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 관악경찰서 편
조선 건국 당시의 서울은 인왕산(338m), 낙산(낙타산 · 타락산, 125m), 남산(목멱산, 271m), 북악산(백악산, 342m)이 천연의 성벽 역할을 하는 천혜의 요새였습니다. 풍수지리에서는 이 4개의 산을 서울의 4내산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600여 년의 시일이 흘러가며 서울은 지속적으로 커져왔고, 현재의 서울은 용마산(348m), 덕양산(125m), 관악산(632m), 북한산(836m)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를 서울의 4외산이라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관악구와 관악경찰서는 4외산 중 관악산에서 그 명칭을 가져왔습니다. 기이한 바위와 빼어난 봉우리가 많아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小金剛) 또는 서금강(西金剛)이라고도 부르는 관악산. 서울, 그리고 서울경찰. 그 일곱 번째 이야기! 오늘..