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서) 어느 외국인들의 한류 사랑

2016. 5. 18. 11:13

어느 외국인들의 한국사랑

  K-POP 등 한류 열풍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서울의 명소 중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남대문시장도 역시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곳인데요.

지난 4월 27일 13시경.

 외국인이 하나둘씩 남대문 시장 갈치조림 골목의 한 식당에 들어옵니다. 

 그러데 주인의 안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일행이 한곳에 모이더니 

주변 사람에게 관광 지도를 펴며 외국어로 질문을 하는데요. 

북적이는 식당을 더욱 혼잡하게 합니다.

 잠시 후 일행 중 한 남성이 두리번거리다가 갑자기 엎드리더니 

밑에서 뒤에 계신 할머니의 가방을 빼내어 조용히 일행과 함께 나갑니다  

 이들은 왜 할머니의 가방을 훔친 걸까요?  

범인들은 히스패닉 계인 페루, 스페인, 멕시코인 으로 사업상 멕시코에서 알게 되었고,

 최근 멕시코에서 불어오는 한류 열풍 때문인지 

한국관광 겸 범행을 위해 우리나라로 입국했습니다.

 입국 후 자신들이 쓸 달러를 환전하기 위해 명동의 한 환전소에 들렀는데 

마침 환전소에서 호주 달러를 한국 돈으로 환전하는 할머니의 가방에 엔화 뭉치가 있는 것을 본 

피의자 A씨가 할머니를 범행 목표로 삼고 

동료들과 함께 할머니 일행을 계속 따라가 가방을 훔쳐 달아난 것입니다.

 사건을 접수 받은 남대문경찰서 강력2팀은 

범인들의 도주로를 파악하여 탐문 수사한 끝에 범인들 중 주범인 A를 검거 후 

특수절도로 구속했습니다. 

나머지 공모자들도 체포영장을 신청하여 국제형사절차에 의해 처리될 예정입니다.

혼잡한 곳은 항상 주의하셔서 

여러분의 소중한 물건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겠습니다. 

 

 

 

(은평)지난 10년간의 인생

2016. 2. 25. 19:32

지난 10년간의 인생

 

지난 2월 23일 화요일 오전.

"우체국에 여행 가방이 있는데 가방 속 검정 봉지 안에 돈이 있는 것 같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관들이 출동했습니다.

우체국에 도착한 경찰관들이 비닐 봉지를 확인하여 보니 그 속에는 현금 702만원이 들어있었습니다.  

                                                    <우체국에 있던 비닐 봉지>

 

과연 현금의 주인은 누구이며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불광지구대 김형오 경위와 손민규 순경은 가방을 놓고 간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우체국 내에 있는 CCTV를 분석하기 시작합니다.

 

 

CCTV 화면이 뚫어져라. 보던 중, 가방을 들고 나타나는 한 할머니의 정체

그리고 창가에 가방을 두고 특송장을 작성하다 쓰레기통에 용지를 버리는 것을 발견하기까지.. 무척 떨리는 순간이었습니다.

 

 

두 경찰관은,

쓰레기통에 버려진 특송장에 적혀 있는 주소를 토대로 할머니를 찾아 나서는데요.

 

 

주소지에 살고 있는 할머니는,

내 돈이 아니라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를 지구대로 모시고 와 천천히 생각하실 수 있도록 따뜻한 물 한모금 드리면서 대화를 시도한 경찰관은 마침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꿈이 많은 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을 일찍 잃고, 하나 있는 딸은 몸이 많이 아파 혼자 벌어서 근근이 생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검정 비닐 봉지속에 있던 그 돈도 폐지를 팔아 10년 동안 모은 전 재산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에게는 너무 소중한 돈이라 도둑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검정 비닐 속에 넣어서 다니다 잃어버린 것 같다고 하면서, 

돈을 한 장 한 장 세는 모습은 마치 할머니의 지난 10년의 역경이 보이는 듯하여 가슴까지 뭉클해졌습니다.

 

 

두 경찰관은 할머니가 또 다시 돈을 잃어버릴지 모르니 은행에 예금을 하도록 도와 드리겠다 하니, 그 돈은 본인이 직접 들고 다녀야 안전하다며 극구 사양했는데요. 

잃어버린 줄도 몰랐던 돈을 찾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다고 했습니다.

 

                                                                  <김형오 경위, 손민규 순경>

 

"할머니, 저희가 자주 찾아뵐게요.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시면 우리 지구대로 오세요."란 말에 환하게 웃으며 떠나는 뒷모습을 보고 있자니 또 한 번 가슴 뭉클해집니다.

 

 

 

 

(남대문)33시간 만에 가족 품으로

2016. 2. 12. 06:17

33시간 만에 가족 품으로... 

 

 지난 3일 저녁 8시쯤 대한문 근처에서 한 의경이 가방을 습득하여 서소문파출소로 인계하였습니다.

습득물처리를 하려고 물품을 확인해보니 성경책, 안경 등 연세가 있으신 분이 사용하시는 물건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물건 중 수첩에 전화번호가 있어 연락을 해보니, 전화기 너머로 다급한 여자의 울먹임 소리가 들렸습니다. 

"우리 엄마 것이에요! 어디서 발견하신 건가요. 바로 갈게요.“ 


  전화를 받고 파출소에 온 여성에게 자초지정을 들어보니 70대인 어머니가 약간의 치매증상이 있었는데 마포구 집에서 어제 저녁에 나가신 뒤 몇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시지 않자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고 가족들이 모두 찾아나섰지만 아직도 어머니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할머니가 길을 잃으신 것을 확인한 서소문파출소 김대범 경위와 김태선 경장과 신고자는 신속히 가방이 발견된 장소인 대한문에 도착하였습니다. 김대범 경위는 대한문 관리소에 협조를 구해 CCTV를 확인하고 김태선 경장과 신고자는 주변을 수색하였습니다.

   

 김대범 경위는 한 시간 전인 19:03CCTV 사각지대에서 지나치는 할머니를 발견하였는데 당시 CCTV속 할머니는 신고자가 말한 인상착의와 다르게 겉옷을 벗고 있어 다른 사람으로 판단하여 자칫 지나칠 수 있었으나 실종자로 직감한 김대범 경위는 근처에 계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신속히 가방 습득 장소로 이동하여 수색을 했고 하늘이 도우셨는지 인근 도너츠 매장에서 서성거리는 할머니를 발견하여 수색중인 김태선 경장과 신고자에게 연락하였습니다.

 

  멀리서 신고자는 “엄마”라고 외치며 어머니에게 달려가 부둥켜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잠시 후 신고자는 어제부터 공덕동 일대를 찾아 헤매던 오빠에게 연락하였습니다. 연락은 받고 단숨에 파출소에 도착한 오빠는 어머니와 여동생을 뜨겁게 감싸 안으며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야” 라고 말하고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시 하나가 된 할머니 가족들은 서소문 파출소 직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포근한 보금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위험에 처할 뻔한 할머니를 따뜻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시도록 노력한     김대범 경위 김태선 경장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도난방지시스템 뚫은 '마법의 가방'

2015. 8. 27. 14:44

 도난방지 시스템 무사통과!

 '마법의 가방'을 이용한 외국인 절도범 검거!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입니다. 

 이제 슬슬 가을옷을 준비할 시기인데요.


평소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에서 의류를 구매할 때 매장입구에 도난방지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매장 옷에 달린 마그네틱 막대(Tag)를 떼지 않고 통과하면 소리가 나는 시스템인데요. 

어찌 된 일인지 몽골인 A 씨는 옷에 단 마그네틱 막대(Tag)를 떼지 않고 무사히 매장 밖으로 통과할 수 있었는데요.


어떤 방법을 사용한 걸까요?



 지난 18일 구로경찰서 형사과(생활범죄수사팀)에서는 수백만 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남매사이인 몽골인 A(남, 32세)와 B(여, 36세)를 검거 · 구속했습니다. 


출처 : MBC 뉴스데스크


 이들은 지난 5월 3일 구로구에 있는 00 백화점 의류판매장에서 종업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동생인 A는 망을 보고 누나인 B는 물건을 사는 척하며 준비해간 가방에 넣어 태연히 도난방지시스템을 통과, 도주했습니다.


출처 : 구로경찰서 제공 CCTV 화면


사건을 접수한 생활범죄수사팀(강력7팀)은 CCTV 영상을 확보하고 피의자들의 범행장면과 인상착의를 파악, 피해 매장종업원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이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몽골)임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인적사항을 파악하기 힘들었는데요. 


단지 영상만 가지고 외국인을 찾는다는 게 서울에서 김 서방 찾기만큼 막막했지만,

그래도 포기할 서울경찰이 아니죠.


수사팀은 철저한 CCTV를 분석으로 범인들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는데요. 

마침내 이들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신도림역을 자주 왕래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짝짝짝!!! 대단하죠?!^^

 

하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서 이들을 찾기란 쉽지 않았는데요.

수사팀은 휴대전화에 피의자들의 인상착의가 나온 동영상을 저장하고 수시로 보며 지하철역에 두 곳에 무한~잠복을 시작했습니다. 


범행 영상이 저장된 휴대전화를 보는 김용진 형사


 3개월 동안의 잠복 끝에, 마침내 8월 10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CCTV 영상과 일치하는 두 명의 범인이 동일한 가방을 메고 지나가는 것을 발견, 검거하게 되었는데요.


 이들의 출입국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2년 동안 60여차례나 드나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며 피해 금액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해자 확보가 어렵고 한국말을 하지 못한다는 핑계로 협조하지 않아 통역을 이용, 조사를 진행하다 보니 수사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사팀의 한범희 형사는 서울청 국제범죄수사대와 경찰서 외사계에서 외국인범죄 수사를 담당한 베테랑으로 중요한 증거자료인 수화물 송장을 확보하는 등 구속영장 집행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하네요.


외국인 범죄수사 베테랑 한범희 형사


 또, 사건을 취재하면서 알게 된 것은 다름 아닌 맞춤형 절도였습니다.

 맞춤형 절도란 몽골에서 잘 나가는 물건(의류, 운동화 등)의 모델명, 사이즈 등을 미리 주문받아 해당 물건만 가지고 나오는 거죠.


 훔친 물건이 어느 정도 모이면 국제수화물을 통해 먼저 몽골로 보낸 후 본인들이 몽골로 들어가 처분을 하고 다시 주문받은 물건을 훔치러 우리나라로 입국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그동안 훔친 물건을 모아 71kg이나 수화물로 먼저 보냈고 검거된 이틀 후에 출국예정이었다고 하네요.


 이번 수사를 총괄한 강문환 팀장은 "대다수 피해자들은 출입구에 있는 도난방지기만 신뢰하여 도난 사실도 인식 못 하고 있었다며, 유사 수법의 절도 사례에 대비해 가방에 대한 감시와 CCTV 등 영상보안장치를 강화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도 몽골인들이 특수제작가방을 이용한 동종범죄가 2건이나 발생했다고 하니 도난방지기를 과신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도난방지장치 제조업체 관계자도 "도난방지기의 허점을 이용한 범죄가 성행하는 것을 알고 새로운 장치를 개발 중이지만 아직 대안이 없다며 장치에 의존하기보다는 업주도 함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하네요.


 서울경찰은 발생한 모든 범죄에 대하여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든든한 지킴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끈질긴 수사로 '마법의 가방'의 마법을 풀어버린 수사팀 일동




취재 : 홍보담당관실 김지환 경위

촬영 : 홍보담당관실 박세원 경사







(서초)시민과 경찰의 콜라보~ 캄사합니다~~

2015. 6. 24. 17:31

한쿡 경찰~ 너무 고마워요. 캄사합니다


룰루랄라~~신나는 외국 여행 중~

순간, 여권과 현금이 들어 있는 가방을 잃어버린 것을 발견했다면??

Oh my god!!! 생각만 해도 등에 땀이 삐질삐질, 다리에 힘이 쭉 빠지겠지요??


타국에서 말도 잘 통하지 않고... 갑자기 ‘여긴 어디?, 나 뭐해야 하지?’하는 생각이 들면서 판단력 상실과 동시에 머리가 어질어질 하고요.ㅜㅜ


바로 며칠 전 서초경찰서 양재파출소에 비슷한 사례로 찾아오신 이집트 여성이 있었습니다. 이 여성분은 울면서 한국인 여성 두 명과 함께 다급하게 파출소 문을 열고 들어오셨는데요, 당시 파출소 내에서 근무 중이던 박정진 경위는 일단 여성을 안심시키고 찬찬히 어떤 사유로 울고 계신건지, 파출소에 찾아오신 건지 물어보았죠.


“버스에 여권이 들어있는 가방을 놓고 내렸어요..ㅜㅜ

 현금도 들어 있고...“


한국인 여성에게 부연 설명을 들어보니 

이집트 여성이 무슨 연유에서인지 양재역 근처 길가에서 울면서 발을 동동 구르며 어찌할 바를 몰라 하고 있었답니다. 그냥 지나치기 미안해 말을 걸어 보니 여권과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한국인 여성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외국인이 얼마나 놀랐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경찰관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함께 양재파출소를 찾은 거라고 하였습니다. 


박정진 경위는 신속하게 인터넷을 검색하여 광역버스 회사 본사 연락처를 찾아내여 전화를 걸었습니다. 

15분 전쯤 양재역을 지난 버스에 여성가방이 분실된 것이 있는지 확인을 부탁하였죠. 잠시 후 버스기사로부터 회신, 

“가방 잘~ 있습니다.^^ 이따가 양재역으로 가는데 그때 나오시죠. 가방 돌려드릴게요!”


박정진 경위와 바톤터치한 최일권 경위는 버스기사와 만나기 위해 이집트여성과 한국인 여성 두 명을 순찰차에 태워 양재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혹시나 시간이 안 맞아 못 만날까 걱정돼 버스기사와 전화통화를 계속 하면서 말이죠.^^  


미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기다린 덕택에 이집트 여성의 가방을 습득한 버스기사와 변수 없이 만남에 성공, 가방을 건네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방 안에 여권과 현금도 제자리에 있었고요~

분실했던 가방을 안전하게 찾아 기쁜 마음에 이집트 여성은 또 눈물을 보였습니다. 가방을 찾게 되어 놀랐던 가슴을 쓸어내리며 흘리는 안심의 눈물, 파출소까지 동행하여 준 한국인들에게 표하는 고마움의 눈물, 분실신고를 접하고 신속하게 조치해주고 순찰차에 태워 데려다준 한국경찰관에 대한 감동과 감사의 눈물..

고마운 마음에 기념촬영 찰칵~하고 헤어졌다고 하네요^^


거듭 되는 이집트 여성의 감사 인사에 쑥스러워 하며 웃음을 보이는 서초경찰서 양재파출소 박정진 경위와 최일권 경위. 내 맡은바 소임을 다한 것일 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맡은바 일을 함으로써 누군가에게 감동을 줄 수 있고 감사의 인사를 받을 수 있어 행복할 수 있다면 행복으로 가는 길이 그리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 서초경찰서 전 경찰관들은 오늘도 나의 행복을 위하여, 시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안겨드리기 위하여 열심히 맡은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경찰관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주저 말고 문을 두드리세요~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습니다^^




(종로) 간절했던 통일 염원..오늘만큼은 잃어버린 가방 염원

2015. 6. 1. 20:55

 지난 일요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분단 70주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짚어보고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이제 하나, 희망찬 미래! “국민과 함께 하는 ‘통일 준비의 장’
'통일 박람회 2015‘가 개최됐습니다.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160여 개 기관이 참가한 큰 행사로
많은 사람이 운집한 만큼 우리 세종로 파출소 직원들도 광화문광장으로 출동~

행사장 배치도를 보고 행사장을  파악하고 광장 구석구석을 살피는 한편,


통일의 염원을 담아  시민들과 어울려  '두둥' 북도 쳐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순찰활동을 하던 중


광화문 광장 해치마당에서 할머니가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재빨리 출동하여 할머니를 만나 자초지종을 들었습니다.
할머니는 발을 동동 구르시며
“아침부터 준비하여 인천에서 할아버지랑 통일을 기원 차 나왔는데 이게 무슨 일이람..”
구경을 하다 보니 어딘가에 가방을 깜박 잊고 두고 온 것이었습니다.


경위 김보년, 경사 정재한은 주변 탐문수색을 통해
빨간 체크남방을 입은 20대 남자가 할머니의 가방을 가져갔다는 첩보를 입수.

다행인지 불행인지 가방에 휴대폰도 들어있어서
계속적인 통화를 시도해 봤지만
연락은 도통 안 되고...

" 일요일인 오늘 다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30도가 넘는 불볕더위에 70대인 두 노인이 지칠까 근처에 쉬시게 한 뒤
광화문역 내와 광화문 광장 일대를 1시간가량 수색하였으나 찾지 못하여
낙심하고 계신 할머니를 찾아가 위로하며
다시 한 번 할머니의 휴대폰에 전화를 거는데....

 

"여보세요?"
"네, 경찰관입니다!!"
“네, 저는 세종로 파출소 경찰관입니다만.. ? 분실된 가방을 찾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20대 청년이 할머니의 가방이 유실물인 줄 알고
일이 급한 나머지 광화문에서 지하철로 1시간이 걸리는 고덕동까지 가서
가까운 강동 경찰서 명일 지구대에 맡겨놓은 것이었습니다.

기분 좋은 나들이에서 가방과 분단(?) 될 뻔했는데
금방 찾게 돼서 너무 다행이라며 초조했던 얼굴빛이 가시고 환하게 웃으시는 할머니 ^^
무더운 날씨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찾아줘서 너무 고맙다고

경위 김보년 경찰관과 한 컷!

노부부에게 가방이 맡겨져 있는 명일 지구대 가는 길을 설명하여 드린 후
세종로 파출소 경위 김보년, 경사 정재한은
다시 현장 시민들 속으로 ~~

(이후 명일 지구대에서 할머니께 가방을 잘 인계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임무 clear~!)

(동작) 추격전 끝에 검거된 간 큰 절도범

2015. 3. 30. 10:42

추격전 끝에 검거된 간 큰 절도범

지난 3월 21일 새벽 동작경찰서 상도지구대 최낙양 경위와 박정원 경위는 상도동에 있는
한 휴대폰 판매점에서 비상벨이 울린다는 112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하였습니다.

도착한 휴대폰 판매점의 출입문은 이미 큰 충격으로 산산조각이 나서 주변 바닥은 유리 파편으로
가득 차있었어요. 그리고 역시 매장 안 텅 빈 진열대,
모두가 잠들어있는 사이 누군가 출입문을 부수고 매장에 침입하여 진열해놓은 휴대폰을
훔쳐 달아난 것입니다. 비상벨이 울리고 현장에 도착하기까지의 시간은 고작 3분,
아직 범인이 이 근처에 있다고 판단한 최낙양 경위는 일단 다른 근무자들에게 범인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주변 수색을 할 수 있도록 무전 요청을 하였어요.

그리고 자신도 현장 주변을 수색하기 위해 밖으로 나갈 무렵, 저 멀리에서 가방을 들고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하였습니다. 검문을 위해 천천히 다가가는 경찰과 눈이 마주친 그 남자는
갑자기 뛰기 시작하였어요. 최낙양 경위와 박정원 경위는 저 남자가 범인임을 직감하고
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력을 다해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경찰과 범인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약 100M가량을 추격한 최낙양 경위와 박정원 경위는
이렇게 간 큰 절도범을 검거할 수 있었어요.

한편 피의자가 범행이 이용한 무시무시한 쇠망치와 스패너도 모두 압수하였습니다.

나쁜 짓 하고 아무리 도망가도 경찰의 손바닥 안이라는 걸 명심하세요~^^

신속한 출동과 정확한 눈썰미, 강인한 체력으로
절도범을 검거한 상도지구대 최낙양 경위와 박정원 경위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동작 경찰, 그리고 서울 경찰의 멋진 활약 계속 응원할게요~^^

(서초)전과 20범 소매치기범, 평생 안 잡힐 줄 알았지?!!

2015. 3. 25. 14:05



"지갑 잃어버려 많이 당황하셨죠? 저희가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월 22일 일요일 16시. 백화점 지하 식품관에는 발 디딜 곳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붐빕니다. 더군다나 터미널 옆 백화점이니 말할 필요 없겠죠??

이런 점을 틈타 '나쁜 손'이 소매치기를 하러 출현 하였습니다.복수


누가 좋을까~~

오~ 아주머니 가방이 열려있군..으흐흐


사진 속 파란잠바 입은 아저씨... 

두리번두리번 범행대상을 물색하다가..한 아주머니의 지갑을 순식간에 훔쳤습니다. 

오..이런..ㅜㅜ피해자는 눈뜨고 당했어요..물건 고르는라 정신이 없던 차에 핸드백 안 지갑을 꺼내 절취한 것이었는데요.엉엉


사건을 담당한 포지구대 곽남섭 경위와 김재호 경장은 즉시 백화점 보안실에서 CCTV영상을 확인, '파란 잠바를 입은 아저씨가 따라왔었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의 동선 및  인상착의 등 검거단서를 포착하고 백화점 내 배회예상지를 면밀히 주시 순찰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또 다른 범행을 위해 물색 중인 피의자를 발견해 신속히 제압·검거하였습니다.



곽남섭 경위

“피의자는 주변과는 어울리지 않는 파란색 바람막이 등산복을 입고 두리번거리며 사람들 주변을 서성였습니다. CCTV속 그 소매치기범이 분명하다고 확신을 하였죠.”


알고보니 피의자는 고속버스터미널을 주요 활동지로 삼은 전과20범 상습소매치기범이었습니다. 

반포지구대 4팀의 신속한 대응과 검거의지로 고속버스터미널 일대 골칫거리였던 소매치기범을 현장 이탈 전에, 다른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신속히 검거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곽남섭 경위와 김재호 경장. 참 미남이시군요.(늠름늠름)

소매치기범의 현행범 체포로 다시 한 번 경찰의 위상을 드높이셨고요.^^(최고최고)

피해자 아주머니께서도 지갑_찾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경찰관님들께서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주신 결과로 찾게 된 것 같다며 너무 고마워 하셨어요~

마지막으로 멋진 두 경찰관은 피해자에게 지갑을 돌려주면서 당부의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많은 백화점에 오거나 출퇴근시간에 지하철 이용 시, 핸드백은 어깨에 메지 말고 앞으로 들으세요. 핸드백 입구는 꼭 잠그셔야 하고요. 범죄피해...예방할 수 있어요^^”


모두..아셨죠?? 가방 열고 다니지 말아요~앞으로 들어요~ 조심. 또 조심합시다!!




(동작) 어느 외국인이 한국 경찰에 감동한 사연

2015. 1. 29. 10:25

(동작) 어느 외국인이 한국 경찰에 감동한 사연


서울 동작경찰서 상도지구대에 외국인 한 분이 당황한 모습으로 방문을 하였어요.

이 외국인은 조금 전 자신의 노트북이 담긴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며,

몹시 다급한 어조로 말을 하였어요.

상도지구대 최대규 경위와 정수홍 순경은 이에 당황하지 않고

짧은 영어 실력이지만 침착하게 대화를 시작하였어요.



우선 외국인이 탑승했던 버스를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였죠~~

우여곡절 대화한 끝에 노트북을 놓고 내린 버스를 특정한 최대규 경위는 버스 회사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하였어요. 하지만 노트북의 행방을 알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소중한 자료가 담긴 노트북을 이대로 포기하려던 순간 최후의 방법으로

외국인과 함께 순찰차를 타고 직접 버스 종점에 가서 확인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버스 종점 사무실에 도착하니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환히 눈에 들어오는 노트북 한 권,

타국에서 분실한 노트북을 결코 찾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이 외국인은 노트북을 발견하고

얼굴에 큰 미소를 보였어요~^^

그리곤 베트남에 돌아가면 한국 경찰의 친절함을 주변에

널리 알리겠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하였습니다.


당연히 경찰관으로서 해야 할 일이지만,

외국인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유독 보람을 느꼈다는 최대규 경위, 정수홍 순경

앞으로도 훈훈하고 따뜻한 소식 계속 전해주는 동작경찰서가 될게요~^^



[영등포] 고맙다는 말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2014. 5. 26. 15:13

"고맙다는 말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지난 5월 21일  05:45경 영등포 경찰서 영등포역 파출소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길고 긴 야간 근무가 끝나고 있었습니다.

이른 새벽에 할머니께서 영등포역 파출소로 급하게 뛰어 들어오는 것입니다.

파출소로 들어오신 할머니께서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자초지종을 설명하시면서 꼭 도와달라고

하셨습니다.

"할머니는 자신의 전 재산인 2,700여 만 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방금 내린 버스에 두고 내리셨다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얼마나 걱정을 하셨는지 얼굴이 창백해져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계셨습니다.

이야기를 차근차근 청취하던 영등포역 파출소 김재근 경위와, 김지훈 경사는 우선 할머니를

진정시키면서 꼭 찾아 드리겠다고 할머님을 안정시켰습니다.

 

 김재근 경위와 김지훈 경사는 할머님이 타고 내리신 버스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님께서 타신 버스는 경기도 부천에서 여의도까지 운행하는 버스로 할머니의 탑승시간과

하차시간을 계산하여 해당 버스회사로 전화를 걸어 할머님이 승차했을 수 있는 버스를 찾아

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버스는 여의도를 경유해서 다시 부천으로 가기 위해서 영등포역 정류장으로 오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고, 김경위과 김경사는 할머님이 승차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외버스를

찾아 버스 내부를 수색하기 시작했습니다.

 

버스를 수색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버스 한구석에 놓여있는 가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가방을 발견하고 어찌나 감사하던 지 발견한 김재근 경위와 김지훈 경사도 졸이던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가방을 찾아서 파출소로 돌아오는 길에 할머님이 환한 얼굴을 그려보면 두 분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습니다.

 

 

할머님께서는 자신의 전 재산을 수표로 바꾼 것으로 할머님의 모든 것이 담긴 가방이었다며

가방과 돈을 찾아준 영등포역 파출소 김재근 경위와 김지훈 경사에게 연신 감사하다며 인사를

하시면서 지갑에서 만 원짜리 현금 여러 장을 꺼내어 손에 쥐여주시는 것이였습니다.

 

두 경찰관은 할머님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지만, 정중히 거절하면서 무엇보다 경찰관

으로써, 도움을 드릴 수 있었던 것이면, 그것으로 충분하고 도와드릴 수 있도록 빨리 파출소를

찾아주신 할머님께 더 감사하다며,

"고맙다, 내 전 재산을 찾아줘서 정말 고맙다" 이 한 마디만 들은 것으로도 감사의 표시로 주려고

하셨던 현금보다 100배, 1000배는 더 값지고 감사하다고 말 한 뒤 앞으로는 버스나 교통수단을

이용하실 때는 꼭 가방을 잘 챙기시고 이왕이면, 은행을 이용해서 안전하게 보관하시라는 당부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할머님을 마중하였습니다.

 

여러분, 경찰관은 여러분이 사례로 주시는 돈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한마디 " 고맙습니다"가 어떠한 사례보다도 힘든 하루를 견디는 큰 힘이 되어

다음 하루를 지탱해주는 힘이 됩니다.

오늘 하루 거리를 거닐다가 순찰차가 보이면 손 한번 흔들어 주시면 어떨까요? 

 

 


10-2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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