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시민과 경찰의 콜라보~ 캄사합니다~~

2015. 6. 24. 17:31

한쿡 경찰~ 너무 고마워요. 캄사합니다


룰루랄라~~신나는 외국 여행 중~

순간, 여권과 현금이 들어 있는 가방을 잃어버린 것을 발견했다면??

Oh my god!!! 생각만 해도 등에 땀이 삐질삐질, 다리에 힘이 쭉 빠지겠지요??


타국에서 말도 잘 통하지 않고... 갑자기 ‘여긴 어디?, 나 뭐해야 하지?’하는 생각이 들면서 판단력 상실과 동시에 머리가 어질어질 하고요.ㅜㅜ


바로 며칠 전 서초경찰서 양재파출소에 비슷한 사례로 찾아오신 이집트 여성이 있었습니다. 이 여성분은 울면서 한국인 여성 두 명과 함께 다급하게 파출소 문을 열고 들어오셨는데요, 당시 파출소 내에서 근무 중이던 박정진 경위는 일단 여성을 안심시키고 찬찬히 어떤 사유로 울고 계신건지, 파출소에 찾아오신 건지 물어보았죠.


“버스에 여권이 들어있는 가방을 놓고 내렸어요..ㅜㅜ

 현금도 들어 있고...“


한국인 여성에게 부연 설명을 들어보니 

이집트 여성이 무슨 연유에서인지 양재역 근처 길가에서 울면서 발을 동동 구르며 어찌할 바를 몰라 하고 있었답니다. 그냥 지나치기 미안해 말을 걸어 보니 여권과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한국인 여성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외국인이 얼마나 놀랐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경찰관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함께 양재파출소를 찾은 거라고 하였습니다. 


박정진 경위는 신속하게 인터넷을 검색하여 광역버스 회사 본사 연락처를 찾아내여 전화를 걸었습니다. 

15분 전쯤 양재역을 지난 버스에 여성가방이 분실된 것이 있는지 확인을 부탁하였죠. 잠시 후 버스기사로부터 회신, 

“가방 잘~ 있습니다.^^ 이따가 양재역으로 가는데 그때 나오시죠. 가방 돌려드릴게요!”


박정진 경위와 바톤터치한 최일권 경위는 버스기사와 만나기 위해 이집트여성과 한국인 여성 두 명을 순찰차에 태워 양재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혹시나 시간이 안 맞아 못 만날까 걱정돼 버스기사와 전화통화를 계속 하면서 말이죠.^^  


미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기다린 덕택에 이집트 여성의 가방을 습득한 버스기사와 변수 없이 만남에 성공, 가방을 건네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방 안에 여권과 현금도 제자리에 있었고요~

분실했던 가방을 안전하게 찾아 기쁜 마음에 이집트 여성은 또 눈물을 보였습니다. 가방을 찾게 되어 놀랐던 가슴을 쓸어내리며 흘리는 안심의 눈물, 파출소까지 동행하여 준 한국인들에게 표하는 고마움의 눈물, 분실신고를 접하고 신속하게 조치해주고 순찰차에 태워 데려다준 한국경찰관에 대한 감동과 감사의 눈물..

고마운 마음에 기념촬영 찰칵~하고 헤어졌다고 하네요^^


거듭 되는 이집트 여성의 감사 인사에 쑥스러워 하며 웃음을 보이는 서초경찰서 양재파출소 박정진 경위와 최일권 경위. 내 맡은바 소임을 다한 것일 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맡은바 일을 함으로써 누군가에게 감동을 줄 수 있고 감사의 인사를 받을 수 있어 행복할 수 있다면 행복으로 가는 길이 그리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 서초경찰서 전 경찰관들은 오늘도 나의 행복을 위하여, 시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안겨드리기 위하여 열심히 맡은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경찰관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주저 말고 문을 두드리세요~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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