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대담해지는 보이스피싱, 그 예방법은? 지난 7월 4일 월요일. 한 여성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대검찰청 검사 000인데. 당신 명의로 대포통장 2개가 개설되어 범죄에 이용되고 있다.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찾아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건네줘라. 확인 후 1~2시간 안에 돌려주겠다” 전화를 받은 여성은 곧장 은행으로 달려가본인의 적금, 예금 등을 해약하여 총 498만 원을 현금으로 찾게 됩니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지 않으세요? 대포통장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왜 그 돈을 금융감독원 직원이 확인을 하는 걸까요? 정말 조금만 생각해보면 헛점 투성이인 이것이 바로 '전화금융사기' 일명 ‘보이스피싱’입니다. 다행히 전화를 받은 여성이수상함을 눈치채고 경찰에 신고하였고, 방배경찰서 경찰관은 금융감독원 직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