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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현장영웅 소개

경찰, ‘문화예술’의 옷을 입다

서울경찰 2013. 3. 25. 09:03

경찰, ‘문화예술’의 옷을 입다

 

 

하나. 광화문을 걷는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는 한 대형서점의 글판.

 

 <출처: 교보문고>

 

 한 두 줄의 문장이지만 그곳을 지나는 바쁜 일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자신과 주변을 돌아볼 여유를 주곤 줍니다.

 

 

 

 둘. 영화 쇼생크 탈출의 한 장면.

 

<출처: 영화 쇼생크 탈출>

 

삭막한 교도소 운동장에 울려퍼지는 모차르트의 오페라‘피가로의 결혼’. 수형자들이 스피커를 통해 울려퍼지는 음악을 들으며 삶의 새로운 희망을 꿈꿉니다.

 

 

셋. 문화경영 정착기업 우수사례

 

 <출처: 중소기업청 블로그>

 

필록스의 조명박물관·라이팅콘서트, 성도 GL의 복합예술관‘공간 퍼플’과 같이 예술단체와 협력한 문화경영은 조직 분위기 쇄신과 창의적인 분위기를 조성 직원들의 업무몰입도 향상을 가져왔습 니다.

 

 

위 세가지 사례의 공통키워드는 무엇일까요?

바로 ‘문화예술’입니다.

 

문화예술을 통해 사람들은 일상의 여유를 찾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받기도 하고 또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윤추구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2013년 한 차원 높은 치안복지 실현을 위해 문화예술적 접근을 통한 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감성적 경찰활동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작년 한 해,‘주폭척결’,‘공원안전 확보’, ‘악성사기범 척결’등으로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하였다면 올해에는 문화예술을 통해 보다 세련되고 효과적인 치안복지 활동을 실천, 주민의 입장에서, 또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경찰 활동을 하기 위함인데요^^.

 

 <출처: 경남신문>

 

이를 위한 방안인

1. 문화예술 가치 확산의 인프라 구축,

2.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직무환경 조성,

3. 대외문화활동 지원 및 봉사실천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면-

 

우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방학교(현직 경찰관 교육 기관)에 경찰교양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문화예 술적 소양·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또, 경찰 전용 내부망에 ‘문화한마당’코너를 신설하여 직원들간 문화예술 소통 커뮤니티를 구축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직무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공연장·박물관 관람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 하고 있고, 직장교육 시간에 관련분야 특강 진행 및 문화체험 교육으로 대체 하는 등 문화활동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아울러 음악·스포츠 등 다양 한 분야의 동호회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외 문화활동 지원 및 재능 기부 봉사 실천을 위해서는 전시상 확보 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동호회 등에 관서별 강당을 전시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복지시설·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문화예술의 만남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그건 경찰 본연의 역할이 아닌데..’하는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물론, 문화예술 경찰은 치안복지 실현을 위한 수단으로 ‘민생치안’, ‘사회안전확보’라는 본연의 책무와 경중이 전도되지 않게 추진됩니다^^

 

 2013년, 문화감성을 바탕으로 엄할 때는 엄하지만 때로는 다정다감하게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경찰, 사회안전 확보 및 주민 행복과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경찰 기대해주세요.^0^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