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진경찰서입니다. 23일 얼룩말이 도로와 주택가를 활보한 일이 크게 이슈가 되었는데요. 어린이대공원에서 지내던 얼룩말 '세로(3살)'가 울타리를 나와 광진구 내 도로 및 주택가를 활보했습니다. 도심 내에서 얼룩말이 지나다니는 모습이 생소해서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아무래도 좁은 도심 공간이 보행자나 차량, 그리고 얼룩말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기에 광진경찰서는 소방서 및 어린이대공원 측과 협조하여 얼룩말을 골목으로 유인,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여 이동 공간을 통제하였고 서울대공원 측 동물마취팀이 오기 전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였습니다. 이후 3시간 가량 대치 끝에 물적, 인적 피해 없이 '세로'를 무사히 동물원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희 광진경찰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