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블로그 자세히보기

전체글 7189

(뽈스토리 7화) 옆 칸에서 들리는 낯익은 목소리

2011.11.15 서울청 보안부 외사과 이00경관 안녕하세요~! 갑자기 급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율무차 한잔 하면서 뽈스토리 봤는데, 매번 톡톡 튀는 재미를 선사해주셔서..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고 있답니다ㅋㅋㅋ 저도 한가지 에피소드가 있는데.. 내용이 괜찮으면 실어주세요.. 대신 꼭 익명으로 부탁드려요ㅠㅠ 몇년 전 쯤에 교육생 신분을 마치고 발령을 받아 군기가 바짝 들어 있을 때 배명 후 첫 사격을 했지요... 사격을 마치고 직원분 차를 얻어 타고 경찰서로 들어오는 길에.. 갑자기 배가 너무 아픈 거예요.. 어떡하지.. 어떡하지... 조금만.. 조금만... 이렇게 마음을 졸이며.. 경찰서 주차장에 차를 댄 순간... 전 빛의 속도로 현관을 통과하여 화장실로 골인했지요... 안자마자..안도감과 시원함이 ..

D-20, 핵안보정상회의 대비, 경찰 종합상황실 개소

D-20, 핵안보정상회의 대비 「경찰 종합상황실」 개소 - 경찰, 정상회의 종합치안활동 본격적 현장체제 돌입 - □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20일 앞둔 3월 6일 경찰은 ○「핵안보정상회의 경찰 종합상황실」을 개소, 본격적인 핵안보 경호경비 현장체제를 가동하였다였습니다. □「경찰 종합상황실」은, ○ 교통·방범 CCTV, 와이브로, 헬기영상 등 약 2,000여대의 CCTV와 교통순찰차·상설부대 GPS시스템을 상황실 모니터에 연계하는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입체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 각 기능별로 선발된 전문요원이 현장에 24시간 상주하면서 행사장 경호경비 및 대테러․집회시위․교통관리 등 분야별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전파할 예정입니다. ○ 테러 등 각종 긴급 상황발생시에는 현장에서 신속하고 완벽한 조치..

서울경찰 홍보영상(UCC) 공모전

서울경찰 홍보영상 공모계획 기 간 : 2012. 2. 3(금) ~ 3. 30(금) 참가 자격 : 대한민국 국민, 서울청 소속 경찰관·전의경 공모 주제 (예시) : 자유주제 원칙 공 통▸‘지구대·형사·교통·경비경찰’의 활약상 등 서울경찰을 홍보할 수 있는 주제 ▸서울경찰 로고송(플래시몹, 립덥 등을 활용한 순수창작물) ▸기타 서울경찰을 홍보할 수 있는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등일반 시민▸자신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특별한 경찰(타인사례 포함) ▸밖에서 바라본 서울경찰의 현재 모습(잘 하고 있는 점, 부족한 점 등) ▸기타 서울경찰에 바라는 희망메시지 등경찰관 전의경 등▸업무처리 과정에서 겪었던 특별한 감동 사연(타인사례 포함) ▸관내 문화재·맛집·명소 탐방 사례 ▸기타 특수업무·특수장비·특정분야의 달인, ..

나는 형사다

서울경찰 숨은 영웅을 찾아서… 나는 형사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형사를 만나다... 얼마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있었다. 민생치안 침해사범, 바로 남대문 시장 사건이다. 시장 상인들을 보호해야 할 관리회사와 경비원들은 상인 위에 군림했다. 자릿세를 뜯고 청소비도 강제로 물렸고, ‘부실’손수레를 만들어 강압적으로 떠넘겼다. 이 사건을 기획하고 수사한 형사를 만났다 서울경찰청 형사과 폭력계 형사들이다. 서울경찰청 폭력2팀 형사들이다. 여섯 명의 형사들이 지난 일 년간 끈질기게 수사한 그 사건의 뒷이야기와 형사들의 삶을 살짝 들여다본다. 이번 사건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정훈 형사가 있었다. 폭력2팀의 기둥 같은 존재다. 생긴 외모도 기둥(?)같았다. “키가 몇 이예요?” “185에 100킬롭니다” ..

알리를 아시나요?

알리를 아시나요? 알리? 알리? '알리'하면 아마도 젊은 10대 20대는 가수 알리를 생각할 것 같고... 40대 50대는 60-70년대를 주먹하나로 전 세계를 풍미한 복서 무하마드 알리를 떠 올릴 껍니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다" Float like a butterfly, Sting like a bee 그러나, 또 다른 알리가 있습니다. 바로 이녀석입니다!^^ 알리는 두 살된 레브레도 레트리버입니다. 권투선수 알리처럼 까무잡잡한 피부에 민첩한 몸매를 가지고 있어서 알리랍니다.^^ 알리는 천사의 눈을 가졌습니다. 성격도 온순하고, 짖거나, 물지도 않고 그렇지만 알리는 순하디 순한 애완용 개가 아닙니다. 폭발물을 찾아내도록 고도의 훈련을 받은 폭발물 탐지견입니다. 우리가 알리를 처음 만난건 지난 1..

든든한 경찰때문에 행복했던 기억

"얘! 우리나라 전쟁 나는 거니?" 어제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했다는 뉴스를 접한 일흔이 넘은 어머니 전화다 "그럴 리 없으니, 염려 말고 하시던 일 열심히 하시고, 구민센터 단학도 열심히 다니세요!" 전화를 끊고, 불안해하는 어머니를 생각하다 지난 날의 기억이 떠올랐다. 1983년 북한에서 이웅평 대위가 미그 전투기를 몰고 남한으로 내려왔던 때가 있었다. 당시는 한국과 미국은 팀스프리트 훈련 중이었고, 이 훈련에 불만이었던 북한이 전투기를 출동시켰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웅평 대위가 북한 체제의 불만을 품고 귀순한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났지만, 당시 중학교를 갓 입학했던 나는 친구 집에서 급하게 울려대는 사이렌 소리를 듣고는, TV를 켰다. 실제상황이라는 다급한 아나운서의 말과 더불어 전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