 없어요. 도와주세요!”라는 아기 어머니의 신고 신고를 접수한 112종합상황실에서는 신속하게 근처에 있는 순찰차 근무자에게 출동지시를 하였습니다. 출동지시를 받은 양천경찰서 교통안전계 이병순 경사와 강상길 경사는 신고내용을 듣고 아기가 위험한 상황이라고 직감하고 신속히 아기 어머니가 있는 위치로 달려갔습니다. 도착 후, 즉시 아기와 어머니를 순찰차 태워 아기가 평상시 치료 중이던 송파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을 시작하였습니다. 순찰차 안에서 강 경사는 아기 어머니..

(중부) '두 바퀴 순찰차'에 대해서 아시나요?

두 바퀴 순찰차에 대해서 아시나요?? 을지로 3가파출소에는 ‘두 바퀴 순찰차‘ 1호, 2호가 있습니다. 그 두 바퀴 순찰차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을지로3가파출소 관내는 인현동 인쇄소 골목, 입정동 공구상가 밀집지역으로 골목이 좁고, 오토바이와 지게차가 차도와 보도 구분 없이 무질서하게 운행되는 등 순찰차 운행에 애로사항이 많아 등장한 것이 바로 “두 바퀴 순찰차” 입니다 두 바퀴 순찰차로 순찰하다 보니 지역주민들과 자연스레 인사와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고, 주민을 만나면 머리를 숙이거나 손을 흔들면서 자연스레 주민들과 눈을 맞추게 되니 친밀감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두 바퀴 순찰을 통해 가판대를 운용하며 이순신 생가터 표석을 30년간 청소해오신 이종임(80∙여) 할머니와 귀한 인연도 맺을 수..

(종로)뜨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요즘 뜨고 있다는 종로구 서촌 주택가 주변..... 명성에 걸맞지 않은 지저분하고 삭막한 철판 벽이 줄지어 있는 이곳에 종로경찰서 옥인 파출소 경찰관들과 배화여고 미술부 학생들이 모인다는 첩보 입수! 딱 봐도 어린 소녀들이 모이기에는 배경이 그리 아름답지 않은 곳인데요~ 이들이 이 철판 벽 앞에 모여 과연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이유는 바로! 환경미화작업을 통해 좀 더 깨끗하고 보기 좋은 길거리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이곳은 여성안심 귀갓길로 지정된 곳으로 동네 공터를 가리기 위한 가로 14m, 높이 2m의 가림막이 설치돼 있는데 불법 전단지 및 스티커들이 마구 붙어있어 지저분할 뿐 아니라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고 해요. ☺ 여성안심 귀갓길이란? 저녁 10시 ..

(송파) 택시 번호를 찾아라!!

택시 번호를 찾아라! 분실물 찾기 미션 CLEAR~~!!! 새벽 집으로 귀가하는 중, 택시 트렁크에 중요한 가방을 두고 내렸을 때의 그 깜깜함...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이죠...^^ 그때 누군가 나서준다면 정말 눈앞이 번쩍 떠지고 감동적일 겁니다.. 경찰의 당연한 업무 중 하나이지만, 내 일이라 여기고 발 벗고 찾기에 나서줄 때 대국민 친절봉사는 완성되겠죠~!!! 지난 6월 11일 송파 경찰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을 소개합니다^^ 지난 6월 11일 오전 10시경 “새벽에 택시에 골프가방을 두고 내렸는데, 택시 번호를 모른다"라는 112신고를 받고 오금 파출소 백기영 경위, 윤창식 경사는 신고자에게 전화를 하여 피해 경위를 물어보았습니다. 밤 10시 30분경 신논현에서 택시를 타면..

(동작) Please find lost children

(동작) Please find lost children 6월 중순경 서울 동작경찰서에 실종 아동 발생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외국인 가족이 한강시민공원에 나와 함께 나들이를 즐기던 중, 자전거를 타고 있던 자녀 2명을 잃어버렸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신고를 접수한 노들지구대 정필수 경위와 여재찬 경위는 신고된 아이들의 인상착의를 확인하며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였어요. 자전거를 타다가 부모와 헤어졌다는 점에 착안하여 자전거 도로 탐문에 나서기로 하였습니다. 한국말을 전혀 하지 못하는 자녀들이었기에 날이 더욱 어두워지기 전에 한시라도 빨리 찾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한없이 길게 이어진 한강시민공원 자전거 도로에서 빠르게 달리는 자전거 인파 속에서 두 아이를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을 찾아 나선 지 ..

(영등포)범죄예방에 디자인을 입히다.

덴마크 코펜하겐시 외곽에 있는 뇌레브로 지구는 해외 이민자들과의 갈등과 폭동이 잦은 우범지역이었습니다. 이민자들 사이 사회적 갈등과 실업률의 증가로 범죄는 나날이 늘어났고 덴마크 당국은 범죄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고민하였죠. 그런 분위기에 제동을 걸기 위해 시작된라는 도시 디자인 정책 '수페르킬렌 프로젝트' 가동하지 않는 포도주 공장을 주민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마을의 집'으로 부활시킨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가 결합한 디자인의 광장을 조성하여 주민 간의 소통을 유도하고 어둡고 차량 교통이 복잡한 거리를 녹음이 우거진 공원으로 탈바꿈시켰지요 그렇게 한 국가의 골칫거리였던 이 도시가 이제는 다양한 문화가 결합하여 소통을 대표하는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이처럼 디자인은 우리 사회 속에서 더욱 많은 역할을 하..

(중부) 버스 승객의 생명을 위협한 외제차의 보복운전자 처벌받다

버스 승객의 생명을 위협한 외제차의 보복운전자 처벌받다.!! 보복운전이란 : 도로 위에서 사소한 시비를 기화로 고의로 『위험한 흉기, 물건』인 자동차를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 중부 경찰서는 보복운전자를 끝까지 찾아 처벌합니다.. 지난 2014년 중구 퇴계로 5가 도로에서 노선버스가 정류장 진입을 위해 급하게 끼어들어 시야를 가린 것에 격분하여 끈질기게 5분가량 쫓아다니며 폭언하고 수회에 걸쳐 앞지르기와 급정거를 반복하여 결국 추돌사고를 유발하는 등으로 위협하여 폭력을 행사하여 최근 처벌을 받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지금은 2015년도입니다.. 의문점이 발생하죠.. 사건 발생 시점은 ‘14년도인데 왜 지금 ’15년도에 처벌을 받는 것일까..

(용산) 오인신고 였다고요?... 다행입니다~~

오인신고 였다고요? .....다행입니다~~ TV나 영화에서 경찰은 항상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하여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는 역할로 등장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꿈꾸며 많은 예비경찰관들은 오늘도 밤을 지새우며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멋진 모습 뒤에는 조금 씁쓸한 장면도 있습니다. 바로 경찰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허위·오인신고 인데요, 다급한 시민들에게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허위신고의 건수는 ‘범죄신고는 112, 일반 민원신고는 182’ 라는 올바른 112 이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성숙한 시민의식, 그리고 허위신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함으로써 지난해 서울지방경찰청 허위신고 접수는 총 474건으로 그 전 해(1,862건)보다 75% 감소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허위신고 말..

(서초)시민과 경찰의 콜라보~ 캄사합니다~~

한쿡 경찰~ 너무 고마워요. 캄사합니다 룰루랄라~~신나는 외국 여행 중~ 순간, 여권과 현금이 들어 있는 가방을 잃어버린 것을 발견했다면?? Oh my god!!! 생각만 해도 등에 땀이 삐질삐질, 다리에 힘이 쭉 빠지겠지요?? 타국에서 말도 잘 통하지 않고... 갑자기 ‘여긴 어디?, 나 뭐해야 하지?’하는 생각이 들면서 판단력 상실과 동시에 머리가 어질어질 하고요.ㅜㅜ 바로 며칠 전 서초경찰서 양재파출소에 비슷한 사례로 찾아오신 이집트 여성이 있었습니다. 이 여성분은 울면서 한국인 여성 두 명과 함께 다급하게 파출소 문을 열고 들어오셨는데요, 당시 파출소 내에서 근무 중이던 박정진 경위는 일단 여성을 안심시키고 찬찬히 어떤 사유로 울고 계신건지, 파출소에 찾아오신 건지 물어보았죠. “버스에 여권이 들..

(혜화)도심 속에 스파이더맨이 나타났다(?)

도심 속에 스파이더맨이 나타났다(?) 지난 6월 2일 오후 12:00경에 덕산파출소에 옆집에 검은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마침 덕산파출소에서 다른 신고를 처리하느라 신고에 나갈 순찰차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에 혼자 남아있던 조윤식 경관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파출소 문을 잠그고 나서 즉시 현장으로 뛰어갔습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주택 2층에서는 검은 연기가 나고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당시 집에 사람이 없고 1층 대문은 잠겨 있어 담을 넘어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2층 출입문 역시 번호키로 잠겨 있어 다시 수회 소리를 질렀으나 인기척이 없어 2층 난간을 잡고 돌아 연기가 자욱한 집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집안에 들어가 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