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블로그 자세히보기

서울경찰이야기/현장영웅 소개 283

당신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길거리에서 폭행을 당하는 여성을 구하려다 숨진 은행원' '싸움을 말리려다 폭행당해 숨진 청년'... 이런 소식 한 번쯤 들어보셨죠? 선행을 베풀려다가 오히려 피해를 당한 시민의 소식에 많은 사람이 안타까워했던 사건들인데요. 이런 일들이 언론에 소개되다 보니 이제는 '괜히 도와주다가 험한 꼴 당한다'는 생각에 위급한 상황을 마주하더라도 선뜻 나서기를 망설여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일까요? 지금부터 소개해드릴 이 청년의 행동이 "참 용기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이 용기 있는 청년은 바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 시즌3에 출연한 혼성듀오 알맹의 멤버 이해용 씨인데요. 지금 시작합니다! 이해용 씨는 지난 1월 8일 오전 9시 10분께 관악구 신림역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친구와..

선! 선! 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

새롭게 마음을 다졌던 을미년 새해도 벌써 1주일이 지났습니다. 여러분 모두 금연, 운동, 외국어 공부 등 새해의 다짐들이 많으실 텐데요.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 서울경찰도 올 한 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뛰기로 다짐했는데요. 그 실천을 위해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를 2015년 서울경찰의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했습니다. '선'은 많은 의미로 쓰이는데요. 사전적인 의미로는 '그어 놓은 금이나 줄'을 말하지만, 보통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약속'이나 '규칙'과 같은 개념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약속의 선'이 지켜지지 않거나 '선'을 넘게 되는 경우에는 어떤 위험이 발생하기도 하고, 그것을 지키지 못한 사람에게는 비난이 가해지기도 하는데요. 무엇보다 '선'은 모..

Adieu 2014!

2014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맘때가 되면 각종 시상식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 모금 등으로 연말이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모두 한 해의 마무리 잘 하고 계신가요? '청마의 해!' 바쁘게 뛰어왔을 여러분의 한 해가 어땠을지 궁금해지네요. 그렇다면 서울경찰의 2014년은 어땠을까요? 올해 서울경찰은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던 염전노예 사건 해결부터,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뛰어왔는데요. 이번 호에서는 2014년 서울경찰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던 10개의 뉴스를 선정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는 총 20개의 후보 뉴스 중에서 선정 됐는데요.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과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온 · 오프라인 조사를 통해 투표율..

안전의 길을 묻다!

옛부터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곳이면 어디나 무질서와 범죄가 존재했습니다. 경찰은 이런 무질서나 범죄 속에서 다수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생겨난 직업인데요.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교통경찰은 자동차의 등장과 함께 생겨난 경찰이랍니다. 왕실에서 처음 타던 자동차입니다. (1914년 추정) 왕이 타던 차량이라 '어차(御車)'라 불렸던 이 자동차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차량으로 현재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당시에는 당연히 교통경찰이 없었겠죠!^^ 자동차가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대략 100년 전입니다. 당시 몇 대의 자동차가 있었는지에 대한 통계조차 없었는데요.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제도가 처음 도입된 1945년도에 7,386대였고 1985년 자동..

이번엔 홍대! 관광경찰대, 홍대센터 개소식을 가다!

지난 6월. 서울경찰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구 명동에 관광경찰대 명동 센터를 개소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12월 9일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관광경찰대 홍대 센터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개소식에는 지난 명동센터 개소식에서 명예관광경찰로 활동했던 배우 김보성 씨와 가수 박혜신 씨가 다시 한 번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얼마 전 명예경찰 경감으로 승진한 배우 김보성 씨는 구은수 서울경찰청장을 보자마자 절도 있는 경례로 첫 인사를 했습니다. 구은수 청장도 반갑게 맞이하며 추위에 얼은 두 손을 꼬~옥 잡아 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둥~~ 관광경찰대 홍대 센터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 순간이네요~! 개방형 안내센터로 운영되는 홍대 센터는 외국어가 유창한..

하늘에서 뚝 떨어진 골드바?

지난 8일. 서초경찰서 브리핑실은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 보통 범인으로부터 압수한 증거물을 공개할 경우 미리 형사들이 기자들이 도착하기 전에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데요. 이날은 기자들이 모두 도착하여 기다리는 가운데 압수물 공개가 이루어졌습니다. 서초경찰서 강력팀 형사들이 조심조심 압수물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는데요... 통장도 보이고, 자동차 열쇠, 돈다발도 보이는데... 저 뒤에 있는 물건들은 무엇일까요? 우와앗... 바로 골드바(금괴)입니다. 저 골드바 1개(kg)가 무려 4,600여만 원이라고 하니 테이블의 올려진 40개를 모두 계산해보면 18억 4,000여만 원이네요.. 1,000원 짜리 수첩만 한 크기의 이 골드바가 4,600만 원이라니... 형사들도 그 어떤 압수물보다 보관하기..

경제범죄수사의 파격 변신!

이 엄청난 수식어가 붙은 경찰서는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 서울 송파경찰서입니다. 규모가 규모인 만큼 송파경찰서의 하루는 각종 사건사고를 처리하느라 언제나 분주한데요. 제가 이곳에 괜히 찾아오진 않았겠죠?^^ 보통 경찰서에 있는 부서를 떠올려보면 교통과, 수사과, 형사과 정도 생각나실 텐데요. 이곳 송파경찰서에는 다른 경찰서에 없는 특별한 '과(科)'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경.제.범.죄.수.사.과. 오잉? 기존에 수사과 형사과는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경제범죄수사과는 처음이시죠?^^ 경제범죄수사과는 기존 수사과 안에 있던 경제팀을 별도의 '과'로 승격시킨 부서인데요. 올해 7월 경제사범들에 대한 경찰의 수사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이곳 송파경찰서에 설치되었습니다. 솔직하게!!!! 경찰서..

찰칵! 서울경찰 화보 촬영 현장 속으로

오늘따라 강하게 느껴지는 이 훈훈한 기운은 무엇일까요?? 서울시내 각 경찰서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이유는 바로 2014 서울경찰 화보 촬영! 한 해 동안 이어져 온 서울경찰의 다양한 활동상과 현장의 모습들을 생동감 있고 감성적인 사진으로 담아내는 촬영 현장. 3일 동안 진행되는 현장에 필자도 함께 했는데요. ^^ 요새 경찰관들 외모도 보고 뽑나요? 이런 말들이 나올 만큼 훈훈한 아우라를 풍기는 화보 모델 경찰관들. 다음 달에 발간될 서울경찰 화보 현장 속 비하인드 스토리. 궁금하지 않으세요? 자, 열정적인 촬영 현장 속으로 함께 Go! Go! Go! 찰칵 찰칵! 사진관에 온 듯한 느낌의 이곳은 서울경찰청 북 카페입니다. 마치 하나의 세트장 같죠? 촬영 첫날. 처음 보는 직원들이라 어색함이..

네가 있어서 경찰은 행복해!^^

경찰(警察)의 한자를 살펴보면, 경계할 경(警), 살필 찰(察)입니다. 경찰은 국민의 안전을 잘 살피는 사람들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그리고 사회 공공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경찰활동, 그중에 기본이 바로 순찰(巡察)인데요. 이런 경찰의 기본활동인 순찰근무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도우미들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최고의 순찰 도우미는 뭐니 뭐니 해도 순찰차입니다. ^^ 우리는 경찰차를 특별히 순찰차라 부릅니다. 그만큼 순찰에 특화된 차량이기 때문이겠죠! 영어로는 '패트롤카(Patrol-car)'라고 하는데 영어의 'patrol'도 순찰을 뜻합니다. 초창기 순찰차는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1950년대 한국전쟁이 끝난 후 대한민국은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당시 경찰은 미군이 쓰던 군용차량을 받..

'끼' 있는 의경들은 모여라!

지난 11월 19일 수요일 오후. 서울경찰청사 2층 대강당에서는 시끌벅적한 환호성과 웃음, 박수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의무경찰 예능 경연대회'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의경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이 경연대회에는, 젊은 열정과 '끼'로 똘똘 뭉친 서울경찰 소속 의무경찰 81개 팀이 참가했는데요. 오늘은 2차 예선까지 통과한 17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경쟁하게 됐습니다. 본선무대는 합창부 7개 팀과 댄스 · 뮤지컬 · 콩트 등 재능분야로 이루어진 10개 팀이 그들만의 젊은 '끼'를 발산했는데요. 캬~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무대에 오른 이들의 무대는 정말 환상적이었답니다. 지금부터 열정 가득한 젊음의 현장 속으로 가볼까요~! Here we go~~!! 첫 무대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