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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 939

휴대폰 분실신고! 접수증 발급 없이 초스피드로~!!

고가의 스마트폰을 개통할 때 많은 분들이 분실이나 파손에 대비해 보험에 많이 가입하시죠? 저를 비롯한 경찰관들이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휴대폰을 분실해서 분실신고 접수증을 발급받기 위해 경찰서 및 인근 지구대‧파출소로 방문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너무 많은 분들이 분실신고 접수증 발급을 위해 방문하시다 보니 민원인을 기다리게 하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그래서 지난 9월 5일부터 경찰청과 보험사와의 협의를 통해 휴대폰 분실에 따른 보험사 제출서류를 간소화하여 경찰의 치안력 낭비를 방지하고 국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답니다. 기존에는 휴대폰을 분실할 경우.. 경찰관서 방문하신 경우 : 경찰관서 방문 → 분실신고 → 분실신고접수증 발급 →통신사 또는 보험사 제출 인터넷 분실신고의 경우 : LOST112에서..

편리한 자전거!! 안전하게 지키고, 안전하게 타기

요즘 자전거 많이 타시죠? 자전거 전용도로도 많이 생기고 야외활동하기에 좋은 계절이 되면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전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안전은 기본이고 디자인까지 가미한 고가의 자전거를 쉽게 찾아볼수 있죠~~ 하지만, 자전거 이용증가와 더불어 자전거 도난사건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자전거 도난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구요^^ 첫째, 가급적 건물 내부(집안)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공간이 부족하여 어쩔 수 없이 실외보관을 해야 한다면 사람의 왕래가 많고 주인의 시선이 닿는 곳에 시정장치를 해 보관하여야 합니다. 둘째, 안장이나 분리가 가능한 부분은 분리하여 따로 보관하고, 나만의 표시를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셋째, 안전하고 튼튼한 잠금장치를 사용하세요..

가을밤! 사랑이 머무네~

겨울이라고 해도 될 만큼 추운 가을밤... 연세대학교 대강당에는 훈훈한 사랑이 내려앉았습니다. 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탈북은 2000년 이후 가족동반, 릴레이 탈북형태로 새터민(북한이탈주민)들이 많아졌지만, 아직 한국(남한)에서는 문화적 차이로 힘겹게 적응을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올해 대학에 진학한 새터민인 A씨는 중․고교 시절 북한식 억양과 발음 때문에 놀림과 따돌림을 당하였습니다. 하지만 서울서대문경찰서 양찬호 경위가 담임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습니다. 이렇게 새터민 사정을 잘 알게 된 서울서대문경찰서 경찰들은 도울 방법이 없을까하고 고민을 하다가, 이번에 새터민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답니다. 서대문경찰서와 한국로타리 “장원클럽”, 그리고 서울아버지 합창단이 힘을 모..

'악성 사기범 검거 전담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에는 "악성사기범죄 검거 전담팀"이 있는데요! 여기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은 회사 자금을 빼돌리거나 몰래 훔친 사람, 또는 회사원의 월급을 주지 않고 오랜 시간 도망 다니는 사람을 검거하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악성 수배자 중 한 사람인 김00씨는 반도체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지난 2008년 회사 자금 73억원을 인출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350억원을 횡령하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으로 수배되어 장기간 도피중인 자인데요, 김씨를 검거하기 위해 악성 사기범 검거 전담팀은 주변 인물, 진료기록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 oo병원에 진료예약(간암) 되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잠복하였으나 경찰수사를 눈치 챈 피의자가 나타나지 않아 검거에 실패하였답니다. 하지만 전담팀은 포기하지 않..

창범아저씨는 수호천사

“경찰아저씨~ 너무 멋져요~ 저도 커서 경찰될래요! 아저씨는 저희들의 수호천사세요~~” 얼마 전 구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문창범 경사는 사회복지사와 함께 한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철제 계단을 타고 올라간 옥탑방에는 76세의 할머니와 손자 2명이 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복지사의 방문은 반겼지만 왠일인지 경찰관이 함께 온 것에 대해서는 달가워하지 않으셨습니다. 할머니는 아파트 청소부로 일해 번 돈과 기초수급비로 나온 것으로 어렵게 생활하 고 있으며 이마저도 월세 내고 손자들 학 원비 내면 거의 남는 돈이 없어 손자들 옷이나 신발은 아파트 의류수거함 등에서 주워서 입히고 있고, 또, 아이들의 어머니는‘07년 9월경 가 출하여 장기 실종자로 분류되어 있고, 아버지는 ’09년 2월 평택에서 노동일을 하고 밤중..

"추모의 벽"에 새겨진 선배님을 기억하며...

지난 10월 30일 서울경찰청 1층 중앙홀에서는 매우 뜻 깊고 소중한 행사인 “전사,순직 경찰관 추모의 벽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의 인터넷 기사를 읽다가 사진속 순직경찰 유가족 핸드폰 카메라속 낯익은 이름을 보았습니다. 1982년 11월 5일 16:10 경 서울 마포구 아현동 로터리 도시가스 정압장에서 가스가 누출된다는 신고를 접하고 출동한 故 김유연 선배님... 故 김유연 선배님은 1950년 1월 6일 전남 신안군에서 태어나 1976년 6월 26일 순경공채로 경찰에 입문, 1980년 11월 6일 서울마포경찰서에 전입하여 치안의 책임을 다하시던중, 당시 故 황재하 상경 그리고 지금은 퇴직하신 황원식 선배님과 함께 도시가스 정압실 내부에서 작업 도중 질식한 도시가스 인부3명을 구하기 위해 들어갔다..

아동ㆍ청소년 이용 음란물 대처방법으로, 부모님 걱정 끝~~

아동ㆍ청소년 이용 음란물... 아동 성범죄 사건 이후 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아지셨죠?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님이라면 한번쯤은 고민해 봤을 부분이기도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곤란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청소년 유해환경 실태조사에서 우리나라 중ㆍ고등학생의 37.3%가 온라인을 통해 음란물을 접해 보았으며, 음란물 첫 경험 연령도 초등학생 때나 중학교 1~2학년 등 저연령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대중화되면서 시간과 장소를 구애 받지 않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기도 합니다. 우리사회에 범람하고 있는 아동ㆍ청소년 이용 음란물에 대해 경찰은 단속 기준을 발표하고, 강력한 단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잠깐 여기서 아동ㆍ청소년 이용 음란물은 무엇이고, 어디까지가 단속 ..

공원을 선량한 주민의 품으로, 구로리공원의 대변신!!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리 공원은 2003년도에 어린이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조성 당시에는 어린이 등 가족 단위의 주민들이 이용하였지만, 공원에서 1KM 떨어진 곳에 새벽 인력 시장이 들어서며 일거리를 찾지 못한 일용직 노동자들의 음주 장소로 이용 되었고, 또 노숙인들의 이용도 늘어나 어린이를 비롯한 일반주민들이 마음 편히 공원을 이용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공원을 선량한 주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서울지방경찰청의 공원치안 정책 이후, 구로리 공원에는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이용자들로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구로리공원의 대변신 과정!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째, 공원에 상주하던 주폭을 척결하였습니다. 술에 취해 공원을 지나는 행인과 인근상가를 상대로 행패를 부리던 공원 상주 주폭 8명을 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