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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5810

(용산)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후덜덜

후덜덜 떨리는 동네조폭 이야기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전래동화 '해님 달님'의 내용은 어릴 적 덜덜(?)떨며 들었던 이야기 중 하나일 것입니다. 호랑이는 산 고개를 넘고 있는 오누이의 엄마에게 다가가 떡을 주면 잡아먹지 않겠다고 협박하여 엄마가 가지고 있는 떡을 모두 빼앗아 먹고 떡이 바닥나자 결국 엄마까지 잡아먹었다는 내용입니다. 정말 현실이라고 한다면 공포도 이런 공포가 없겠죠? “누구든 나를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 용산에서 ‘빈대코’라고 불리던 동네조폭 A씨는 지난 10여 년간 재래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협박하고 물건을 부수고, 영업을 방해하는 등의 일을 수십 차례 일삼아 왔습니다. A씨는 주로 여성이나 노인들이 운영하는 가게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손님에게 시비를 걸어 경찰에 신고를 하..

(성동) 아동안전지킴이~ 이젠 주민안전지킴이 !!!

아동안전지킴이~ 이제는 주민안전지킴이 !! 여러분 아동안전지킴이를 아시나요 ???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과 관련된 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서에서는 2009년부터 아동안전지킴이집과 아동안전지킴이를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동안전지킴이 집이란 낯선 사람이나 동물 등 어린이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평소 경찰서 혹은 가장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와 유기적으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정된 곳으로서 보통 초등학교 앞 문구점, 태권도 학원, 슈퍼 등등이 아동안전지킴이 집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동안전지킴이란 ?? 어린이들이 학교수업을 마치고 일상생활을 하는 시간대에 놀이터,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공원 등 어린이들이 많고 아동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한 순찰활..

(금천) 가장 무서운 폭력은 무관심입니다.

팍팍한 경쟁과 삶에 힘들고 지쳐 다 포기하고만 싶은 아이들에게 괜찮다고..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면 되는 거라고 어깨를 토닥여줄 수 있는.. 함께 이야기를 들어주고 손 내밀어 잡아줄 수 있는.. (출처_KBS 월화드라마 '후아유-2015')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2015' 모두들 재미있게 보셨나요? 드라마 속 정수인을 죽게 한 것은 직접적이고 물리적인 학교폭력이 아니었습니다. 정수인을 죽게 한 것은 바로 '무관심'이었죠. 정수인은 뇌 수막염으로 당시 담임 선생님의 수업 시간에 책상 의자에 앉은 상태로 기절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그냥 수업 시간에 자는 것으로 알고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죠. 수업시간이 끝나고 반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에도 누구도 정수인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

(강서) 인연이란, 실로 코끼리를 끌어당기는 힘이다!

"인연이란 실로 코끼리를 끌어당기는 힘이다" 법정스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말그대로 풀이하자면 한 사람과 '因緣' 이 닿기까지 둘 사이에 엄청난 힘이 작용한다는 것을 사물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랍니다. 이 말처럼 '이 분들 정말 인연이구나~'라고 생각할만한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기사님, 갑시다! 가요!!!" "할아버지~ 그러니까 목적지가 어디신지 말씀을 하셔야죠~~" "아~ 일단 가요! 가면 나오니까 가요!" 지난 27일, 택시를 타고 목적지도 모른 채 가자고만 되풀이하시는 할아버지... 무작정 가자고만 반복하시는 할아버지는 치매기가 조금 있는 듯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기사님은 할아버지와 함께 공항지구대를 찾아 왔는데요. 할아버지 댁까지 안전하게 모셔달라는 부탁을 하고 영업을 위해 떠난 기사님...

(종로) 광화문 인연

지난 목요일 밤 세종로 파출소에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광화문 횡단보도 앞에 여자와 아기가 쓰러져 있다는 것! 경찰관들이 다가가 보니 엄마라고 하긴 앳된 여자가 갓난쟁이 아기를 안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건강이 염려되었기에 파출소로 동행하여 보호하기로 하였습니다. 경찰관들이 모두 남자이기 때문에 아기를 돌보는 것에 걱정이 되었는지 주변 봉사자 아주머니들께서 동행하셔서 아기를 돌봐주셨답니다. 아기의 청결을 위하여 우선 목욕부터 들어갑니다~~ 그 사이 벽규열 경위가 남대문 시장으로 직행! 지인에게 사정을 설명한 뒤 아기의 옷을 협찬(?) 받아 목욕 후 뽀송뽀송해진 아기의 피부를 보호합니다. 아기의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아기를 씻기는 동안 다른 한편에서는 엄마로 보이는 여자에게 자초지종을 들으니 경남 김해에..

(중부) 짝퉁과의 싸움 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짝퉁과의 싸움..난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포물건 이용,. 수십억 대 짝퉁 상품 유통한 피의자 검거” 중부서에서는 ‘14년 9월 부터 지속 추진 중인 동대문 관광특구 주변 법질서 확립 및 대포물건 집중 단속과 관련하여, 대포차와 대포통장 등을 이용하여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를 위조하여 부착한 다량의 상품을 전국적으로 유통한 피의자 3명을 한국 의류 산업 협회와 합동으로 검거하여 그 중 1명을 구속하였습니다. 피의자들은 동대문 시장 일대에서 대포차, 대포통장 등을 이용하여 위조상표를 부착한 상품 (일명 짝퉁 상품)을 전국적으로 유통하는 기업형 노점을 영업하는 자들로 명품 백 등 짝퉁상품 2,641점(정품 시가 38억 원 상당)을 보관해 오고 있었습니다. 검거 과정은? 중부서에서는 동대문 주변에 해..

(중부)메르스 예방 학교전담 경찰관(SPO)이 책임지겠습니다.!!

메르스 예방 학교전담 경찰관(SPO)이 책임지겠습니다!! 학교전담 경찰관(SPO : School Police Officer)에 대해서 아시나요? (이하 SPO라고 부르겠습니다) 서울 중부서에는 학교전담 경찰관이 3명이 있습니다. 학교전담 경찰관들은 각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되어 학교폭력 등 학교에서 일어나는 범죄 예방 및 대처 상담 그리고 여러 가지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중부서 SPO들은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6월에는 메르스 예방활동을 위해 SPO 3인방이 뭉쳤습니다. "SPO·교사 합동 메르스 예방활동” 메르스 때문에 두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

(광진) 게 섰거라! 범인 잡는 형광물질 <특수 형광물질 도포>

게 섰거라! 범인 잡는 형광물질 - 특수 형광물질 도포 - 요즘 뉴스를 보면 건물 외벽 난간과 가스배관을 타고 원룸과 연립, 다세대 주택 등에 침입해 절도 등 범죄 행각을 벌였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연립과 다세대 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불안감이 날로 늘어날 것 같습니다. 광진경찰서에서는 주택가 곳곳에 ‘특수 형광 물질’을 이용하여 강력범죄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특수 형광 물질이 도포된 곳은 광진구 중곡3동 일대입니다. 이 일대는 좁고 복잡한 골목길로 연립과 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곳으로, 난간과 가스배관을 타고 창문으로 침입하여 강・절도, 성범죄 등 강력범죄 발생의 우려가 높은 곳입니다. 특수 형광물질은 손이나 옷, 신발 등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고 눈..

(성동) 영국에서 날아온 감사편지

영국에서 날아 온 감사편지 해외에서 성동경찰서로 날아든 감사편지, 또박또박 손글씨로 손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성동경찰서 수사과 강석진 수사관과 김경아 수사관에게 나란히 보내졌는데요~ 편지의 내용은 빠른 사건처리와 쉬는 날에도 마다않고 달려나와 서류들을 준비해 본인의 신속한 출국과 가족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준 고마움을 전하는 편지였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지난 6월 초 성동경찰서 수사과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바로 공항에서 걸려온 것이었는데요~ 입국심사 시 수배자를 발견하는 경우 현장에서 조치가 되지만 후에 발견된 경우 수배된 해당 경찰서로 연락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강석진 수사관이 받은 전화는 바로 수배자가 입국한 기록이 확인됐다는 내용이었고 그 즉시 출국정지를 신청했습니다. 1995년,..

(영등포)어느 노숙인에게 온 편지

지난 2013년 겨울 폭행사건에 연루되어 교도소에 복역하고 출소한 김 모 씨는 영등포역을 찾았습니다. 비가 오면 가려주고 바람이 불면 막아주는 역사와 자신의 처지를 이해해줄 노숙자들이 있는 영등포역은 집도 절도 없어 딱히 돌아갈 곳이 없던 김씨가 생각해낸 유일한 안식처였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만만치 않은 곳이었습니다. 이미 자리를 잡아놓은 노숙자들은 이방인에게 배타적이었고 살을 에는 듯한 추위는 김씨의 노숙생활을 더욱 힘들게 했지요 그렇게 김씨는 맘의 여유를 잃고 결국 주변 사람들과 다시 다투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영등포역 파출소 직원과 김씨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노숙인들끼리 다툼으로 김씨가 파출소를 찾는 횟수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파출소 직원들은 그를 예의 주시하기 시작합니다. 노숙자 형님으로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