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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현장영웅 소개 298

‘경찰’이라는 이름의 ‘워킹맘’

'경찰로는 백 점, 엄마로선 빵점' 무슨 이야기나고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미세스 캅'의 주인공 형사 아줌마(김희애 분)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SBS 드라마 '미세스 캅' 중 미세스 캅은 강력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형사 아줌마를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인데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경찰'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워킹맘! 그들을 만나봤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워킹맘으로 살아간다는 건 어떤 걸까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일이라.... 생각만 해도 힘듦이 전해지는 느낌인데요. 오늘 첫 번째로 소개할 워킹맘은, 서울 서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근무하는 김하림 경장입니다. 김 경장은 이곳에서 여성·청소년 대상 범죄(성폭력, 가정폭력 등)의 수사와 범인 검거를 주 업..

무더위 속 한강으로 피서 간 서울경찰 여름파출소 이야기

한강시민공원의 안전지킴이로 범인검거 및 응급구조 사례 무더운 여름철 많은 분들이 계곡과 바다를 찾아 피서를 떠나고 있는데요. 가까운에서 서울시민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있는 피서지가 바로 한강시민공원입니다. 열대야로 잠을 못이루고 있는 밤, 시원한 강바람과 각종 야외편의 시설로 많은 서울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7월~8월 두달 동안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무려 1천 2백만명이나 된다고 하니 명실상부한 서울의 으뜸 피서지네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서울경찰은 올해도 한강시민공원으로 피서를 떠납니다. 이름하여 여름에만 운영하는 ‘여름파출소’인데요. 지금부터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서울경찰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안전한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공원안에..

그대의 이름은 신임 여경

새롭게 개편된 뉴스레터입니다! 격주로 발간되던 뉴스레터가 이제 매월 말에 여러분을 찾아가게 되는데요. 그 산뜻한 출발을 알리기 위해~!! 이번 53호에서는 특집(!) 편을 준비했답니다. 지금부터 심쿵에 주의하시라!!...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x2 두 명의 여자 신임경찰관들입니다. 이제 7개월이 조금 넘은, 정말 핫한! 새내기 순경들이죠~! 이들의 일상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Let's go!! 현재 시각 오전 6시 30분. 이곳은 3호선 경복궁역 앞입니다. 종로경찰서 통의파출소에 근무 중인 임보람 순경을 맞이하기 위해 방문한 것인데요. 또각또각! 저기 흰색블라우스의 고운 자태를 뽐내는 한 여인이 보이네요! 설...설...마 저 사람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임보람 순경..

우리 동네 경찰서 - 마포경찰서

에이핑크, 소녀시대, 투애니원, AOA 멋진 춤과 가창력으로 삼촌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걸 그룹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투애니원 씨엘의 허스키 보이스를 좋아합니다. ^^ 그런데 여러분 '은방울 자매'라고 들어보셨나요? 한국전쟁이 막 끝난 1954년도에 결성한 걸그룹 '은방울 자매'는 '마포종점'이라는 노래로 유명한대요. 당시에 마포에 살던 작곡가 정두수 씨가 마포와 세종로를 오가던 전차(1907-1968)가 사라진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만든 노래입니다. 예전 걸그룹의 노랫말은 시 같습니다. ^^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전차 비에 젖어 너도 섰고 갈 곳 없는 나도 섰다. 강 건너 영등포엔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또한, 마포..

안전한 마을, 주민과 함께 만듭니다!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강력범죄 소식! 흉흉한 소식들에 자꾸만 불안해지는 요즘인데요.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더더욱 걱정이 많으시겠죠? ㅠㅠ 이러한 걱정 때문에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우리 마을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고심 끝에 '우리 동네의 안전은 우리가 직접 지킨다!'라는 생각으로, 동네 주민이 경찰과 함께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경찰관과 함께 어두운 골목을 순찰하며 범죄를 예방하고, 동네 곳곳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들을 제거하여, 아이들은 물론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즐거운 동네를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호에서는, 서울경찰과 주민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곳은 '젊은..

포순이와 테드가 함께하는 성범죄 예방 프로젝트

와 여름이다~~♪ 여름철 피서지 하면 모래가 반짝이는 해변, 푸르른 산이 생각나시나요? 현실에 찌든 필자는 더위를 피할 공간이면 어디든 피서지처럼 느껴지는데요. 최근 굳이 먼 곳까지 가지 않더라도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를 피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하죠? 피서지가 별거 있나요? 더위를 피할 수 있고 나만의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든 힐링 피서지. 필자는 쉬는 날이면 친구들과 더위를 피해 영화관을 자주 찾곤 하는데요.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 영화관에서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 여러분, 센스폭발 욕정곰 테드 아시죠??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인 영화 「19곰 테드 2」의 주인공! 국내 영화 팬들을 만나러 올해 6월 ..

우리 동네 경찰서 - 동작경찰서

「우리동네 경찰서」(이하 우리서)가 한 호 쉬었습니다. 매호 우측 상단에 붙박이처럼 있던 '우리서'가 보이지 않자, 수많은 독자들의 서울경찰청을 항의(?) 방문하고, 이메일과 댓글을 통해 '다시 기사를 올려라!'는 열화와 같은 요구가 있을 줄 알았으나... .... 현실은, 아무도 그런 기사가 있었던 줄도 모르고 심지어 '우리서'가 없었던 지난 호가 유독 더 재미있었다는 의견도.... ㅠㅠ 이러다 하반기 인사 때 홍보실에 쫓겨날 수도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금 경찰서를 방문합니다. ^^ (여러분의 댓글이 기사를 쓰는 사람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각설하고, 오늘 방문할 '우리서'는 「동작 경찰서」입니다. '동작 경찰서'는 '노량진 경찰서'라는 이름으로 1966년에 개서했습니다. 서울 도심 사대문 안의..

안전한 귀갓길! 서울경찰이 함께합니다.

늦은 밤! 골목길을 걷는 여성분들이라면 한 번쯤 느껴보셨을 거예요. 정적이 흐르는 시간! 또각거리는 내 구두 소리와 함께 뒤에서 느껴지는 '저벅저벅' 누군가의 둔탁한 발소리에 괜히 어깨가 움츠러들었던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마치 나를 뒤따라오는 것 같은 불길한 느낌에 무섭고, 귀가 쫑긋 서는 느낌일 텐데요. 하지만 야속한 가로등은 언제나 띄엄띄엄 어둠을 밝힐 뿐이어서 더욱 두렵기만 하답니다. 혼자서 집으로 가는 길목이 환하게 밝기라도 하다면 조금은 안도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이번 서울경찰 뉴스레터 51호에서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CPTED(셉테드)를 활용한 여성안심귀갓길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먼저 CPTED란! CPTED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건축설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