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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중랑)여러분 골목골목 신형 순찰차가 다닙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2. 28. 14:40

여러분 골목골목 신형 순찰차가 다닙니다.

 

 
어두운 흑백사진이 아닙니다.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여러분들이 사는 동네에도 있을법한 골목길 입니다. 늦은밤 이런 어두운 길을 걸으며 귀가한다면 마음이 어떨까요? 저 앞에 누가 숨어있지는 않은지, 누가 날 따라오지는 않는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종종걸음을 걷지 않을까요?

 


경찰은 위와 같은 어두운 장소에서는 차량 위에 장착된 “써치라이트-(LED를 이용한 불빛)”를 이용하여 골목길을 구석구석 살펴봅니다. 경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 또는 의심스러운 사람은 없는지, 길거리에서 누군가 자고 있는지, 파손된 차량은 없는지 등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오늘도 어두운 길, 써치라이트를 켭니다. 본의 아니게 써치라이트 눈에 맞으신 시민분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십시오. 모든 범죄는 예방이 최우선이니까요

 

 

 

여러분 평소에 보던 경광등이 아닙니다. 바로 신형 경광등입니다.
  
2단으로 분리되어 먼 거리에서도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가 번쩍거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뭐지? 음주단속? 교통단속? NO NO!”
차량의 신호위반으로 인한 보행자와의 교통사고, 보행자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차량과의 충격사고 등 출동한 현장 경찰관들은 다친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보행자와의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로에 2단 경광등을 번쩍거렸습니다.

 

 

낮에도 밤에도 더 이상 신호위반,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2단 경광등을 번쩍거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