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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길잃고 내복차림으로 추위에 떨던 자매 엄마 품으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2. 28. 16:33

길잃고 내복차림으로 추위에 떨던 자매 엄마 품으로

 

  • 길 잃은 꼬마 공주민들에게 주는 용마지구대 경찰관 아찌들의 정, 따뜻한 잠바 그리고 초코...빅파이
  • <서울경찰 공식 페이스북 게재>


영하의 추위에 내복차림으로 길을 헤매던 3, 5세 어린자매를 중랑경찰서 용마지구대에서

근무하는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엄마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길잃은 여자아이 2명이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된 것은 지난 17일 오전 10시50분쯤.

영하 6도로 올 겨울 가장 추웠던 날이었습니다.


자고 일어난 두 자매는 집에 아무도 없자 엄마를 찾아 나섰는데 아이들을 돌보던

외할머니 부부가 잠시 외출하면서 집을 비운 사이 길을 나선 것이었습니다.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신성주 경위와 김재규 순경은 추위에 떨던 자매에게 외투를

벗어주고 지구대로 동행했는데요.

 

자매는 배가 고프다고 하여 큰 파이를 사다 주었고 추위에 떨던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경찰점퍼를 벗어 입혀주었습니다.


다행히 언니가 엄마의 이름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 보호자를 찾을 수 있었고, 두시간만에 엄마를 만났습니다.

 

건강하게 자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