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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입학식 날 "불합격" 통지 받은 사연

고3이면 누구나 꿈꾸는 것. 그건 바로 대학교 진학입니다. 게다가 명문대학이라면 두말할 나위 없겠죠? 당당하게 합격통지서를 들고 대학교 입학식에 참석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캬~~ 입시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는 한방에 날아가고, 미팅, MT 계획으로 배고픔도 잊겠네요.^^ 그런데 이런 경우는 어떨까요? 입학식에서 합격통지서가 가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말이죠. 에이~~ 설마요~~ 경찰아저씨~~그게 말이나 되요? 어느 바보가 가짜 합격통지서를 진짜라고 믿겠어요? 명문대학에 합격할 정도면 바보가 아닌 천재일테고, 대학교에 직접 원서접수를 하고 합격통지서를 받았으니 진짜 합격통지서겠죠? 하하하. 그런가요? 하지만 명문대학에 합격하기엔 수학능력시험 점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면 이야기는 달라질까요? 그 와중에 기부입학..

도로위의 폴리스라이더

핵안보 정상회의를 앞두고 완벽한 업무 수행을 위해 도로 위를 질주하는 교통순찰대를 찾았다. 서울 교통순찰대는 종로구 신문로 경희궁에 인접하고 있다. 경희궁 자리는 원래 인조(仁祖)의 생부인 정원군의 사저였는데, 여기에 왕기(王氣)가 서렸다고 하여 광해군(光海君)이 빼앗아 궁궐을 지었다고 한다. 이처럼 옛부터 왕기가 서린 곳에 터를 잡고 근무하는 순찰대는 예나 지금까지 나라의 정상을 만나고 모시는게 팔자(?)인가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교통순찰대는 현재 114명이 3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지금은 핵안보 정상회의를 준비중이라, 지방의 사이카 요원들을 다수 지원 받은 상태다.지방에서 온 경찰관들은 불철주야 서울지리를 익히고 같은 팀과의 호흡을 맞추기 위해 연일 연습중이다. 쌀쌀한 날씨에도 고생하는 ..

함께하는 핵안보 정상회의, 더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는 '핵안보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과연 핵안보 정상회의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우리 시민들은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핵'. 하지만 '나쁜 핵'이 세계평화와 인류공존을 위협하고 있답니다. 이런 나쁜 핵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각국 정상들이 만나는 것이 바로 핵안보 정상회의입니다.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는 핵안보 정상회의가 열리는데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경우... 국제안보ㆍ외교분야 주도국가로 자리매김 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효과와 더불어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경찰에서는 이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호경비, 행사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준비..

(뽈스토리 7화) 옆 칸에서 들리는 낯익은 목소리

2011.11.15 서울청 보안부 외사과 이00경관 안녕하세요~! 갑자기 급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율무차 한잔 하면서 뽈스토리 봤는데, 매번 톡톡 튀는 재미를 선사해주셔서..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고 있답니다ㅋㅋㅋ 저도 한가지 에피소드가 있는데.. 내용이 괜찮으면 실어주세요.. 대신 꼭 익명으로 부탁드려요ㅠㅠ 몇년 전 쯤에 교육생 신분을 마치고 발령을 받아 군기가 바짝 들어 있을 때 배명 후 첫 사격을 했지요... 사격을 마치고 직원분 차를 얻어 타고 경찰서로 들어오는 길에.. 갑자기 배가 너무 아픈 거예요.. 어떡하지.. 어떡하지... 조금만.. 조금만... 이렇게 마음을 졸이며.. 경찰서 주차장에 차를 댄 순간... 전 빛의 속도로 현관을 통과하여 화장실로 골인했지요... 안자마자..안도감과 시원함이 ..

D-20, 핵안보정상회의 대비, 경찰 종합상황실 개소

D-20, 핵안보정상회의 대비 「경찰 종합상황실」 개소 - 경찰, 정상회의 종합치안활동 본격적 현장체제 돌입 - □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20일 앞둔 3월 6일 경찰은 ○「핵안보정상회의 경찰 종합상황실」을 개소, 본격적인 핵안보 경호경비 현장체제를 가동하였다였습니다. □「경찰 종합상황실」은, ○ 교통·방범 CCTV, 와이브로, 헬기영상 등 약 2,000여대의 CCTV와 교통순찰차·상설부대 GPS시스템을 상황실 모니터에 연계하는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입체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 각 기능별로 선발된 전문요원이 현장에 24시간 상주하면서 행사장 경호경비 및 대테러․집회시위․교통관리 등 분야별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전파할 예정입니다. ○ 테러 등 각종 긴급 상황발생시에는 현장에서 신속하고 완벽한 조치..

서울경찰 홍보영상(UCC) 공모전

서울경찰 홍보영상 공모계획 기 간 : 2012. 2. 3(금) ~ 3. 30(금) 참가 자격 : 대한민국 국민, 서울청 소속 경찰관·전의경 공모 주제 (예시) : 자유주제 원칙 공 통▸‘지구대·형사·교통·경비경찰’의 활약상 등 서울경찰을 홍보할 수 있는 주제 ▸서울경찰 로고송(플래시몹, 립덥 등을 활용한 순수창작물) ▸기타 서울경찰을 홍보할 수 있는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등일반 시민▸자신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특별한 경찰(타인사례 포함) ▸밖에서 바라본 서울경찰의 현재 모습(잘 하고 있는 점, 부족한 점 등) ▸기타 서울경찰에 바라는 희망메시지 등경찰관 전의경 등▸업무처리 과정에서 겪었던 특별한 감동 사연(타인사례 포함) ▸관내 문화재·맛집·명소 탐방 사례 ▸기타 특수업무·특수장비·특정분야의 달인, ..

나는 형사다

서울경찰 숨은 영웅을 찾아서… 나는 형사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형사를 만나다... 얼마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있었다. 민생치안 침해사범, 바로 남대문 시장 사건이다. 시장 상인들을 보호해야 할 관리회사와 경비원들은 상인 위에 군림했다. 자릿세를 뜯고 청소비도 강제로 물렸고, ‘부실’손수레를 만들어 강압적으로 떠넘겼다. 이 사건을 기획하고 수사한 형사를 만났다 서울경찰청 형사과 폭력계 형사들이다. 서울경찰청 폭력2팀 형사들이다. 여섯 명의 형사들이 지난 일 년간 끈질기게 수사한 그 사건의 뒷이야기와 형사들의 삶을 살짝 들여다본다. 이번 사건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정훈 형사가 있었다. 폭력2팀의 기둥 같은 존재다. 생긴 외모도 기둥(?)같았다. “키가 몇 이예요?” “185에 100킬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