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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어느 외국인이 한국 경찰에 감동한 사연

동작홍보 2015. 1. 29. 10:25

(동작) 어느 외국인이 한국 경찰에 감동한 사연


서울 동작경찰서 상도지구대에 외국인 한 분이 당황한 모습으로 방문을 하였어요.

이 외국인은 조금 전 자신의 노트북이 담긴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며,

몹시 다급한 어조로 말을 하였어요.

상도지구대 최대규 경위와 정수홍 순경은 이에 당황하지 않고

짧은 영어 실력이지만 침착하게 대화를 시작하였어요.



우선 외국인이 탑승했던 버스를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였죠~~

우여곡절 대화한 끝에 노트북을 놓고 내린 버스를 특정한 최대규 경위는 버스 회사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하였어요. 하지만 노트북의 행방을 알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소중한 자료가 담긴 노트북을 이대로 포기하려던 순간 최후의 방법으로

외국인과 함께 순찰차를 타고 직접 버스 종점에 가서 확인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버스 종점 사무실에 도착하니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환히 눈에 들어오는 노트북 한 권,

타국에서 분실한 노트북을 결코 찾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이 외국인은 노트북을 발견하고

얼굴에 큰 미소를 보였어요~^^

그리곤 베트남에 돌아가면 한국 경찰의 친절함을 주변에

널리 알리겠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하였습니다.


당연히 경찰관으로서 해야 할 일이지만,

외국인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유독 보람을 느꼈다는 최대규 경위, 정수홍 순경

앞으로도 훈훈하고 따뜻한 소식 계속 전해주는 동작경찰서가 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