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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80

무인단속 카메라에 찍혔나? 궁금하면 바로 확인해보세요

무인단속 카메라에 찍혔나? 궁금하면 바로 확인해보세요 무인단속 카메라에 찍히면 문자메시지(SMS)로 통보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경찰청에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교통범칙금·과태료 인터넷 조회 및 납부시스템’을 지난 1월 10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경찰아저씨가 다시 자세히 알려 드릴게요^^ 지금까지 과속 등 각종 교통법규를 위반하여 무인단속 카메라에 찍힐 경우 우편으로 고지서가 배송될 때까지 조마조마했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하지만 이제부터는 이런 걱정 하실 필요 없습니다. ‘혹시... 내가 위반해서 무인단속카메라에 찍히지는 않았나??’ 생각드시면 바로 인터넷으로 확인 가능 하니까요. www.efine.go.kr 로 접속 또는 사이버경찰청..

착한 내가 무서운 헐크로 변한 사연은??

착한 내가 무서운 헐크로 변한 사연 평소에 착하고 성격 좋다며 동료들에게 칭찬을 받는 청년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청년은, 밤만 되면 헐크로 변한다고 합니다. 도저히 분노를 삭히지 못하고 주변 이웃들을 죽이기까지 합니다. 이 이야기는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 주변에서 종종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그 청년은 왜 밤만 되면 헐크로 변했을까요? 정답은 바로 아래 그림들과 관련이 있답니다. 한 번 맞춰 보세요 아래 그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그림 1. 우는 아기를 달래는 엄마 그림 2. 나풀 나풀 날아다니는 나비 그림 3. 못 박는 아저씨 이제 감이 잡히시나요? 착한 내가 헐크로 변한 이유는 바로.. 층간 소음 때문입니다. 우리 최대의 명절 설날에 부모님 집에 왔던 두 형제가 이웃간 층간소음 ..

폭주족을 생각하며......

사랑하는 폭주족에게 잘 지내고 있지? 계사년 새해를 맞아 한해 계획을 세웠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개월이 지났구나. 이렇게 시간이 지나는 동안 너희에게 따뜻한 말 한번 건네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한단다. 내일이면 그렇게 기다리던 3.1절이구나. 지난 8.15일 이후 얼마나 많이 기다렸니? 그 날을 생각하니 예전과 달라진 너희 모습에 대견스럽고 한편으로는 고맙기도 하더라. 하지만, 아직까지 몇 년 전 너희가 했던 행동에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구나. 그건 알고 있지? 내일은 우리나라가 일본에 의해 강제 점령당했을 때 행해졌던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날이라는 것을... 우리 조상들의 고귀한 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구나. 물론, 3.1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

그림을 그려드려요~!! -서울캅툰클럽-

낙서라고 생각할 수 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그림은 미국의 추상화가 잭슨 폴락의 ‘No5‘ 라는 그림입니다. 1948년 잭슨이 공업용 페인트를 무작위로 뿌리고 떨어뜨려 만든 작품으로 작품가가 무려 1억 4천만 달러(한화로 약 1,500억)입니다. 세계에서 비싼 그림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그림입니다. 그럼 이 그림의 가격은?? 젝슨 폴락의 그림이 1,500억 이라면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이 그림의 가격은 얼마나 할까요? 이 그림이 어떻게 그리게 되었는지 지금부터 그 과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림의 가격은 여러분이 정해주세요. 혹시 이 사람을 아시나요? 젝슨 폴락의 여친??^^ 이 사람은 경찰 만화가 뽈 작가 강현주 경사입니다! 강현주 경사가 서울경찰 내에 만화 동아리 ‘서울캅툰클럽’을 ..

서울경찰의 참수리! Sky POLICE

서울경찰의 참수리! Sky POLICE 서울경찰 항공대를 만나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24일 한강 노들섬에서 서울경찰 항공대를 만났다. 한강의 노들섬은 '백로가 노닐던 징검돌' 이라는 뜻으로, 중지도(中之島)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공시지명은 노들섬이다. 주변의 노량진(鷺梁津)은 노들나루의 한자식 표현이라고 한다. 경찰인 나도 사실 항공대를 잘 몰랐다. 경찰항공대를 모르는 모두에게 경찰항공대를 소개 한다. 나비를 잡으려면 나비가 자주 나타나는 꽃밭을 찾아가야 하듯 항공대를 만나려면 항공대가 지나는 길목에 있어야 한다. 서울경찰 항공대는 매주 2회 한강 순찰을 한다. 한강순찰을 하는 항공대를 노들섬에서 만나 살짝 동승해 본다. 헬기에 올라타 헤드셋을 쓴다. 한강순찰대 고속정이 항공대를 부르는데 공교..

알리를 아시나요?

알리를 아시나요? 알리? 알리? '알리'하면 아마도 젊은 10대 20대는 가수 알리를 생각할 것 같고... 40대 50대는 60-70년대를 주먹하나로 전 세계를 풍미한 복서 무하마드 알리를 떠 올릴 껍니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다" Float like a butterfly, Sting like a bee 그러나, 또 다른 알리가 있습니다. 바로 이녀석입니다!^^ 알리는 두 살된 레브레도 레트리버입니다. 권투선수 알리처럼 까무잡잡한 피부에 민첩한 몸매를 가지고 있어서 알리랍니다.^^ 알리는 천사의 눈을 가졌습니다. 성격도 온순하고, 짖거나, 물지도 않고 그렇지만 알리는 순하디 순한 애완용 개가 아닙니다. 폭발물을 찾아내도록 고도의 훈련을 받은 폭발물 탐지견입니다. 우리가 알리를 처음 만난건 지난 1..

(뽈스토리 1화) 적성검사

2010.1.21 광주동부경찰서 수사과 김희정 경사 뽈작가님은 경찰 적성검사 받아 보셨지요? 2005년 광주남부경찰서 강당에 적성검사, 인성검사시험을 보기위해 5개 경찰서의 100여명의 경찰관들이 모여서 시험을 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1교시가 시작되었고..머리에선 쥐가 나고, 눈은 튀어나오고, 입에선 단내가 나면서 모두가 혀를 내둘렀죠. 2시간 동안의 그 모진(?) 시험을 보고나선 “이게 무슨 고시냐” “몇 문제나 풀었냐” “재시험 진짜 보냐”... 난리들이었죠. 2교시 시작종이 울리자 강당에선 모두가 하얀 얼굴로 긴장감이 감돌면서 인성고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한지 5분쯤 뒤에 누군가 “ 저..저기요...문..항에 답이 없는 것은...어떻게 하죠?” 맨 앞줄에 앉아 있던 지긋한 나이의 아저씨 한 ..

경찰과 아내의 벚꽃 데이트

어제( 4월 16일 토요일) 오후에 집사람과 같이 윤중로를 다녀왔습니다. 결혼 전 윤중로 벚꽃축제를 가자던 집사람과의 약속을 결혼 후 1년이 넘어서야 지키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경찰서 행사로 인해 가지 못해 마음 한 켠에 있었던 미안한 마음을 잠시나마 덜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만삭인 몸을 아침서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더니 콧노래를 부르며 김밥을 싸기 시작합니다. 목요일날 당직근무를 서고 밀린 업무처리를 위해 금요일 퇴근도 못하고 저녁까지 일하고 들어와서는 곧바로 골아떨어진 탓에 내심 “내년에 갑시다”라는 말이 튀어나올 것 같았는데 저리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차마 입에서 떨어지질 않습니다. 윤중로 소풍 갈 차비를 다 마치고 전철 한 켠에 몸을 맡겼습니다. 옆에서 집사람은 재잘재잘 대는데 이미 가수면 상태에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